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이 ‘제111기 외국인 국제태권도사범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7월 5일(금)부터 9일(화)까지 국기원 중앙수련장 및 강의실에서 진행한 외국인 국제태권도사범 교육(1, 2, 3급)에는 32개국(아시아 14개국, 유럽 7개국, 팬암 4개국, 아프리카 6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 132명이 참가했다. 외국인 국제태권도사범 교육은 전문지식과 인격적 소양을 갖춘 외국인 지도자를 양성,태권도의 정신과 표준화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닷새간 △태권도심사규정 △태권도 정신과 역사 △인성교육 △기본동작 등 이론과목과 △품새(유급자, 유단자) △시범 △겨루기 △호신술 △격파 등 실기과목으로 나눠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는 지도자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격파와 시범 과목을 추가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필기 및 실기시험에 이어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이동섭 국기원장이 갈립 얄신카야(Galip Z. Yalcinkaya) 외 우수 교육생 1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태권도에 대한 애정
[매일뉴스] 인천시는 7월 9일 남동체육관에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 이·통장연합회’(회장 박영택)가 주관해 ‘2024년 인천시 이장·통장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4년 5월 말 현재 인천에는 10개 군·구, 156개 읍·면·동에 5,000개의 이·통이 있으며, 4,797명의 이·통장이 활동하고 있다. 연합회는 시정 홍보와 시의 발전, 시민의 안녕을 도모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다. 0개 군·구 연합회와 156개 읍·면·동 자율회로 조직돼 있으며, 군·구별 연합회장과 사무국장으로 구성된 20명의 이·통장연합회 임원진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소양 교육에 앞서 모범적인 이·통장 활동으로 귀감이 되며 시정발전에 기여한 강화군 선원면 연리 황광주 이장 등 우수 이·통장 42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유정복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 시정을 돌아보고, 하반기 시정운영 방향과 역점사업 등을 설명하며 이·통장의 역할을 당부했고, 4,700여 참가자들은 인천이 지향하는 시민행복도시를 5천 여명 이·통장이 함께 열어가겠다는 결의다짐 퍼포먼스도 펼쳤다. 유정복 시장은 “이·통장 여러분은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사회가 역동적으로
[매일뉴스] 인천시가 신혼(예비)부부들에게 하루 임대료가 1천 원인 ‘천원주택’과 주택담보대출 이자 1%를 추가 지원하는 ‘1.0대출’인 인천형 주거정책을 내놨다. 저출생 문제의 큰 원인 중 하나인 ‘집값’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높은 주거비 부담 등으로 출산율이 계속 낮아지는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혼(예비)부부 주거정책을 발표하고,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정부 주거정책의 대전환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억 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사업을 발표하며,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정부와 정치권에 출생 정책의 대전환을 이끌어 온 인천시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의 후속으로 젊은 부부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1 주거정책’인 ‘아이 플러스 집 드림’( i+집 dream)을 발표했다. 1+1 주거정책 … 1천 원 주택, 주택담보대출이자 1.0% 지원해 저출생 대응 인천형 주거정책인 ‘아이 플러스 집 드림’은 집 걱정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신혼부부에 임대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내 집 마련을 위해 담보대출을 받는 출산 가정에 신생아특례 등 기존
[매일뉴스] 인천시 중구체육회는 지난 6일 인천해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허재 농구 아카데미 유소년 농구 대회’를 함께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에 인천중구체육회와 허재 농구 아카데미가 맺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마련됐다. 관내 유소년과 다문화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장관훈 인천중구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 경험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중구 관내 유소년 농구와 다문화 유소년 농구의 저변확대를 기대한다”라며 “부상 없이 농구를 즐겨 학업 스트레스도 해소하며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이어 “이번 연도 하반기에 이번 대회보다 잘 준비하여 한 번 더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다른 종목들도 활성화하여 중구 구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내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김경택 허재 농구아카데미 대표는 “이번 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중구체육회장님과 직원분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라며 “4월에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빠른 결과물이 좋게 마무리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
[매일뉴스] 인천 서구 민선 8기 강범석 서구청장은 취임 후 2년간, 아동·여성·노인·장애인 등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서구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균형과 화합 위에 내일을 열어가는 인천 서구’를 기치로 2022년 7월 출범한 민선 8기 인천 서구는, 2024년 5월 인구 63만 명을 돌파, 대한민국에서 서울 송파에 이어 2위의 인구를 기록하고 있다. 청라·검단·루원으로 대표되는 3개의 신도시가 조성돼, 지난 10년간 인구 10만여 명이 증가한 인천 서구는, ‘23년 기준 39세 미만 인구가 전체 인구의 46%, 19세 미만이 18.8%를 차지하는 젊은 도시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 인천의 변방으로 불리던 서구가 사회적 약자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미래를 꿈꾸는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다양성과 역동성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천 서구 강범석 구청장의 취임 2년, 미래 성장 로드맵을 살펴본다. 안심도시 서구를 위한 2년의 노력 강범석 서구청장 구정 철학 중 하나가 여성, 장애인, 어린이 등 목소리가 작은 취약 계층들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서구를 만든다는 것이다. 인천 서구는 강범석
[매일뉴스] 일 잘하는 김포시 민선8기는 지난 1일 출범 2주년을 맞아 '민선8기 2주년 기념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각계각층 시민과의 내실 있는 소통을 강조해 온 민선8기는 시민들의 사전 및 현장질문을 받았고 총 70여건을 접수했다. 여건상 현장에서 답변이 진행되지 못한 주요 시정 사안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및 보도자료를 통해 답변을 이어갈 계획이다. Q. 70만 대도시로 향하는 김포, 지역별 특성화 전략은? A. 70만 도시로 향하는 김포가 최근 2년 사이 굵직한 사업들이 연이어 발표되며 크게 변화하고 있다. 민선8기 김포시는 ‘지역의 입지적 특성을 고려한 발전’으로 균형 있는 발전으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1일 시민과의 대화에서 “모두 똑같이 달라지는 것이 아닌, 권역의 특성에 맞게 강점을 살려나가는 것이 진정한 균형 발전”이라며 특성을 특화시켜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는 이러한 기조에 맞춰 중장기 연동계획을 수립해 이를 시행중이다. 북부권은 다수의 문화,자연,관광자원이 산재한 북부권의 특성을 활용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미래첨단산업도시로 나아가고자 한다. 중부권은 김포한강2콤
[매일뉴스] 인천시 중구는 지난 8일 ㈜월미산업개발과 ㈜뽀로로파크에서 “중구 아동복지시설 취약계층 아동의 놀이 체험 지원을 위해 써 달라”며 480만 원 상당의 ‘뽀로로앤타요 테마파크 월미도점’ 입장권 100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월미산업개발과 ㈜뽀로로파크가 지난 5월에 개소한 ‘뽀로로앤타요 테마파크 월미도점’은 4,200평 규모의 실내 테마파크다. 이번 기부는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데 목적을 뒀다. ㈜월미산업개발 강원석 대표와 ㈜뽀로로파크 최진식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중구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나눔이 돌아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평소 어려운 아동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데 대해 대단히 감사하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입장권은 중구 관내 아동복지시설 4개소로 전달,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매일뉴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제3연륙교 개통을 영종국제도시 대중교통 개선의 획기적인 전기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중구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8일 오후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시장 주재 군수·구청장 정책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번 정책회의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한 각 군수·구청장, 인천시 간부 공무원 등이 모두 참석해 군·구별로 직면한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먼저 “오는 2025년 제3연륙교 개통에 발맞춰 영종국제도시 지역 대중교통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도로 인프라 확충의 효과를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제3연륙교를 통해 영종하늘도시를 오가는 광역·시내버스 신설 ▲인천공항-영종대교 버스노선의 공항신도시 경유 등 영종국제도시 지역 대중교통 안정화를 위한 복안을 제시했다. 또한 김 구청장은 원도심 내 부족한 주차장 확충을 위해 인천시에 ‘신포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요청하며, 주차공
[매일뉴스] 강화군 불은면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키오스크로 음료 주문 및 결제하기, 카카오택시 호출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에서 주관하는 여가문화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지역경제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요즘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직접 실습해 볼 수 있어 좋았다”면서 “택시를 쉽게 부를 수 있는 방법을 배운 것도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에 염명희 면장은 “불은면 어르신들이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출 수 있도록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강화군이 뛰어난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명품 ‘강화섬수박’이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5일 첫 출하된 강화섬수박은 서울 강서공판장에서 가장 좋은 품질의 수박으로 평가되며 12kg 16,000원의 최고가로 경매됐다. 강화섬수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양성 기후,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되어 당도와 식감이 뛰어나며, 올해는 12ha 면적에서 650여 톤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요즘은 1인 가구의 증가로 미니 수박 품종의 인기가 높아져 큰 일반수박은 예년에 비해 재배와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강화섬수박은 여전히 최고 품질로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있다. 군은 매년 고품질의 강화섬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비닐하우스와 자동 차광시설, 자동관수·관비 등의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우량 접목묘와 시설하우스 연작장해로 인한 토양 병해충 근권 환경 개선, 고온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가 찾는 명품 강화섬수박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수박의 신선도와 당도 향상 등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강화군이 야간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2차 LED 보안등 설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묻지마 폭행 사건 등 각종 범죄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역점사업으로, 군은 이번에 약 1,300개소에 LED 보안등을 추가 설치했다. 지난해 설치한 122개소를 포함하면 현재 관내에 설치된 총 가로등은 6,700개소고 보안등은 12,706개소로, 군은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위한 가로등과 보안등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보안등 설치를 통해 범죄 예방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리고 야간 보행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주요 도로와 마을로 통하는 이면도로, 농로, 산책로 등에 LED 보안등을 설치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조명시설 설치를 통해 묻지마 폭행 등의 범죄로부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매일뉴스] 정부는 2024년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해, 저수율이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등 정상 상태를 유지한다고 통합 예·경보를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의 109.9%(529.7㎜)로, 기상 가뭄 상황은 현재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7월, 8월, 9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가 예상되어, 향후 3개월간 기상 가뭄은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60.7%로 평년(1994~2023년, 58.6%) 대비 103.6%로 높다. 지역별로도 88.2%(강원) ~ 112.5%(전남)로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8.7%, 132.7% 수준으로 현재 모든 댐이 정상 관리 중이다. 다만, 일부 섬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정례적으로 점검하면서 가뭄 예·경보를 매월 발표하고, 가뭄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매일뉴스] 인천 미추홀구가족센터는 지난 6일 미추홀구 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가족들을 위한 ‘행복 팡팡 가족의 날-우아한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동회는 관내 주민 30가정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줄넘기, 풍선 터트리기, 장애물 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여름 해변 가방 꾸미기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운동회 참여자들은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 가정의 구분 없이 이웃과 함께 교류하는 시간이었다.”라며, “아이들도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고, 운동회와 더불어 진행된 체험 부스를 통해 다채로운 놀잇감도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운동회를 통해 가족 간 결속력을 다지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라며, “함께하는 신체활동을 통해 친밀한 부모 자녀 관계가 형성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 2020년에 시작돼 5회째를 맞는 ‘우아한 가족운동회’를 통해 ‘방구석 운동회’, ‘60초 운동회’, ‘여름 물총놀이’ 등을 지속해서 운영해 왔다. 아울러, 센터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모든 가족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과 가족 상담, 가족문화-여
[매일뉴스] 국토교통부가 고속도로 등 장거리·광역 노선에서 자율주행 화물운송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제반 여건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개정된'자율주행자동차법'(7월 10일 시행)에 따라 고속도로 등 장거리·광역 노선을 발굴하여 화물운송을 위한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며, 업계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자율차 화물운송 사업의 허가기준도 최초로 마련하여 공고할 계획이다.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각종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도록 유상운송 특례, 자동차 안전기준 특례 등 각종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특구이다. 기존에는 관할 시·도지사 신청에 따라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하여, 사실상 고속도로와 같이 여러 시·도에 걸친 장거리·광역 노선은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1월 '자율주행자동차법'을 개정하여, 관할 시·도신청이 없어도 국토부가 시·도 협의를 거쳐 고속도로 등 광역 노선을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국토부는 특히 자율주행 화물운송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고속도로 등 장거리 노선에서의 실증이 필수적인 만큼, 향후 개정 법률에 따라 자율주행 화물운송 노선을 적극 발굴하여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자율주
[매일뉴스] 국토교통부는 7월 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교통안전법'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통안전법'시행령 개정안은'교통안전법'개정(2023년 8월 16일 공포, 2024년 8월 17일 시행 및 2024년 1월 23일 공포, 7월 24일 시행)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정하고자 마련했다. 먼저, 다수의 차량 및 보행자가 공동으로 이용하여 교통사고 위험률이 높은 대학교 내 도로에 대해서 교통안전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고등교육법'제2조에 따른 학교 내 도로를'교통안전법'상 단지 내 도로에 포함하고 단지 내 도로 설치·관리 주체를 학교의 장으로 정한다. 자동차 통행방법 게시 및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관리, 중대 교통사고 발생 시 지자체에 통보 등 학교의 장에게 대학 내 도로의 교통 안전관리 의무를 부과했다. 통행방법 등도 운전자가 알아보기 쉽게 게시하여야 한다.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되며, 관할 시·군·구청장은 실태점검을 실시할 수 있고 실태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 개선을 권고할 수 있다. 또한,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역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도록 절차를 구체화했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