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는 2024년 서구평생학습관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서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1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9월 2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되며, 구민들의 평생학습 수요 반영 및 열린 학습공간 조성을 위해 확장 이전한 서구평생학습관(복지어울림센터1·2층)에서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구민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20세대에서 30세대 위한 퇴근길, 배우고 회사에서 활용하는 엑셀(챗GPT활용까지) ▲40세대에서 50세대 위한 알아두면 쓸모있는 성인을 위한 경제교육(인천지역경제교육센터(경인교육대)연계) ▲50세대에서 60세대 위한 물리치료사가 알려주는 통증관리 셀프마사지· 스트레칭 등 총 31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성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 및 교재비는 학습자가 부담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서구 관계자는 “평생학습관 확장 이전과 함께 연령대의 맞는 다양한 생애 주기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구민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모집 관련 자세한 문의는
[매일뉴스] 인천 서구는 서구 내 유일 섬 ‘세어도’의 열악한 취락 구조와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도로개설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어도는 내륙에서 불과 1.5km 거리에 위치한 가까운 섬임에도 불구하고 접근성 등 마을 정주 기반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서구는 이를 개선하고자 ‘세어도항 어촌뉴딜 300사업’과 연계하여 도로개설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세어도 항부터 마을부 중심도로까지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 있었으나 노면 파손 및 노후화 등으로 인해 포장이 매끄럽지 못했다. 이에 따라 주민과 방문객의 섬 내 이동 편의성을 고려하여 지난 7월 연장 384m, 폭 4m의 도로개설을 완료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세어도 도로개설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의 통행 불편이 대폭 완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자연보존이 잘 되어 있는 세어도의 핵심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해양관광의 특화개발을 촉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동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25 부터 26일 1박2일 일정으로 방과후아카데미 해찬나래 여름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캠프는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됐으며, 자연나라 청소년수련원(경기도 이천)에 청소년 25명이 참가했다. 청소년들은 자연 속에서 짚라인, 물놀이 썰매, 양궁 등 체험활동을 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학업스트레스가 많았는데 뻥 뚫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는 ‘동구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현재 중1 부터 중2(14 부터 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세한내용은 동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또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는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과 구민들의 건강한 노후 만들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새말공원에 노인인지시설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2024년 7월 기준 서구 노인(만 65세) 인구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 연희동의 노인인구 비율은 18%로, 서구 통합 13%보다 5% 많다. 갈수록 심화되는 고령화 추세를 감안해 어린이공원에 어린이를 위한 시설뿐 아니라 평소 활용도가 적은 곳에 노인을 위한 인지 시설물도 추가 조성했다. 올해 7월에 재정비된 새말공원은 어린이공원에 맞게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이 우선적으로 배치됐다. 평소 어르신들이 방문하여 소통 및 운동을 하는 곳임을 고려하여 파고라 및 벤치를 추가 설치하고 노인인지시설물도 함께 조성했다. 서구는 기존 노후 시설물 교체를 통하여 어린이 안전을 우선시하여 안전한 어린이공원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 사업은 활용도가 적은 곳에 시범적으로 노인인지시설물을 설치하여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치매예방을 위해 모인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범죄 노출 예방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고령화사회에 발맞춰 어린이공원에 아이뿐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한 시설 및 공간을
[매일뉴스] 부천시는 폭염을 대비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 488곳의 무더위쉼터 및 무한휴게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일 조용익 부천시장은 폭염 취약지인 야외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 경로당에서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를 직접 찾아 운영 실태를 살피고 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폭염피해 예방법을 안내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관내 노인시설 359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이달부터는 민원실, 도서관, 시민회관, 지하철 역사 등 공공기관 78개소를 무더위쉼터로 확대 지정해 운영 중이다. 또한 더 많은 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민간기관과 협약을 맺고 ‘무한휴게쉼터’를 운영한다. 협약을 통해 관내 금융기관(NH은행) 44개소, 교회 7개소가 무한휴게쉼터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대형쇼핑몰, 편의점 등 민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무한휴게쉼터’를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시 관내 무더위쉼터 및 무한휴게쉼터는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세부위치는 부천시 홈페이지(이벤트창)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 ' 안전시설정보 ' 무더위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출입문 근처에 안내표지판을
[매일뉴스]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줄 인천시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의 ‘시네마 어드벤처’가 열린다. 시원한 극장에 앉아 영화 또는 뮤지컬을 즐기고 싶은 8월,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짜릿한 무대가 준비된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장엄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돋보이는 “슈퍼맨” OST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고속도로 씬의 ‘Another Day of Sun’, 첫 소절만 들어도 두근거리는 마블 영화 시리즈 메들리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 음악들을 연주한다. 또한 어린이 합창단인 YYC부평과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의 중심인 스튜디오 지브리의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OST를 부르며 특유의 감성을 선물한다. 이어 애니메이션의 명가 디즈니의 “알라딘”, “노트르담의 꼽추”의 주요 곡들을 합창과 독창으로 편곡하여 들려주며, 관객을 추억의 시간으로 이끈다. 이외에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의 주요 넘버와 한국 애니메이션 “영혼 기병 라젠카” 주제가 등 시대와 세대를 넘나들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악들을 연주하며 큰 감동으로 다가간다. 뮤지컬과 팝 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가 탄
[매일뉴스] 인천시는 8월 7일 연평도 인근 해역에 어린 참조기 25만 마리를 방류하며, 우리나라 3대 조기 파시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연평도는 1950년대까지 전국의 배들이 몰려들 만큼 참조기가 풍부해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파시가 형성됐지만 1970년대 이후부터 해양 변화와 근해어업의 현대화 등으로 참조기 자원이 감소했다. 이를 회복하기 위해 수산자원연구소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총 298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사라져 가는 참조기 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참조기는 올해 5월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소에서 양질의 수정란을 분양받아 약 96일 동안 사육한 것으로, 병성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통해 판정받은 9cm 내외의 우량한 종자들이다. 또한, 인천시가 운영 중인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내 어패류양식장에서 화력발전에 사용된 냉각수의 폐열을 활용해 예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비를 절감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 김진성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방류를 비롯해 앞으로도 우량한 참조기 종자를 생산·방류하기 위해 어미 관리와 양질의 수정란 확보 등 지속적인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감소했던 참
[매일뉴스] 인천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하절기 집중호우 기간에 서구의 고농도 폐수 배출 사업장 68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및 인천환경공단과 합동 단속한 결과 9개 사업장을 적발(위반율 13.2%)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가좌공공하수처리시설에 고농도 하수 유입에 따른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좌하수처리구역의 폐수수탁처리업이나 도금업 등 고농도 총질소를 배출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위반행위는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6개소 ▲폐수배출시설 변경 신고 미이행 1개소 ▲배출허용기준 초과 1개소 ▲운영일지 미작성 1개소 등이다.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서구에서 과태료 및 배출 부과금 부과,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특히, 위반행위가 엄중한 미신고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6개 사업장은 폐수배출시설에 대한 사용 중지 명령을 처분했으며, 검찰에 사법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폐수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아니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에서는 가좌공공하수처리시설에 고농도 하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폐수수탁처리업체에 24시간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질자동측정기기
[매일뉴스] 인천시 센트럴파크 도시숲(연수구), 월미공원 무장애 도시숲(중구), 세계평화의 숲(중구), 만수산 무장애 도시숲(남동구), 인천대공원 도시숲(남동구),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서구) 등 총 6곳이 산림청이 주관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 산림청은 시민과 지자체 등 3천여 명이 추천한 도시숲 916곳 중 대국민 선호도 조사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평가해 50곳을 최종 선정했으며, 인천은 광역시 중에서 가장 많은 6곳이다.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은 시민들의 삶 속에서 쉼터가 되어주는 도시숲의 가치와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도시숲의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경관 개선형인 센트럴파크 도시숲(연수구)은 우리나라 최초로 해수를 활용한 공원이다. 자연경관과 도시경관이 어우러져 심리적 안정감과 시각적 풍요로움을 제공한다. 만수산 무장애 도시숲(남동구)과 월미공원 무장애 도시숲(중구)은 주민건강 증진형이다. 운동시설, 산책로 등을 통해 신체활동 촉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는 광복 79주년을 기념해 8월 10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일깨우고 무궁화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계양공원사업소에서 직접 재배하고 가꾼 무궁화 대형화분 49점, 무궁화 분재 20점을 포함한 무궁화 분화 4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8월 15일 광복절 경축식이 열리는 아트센터 인천 야외광장에서는 다채로운 시민참여 부대행사가 개최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구선모 시 계양공원사업소장은 “끊임없이 피고 지는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기 바라며, 나라꽃 무궁화의 숭고함을 널리 알릴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가 이달부터 아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인천형 i+돌봄’ 맞춤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맞벌이 부모의 출근 준비나 늦은 퇴근으로 인한 틈새 돌봄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돌봄서비스가 낮 시간대와 특히 등․하원 시간에 집중되어 있다. 이에 인천시는 이른 아침(06 부터 08시)과 늦은 저녁(20 부터 22시) 시간대에 근무하는 아이돌보미를 지정하고, 시간당 1천 원의 추가 수당을 지급해 해당 시간대의 돌봄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5월 조사에 따르면 인천시의 아이 돌봄 대기 가구는 총 668가구이며, 이 중 0 부터 2세 영아 돌봄 대기 가구는 333가구로 전체의 50%를 차지한다. 이는 영아 돌봄 수요에 비해 아이돌보미 공급이 부족함을 나타낸다. 영아 돌봄은 식사, 기저귀 교체, 수면 등 빈번한 관리가 필요해 기피되기 쉬운 활동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는 월 60시간 이상 3 부터 36개월 이하 영아 돌봄을 담당하는 아이돌보미에게 월 5만 원의 추가 수당을 지급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2024년 하반기 시범 운영을 위해 지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억 7천2백만 원을 확보했으며, 운영 성과 등을 반영해 2025
[매일뉴스] 인천시는 티몬과 위메프 플랫폼 입점 판매자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즉시 가능한 제도적 장치를 총동원한다. 시는 판매대금 정산 지연 등으로 유동성 위험에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325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중소기업 5억 원, 소상공인 1억 원이다. 중소기업에게는 1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1년간 2%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에게는 최초 1년 연 2%, 2 부터 3년 차 연 1.5%의 이차보전을 지원하며, 1년 거치 5년 분할 상환,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변동금리는 3.1% 조건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 대책과 상호보완적으로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고, 절차와 서류를 간소화해 영업일 기준 7일 소요되는 지원 기간을 4일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피해기업 전담 상담창구 및 피해 접수처’를 설치․운영한다. 중소기업은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8월 19일부터,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8개 지점에서 8월 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8개 지점에 배치된 컨설턴트와 인천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의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
[매일뉴스] 국토교통부는 비엠더블유코리아㈜, 현대자동차㈜, 기아㈜, 케이지모빌리티커머셜㈜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3개 차종 172,97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① (비엠더블유) BMW 320d 등 98개 차종 113,197대는 교체용 조향핸들이 장착됐을 경우 에어백 모듈의 인플레이터 내부 압축가스 추진제가 변형되어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으로 8월 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② (현대) 싼타페 등 2개 차종 43,926대는 2열 시트 좌우측 하단의 배선 설계 오류로 사이드 에어백이 정상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8월 16일부터, 엑시언트 FCEV 38대는 조향 피트먼암 고정너트 제조 불량으로 조향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8월 1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③ (기아) 쏘울 15,763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8월 5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④ (케이지) 스마트110E 52대는 조향장치 내 연결부품(조향축과 앞바퀴를 연결하는 부품) 제조 불량으로 조향장치가 정상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
[매일뉴스]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필)은 인천서구청과 함께 8월 7일 청라해변공원캠핑장에서 청라 아파트 화재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 대피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 대피소는 카라반 14대에 입주민 14세대 약 60명 이상을 수용할 예정이며 8월 7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된다. 청라해변공원캠핑장은 숙박정가의 90% 할인, 레이저 그라운드 배틀체험과 주말 소고기·목살 BBQ 상품, 인덕션·냉장고·식기류 등 약 4,500만원 상당(캠핑장측 추산)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공단은 이 기간 캠핑장의 상하수도 사용료 감면과 청소용품 지원, 부대시설 정비 등을 통해 이재민의 편의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김종필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서구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화재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재희 ㈜제이유레저 대표(청라해변공원캠핑장)는 “이재민들께서 캠핑장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 인천 서구을)은 7일 벤츠코리아 임원진을 인천 서구 지역사무소로 초청해 전기차 화재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벤츠코리아의 오노레 츄쿠노 CFO 겸 수석부사장, 킬리안 텔렌 제품 부문 부사장, 김나정 딜러네트워크 부문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사장은 해외 출장 중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 의원은 "벤츠코리아는 한국에서 8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이번 화재 차량의 제조사로서 책임 있고 신속하게 수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CCTV 등 정황에 따르면, 충전 중도 아닌 상태의 전기차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은 사실"이라며 "특별한 외부 요인이 없었다면 벤츠가 지체 없이 배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벤츠코리아 임원진은 "EQE 차량에 사용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10년 · 25만km까지 보증하고 있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사고 원인을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차량이 원인이라면 제조사로서 책임을 지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또한 "외부 요인이 아니라 차량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되면 법정 공방 없이 신속하게 주민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