[매일뉴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지난 5월 10일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청와대를 개방한 지 한 달만에(6.9. 자정 현재) 약 77만 7,242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개방일부터 5월 22일까지 특별 개방행사 기간(5.10~5.22)에는 궁중문화축전과 KBS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들이 열렸고, 5월 23일 이후부터는 청와대 관리권한을 위임받은 추진단이 영빈관과 춘추관, 본관과 관저 등 청와대 내 주요 건물의 내부까지 순차적으로 개방하면서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과 인기를 얻었다. 내부관람 실시 결과, ▲ 국빈만찬 모습이 재현된 영빈관*과 청와대 브리핑 룸을 배경으로 대변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있는 춘추관은 5월 23일 첫 공개이후 6월 9일까지 각 20만 4,513명, 10만 1,355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 대통령의 공식 집무와 접견을 위해 사용된 공간인 본관과 사적 거주공간인 관저는 5월 26일 개방 이후 6월 9일까지 약 27만 2,968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추진단은 청와대 개방에 따른 관람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내 관람동선을 조정하고, 산책로 목재 데크를 보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
[매일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윤석열 당선인과 통화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힘든 선거를 치르느라 수고 많으셨다”며, “선거 과정의 갈등과 분열을 씻어내고 국민이 하나가 되도록 통합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많이 가르쳐 달라”며, “빠른 시간 내에 회동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치적인 입장이나 정책이 달라도 정부는 연속되는 부분이 많고, 대통령 사이의 인수인계 사항도 있으니 조만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자”며, “새 정부가 공백 없이 국정운영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인수위 구성과 취임 준비로 더욱 바빠질 텐데 잠시라도 휴식을 취하고 건강관리를 잘 하기 바란다”며 통화를 마쳤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 “당선되신 분과 그 지지자들께 축하 인사를 드리고, 낙선하신 분과 그 지지자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투표에 많이 참여하고 선거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선거 과정이 치열했고 결과 차이도 근소했지만, 이제는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는 게 중요합니다. 우리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