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설공단 인천어린이과학관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과학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25일 인천시교육청주안도서관·인천수봉도서관·인천영종도서관·인천율목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시설 및 문화서비스자원 공유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과학문화 및 인문학 콘텐츠 교류·운영 등 기타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과학전시와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관내 도서관들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도서관들과 함께 과학과 인문학이 융합된 통합 콘텐츠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더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안도서관, 수봉도서관, 영종도서관, 율목도서관은 독서문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작가 강연 및 인문학 관련 강좌, 연령대별 독서 동아리 활동, 도서 큐레이션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매일뉴스] 한국자유총연맹 강화군지회가 25일, 강화읍 수협 앞에서 6․25 전쟁 음식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호국의 달을 맞아 6․25 당시 어려웠던 시절을 상기하며 국가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자유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6․25전쟁 당시 먹던 보리 주먹밥과 개떡, 쑥버무리, 찐 감자 등의 음식을 시식하며 가난하고 배고팠던 시절을 회상했고, 전쟁을 겪지 못했던 아이들은 그 시절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선인들의 고난과 희생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박봉식 회장은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이 6․25전쟁의 참상을 되새기며 호국보훈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강화군지회는 매년 자유 수호 합동위령제,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김장 나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일뉴스] 강화군이 25일, 명진 컨벤션 웨딩홀에서 ‘제74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갖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이번 기념식은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호국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박용철 인천시의회 의원, 황순길 도시건설국장 등을 비롯한 6·25 참전 용사 및 보훈 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등 6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 국민의례, 6·25전쟁 유공자 표창, 개회사,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하재동 강화군 재향군인회 회장은 “우리는 민족 분단의 아픔을 잊지 않고 지금 살고 있는 이 사회를 조성하는 데에 공헌하신 유공자분들을 기려야 한다”며, “보훈 단체의 활성화와 유공자분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매일뉴스] 연수구 송도1동 행정복지센터는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국가 안보 의식을 강화하고 지역통합 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4년 송도1동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견학은 송도1동 방위협의회원 회원, 동 관계자 등 28명이 참여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괴산 보훈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6·25참전공적비, 무공수훈자공적비, 베트남참전탑 등을 둘러보며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통일에 대한 염원과 애국선열의 피땀 어린 호국 정신을 마음 깊이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강택 송도1동 방위협의회장은 “이번 견학은 평화와 안보, 나라 사랑 정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송도1동 방위협의회가 지역통합 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김미란 송도1동장은 “지역주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보 행사 및 각종 보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일뉴스] 연수구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사과나무어린이집으로부터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옥련2동에 위치한 사과나무어린이집은 2년째 ‘꼬마농부장날’이라는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키운 농작물을 판매해 모은 수익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행사를 확대해 송도석산텃밭에서 재배한 농작물의 판매와 기타 물품들의 아나바다 행사를 함께 진행해 총 30여만 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한영자 원장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셔서 올해도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원아들 가족의 따뜻한 마음이 지속되길 바라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줄 아는 아이로 자라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인규 민간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두고 기부하시는 사과나무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들과 부모님들께서 모아주신 나눔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연수구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4일 옥련동 소재 연수구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각 동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여해 ‘희망자람 계절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청에서 후원하는 계절김치 나누기 사업은 혹서기를 대비해 김치 밑반찬을 나눔하며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소외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새마을부녀회는 김장을 하고 싶어도 높은 물가와 어려운 여건으로 김장을 할 수 없는 소년·소녀 가장,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등 700여 가정에 열무, 얼갈이 계절김치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영채 연수구새마을회장은 “이번 행사로 불경기와 고물가로 힘든 소외이웃을 위해 다 함께 잘사는 새마을운동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 있는 현장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행사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연수구 새마을지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정성 가득 담근 이번 계절김치로 다가올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민 의구심을 풀어드릴 여러 번의 기회를 아쉽게 실기했다" 그 기회를 발로 걷어찬 당사자가 바로 한동훈 전 위원장입니다. 채해병 특검은 이미 국민적 합의가 끝났습니다. 지금 또다시 추천권으로 시비 거는 것은 특검을 방해하려는 또 다른 꼼수에 불과합니다. 그동안에 시행된 특검법의 추천권은 그 사건의 성격에 따라 다르게 결정됐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대한변협이나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2012년 내곡동 특검(민주통합당 2명 추천)을 시작으로 정치적 사건은 관련된 정당을 배제하고 국회에서 추천하는 형태가 관례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6년 국정농단 사건 특검 추천권도 당시 야당에 주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도 야당이 추천한 특검에서 수사를 했습니다. 야당이 추천해서 특검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자신들도 공정하지 않은 특검을 했다는 말입니까? 자기부정입니다. 또 여당 인사를 대상으로 한 드루킹 특검의 경우도 야당에 최종 추천권이 있었습니다. 당시 야당 추천권을 주장한 것이 현 여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입니다. 그때는 공정했고, 지금은 공정하지 않다는 겁니까? 자기모순입니다. 만에 하나 한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의 새 대표가 돼
[매일뉴스] 방송인 럭키가 진정성을 담은 가이드로 인도를 소개했다. 럭키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에서 가이드를 맡아 신현준, 박명수, 오마이걸 미미, 여행 크리에이터 채코제의 인도 여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럭키는 인도 현지인 체험을 위해 팀을 나눠 움직였다. 럭키는 평소 탈모로 고민이 많은 박명수와 채코제를 위해 두피 마사지를 예약해뒀고, 발리우드를 원하는 신현준과 미미를 위해서는 메이크업 팀을 섭외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럭키는 진한 메이크업을 한 신현준, 미미에게 “같이 못 다니겠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인도 3대 성 중 하나인 아그라 성으로 안내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특히 전통복 구입, 마사지, 메이크업은 리얼한 인도 문화 체험을 위한 빌드업이었다. 럭키는 “건물, 음식을 통해 그 나라를 알아갈 수도 있지만 문화를 통해서도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발리우드 댄스 체험을 선사했다. 유명 댄스 강사까지 섭외한 럭키의 큰 그림에 멤버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나는 댄스 수업 후에는 기차 여행을 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역으로 향했다. 럭키가 예약한 기차는 낙후되고
[매일뉴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회장 조의영)는 인천교통공사의 후원으로 ‘사랑의 여름김치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적십자 봉사원 약30여명이 인천지사에서 직접 담근 포기김치를 관내 취약계층 160세대에 8kg씩 총1,280kg를 제작해 지원한다. ‘사랑의 여름김치 나눔’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김장김치가 떨어지는 시기인 여름에 경제적 부담 및 부식 마련의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되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조의영 회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인천교통공단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직접 담근 여름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인천교통공사 김성완 사장은 “따뜻하고 의미 있는 행사를 함께한 인천적십자와 봉사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의 적극 이행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인천적십자와 인천교통공사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매일뉴스] 정병원 차관보는 6월 24일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된 제19차 아시아협력대화(ACD) 외교장관 회의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알리 바게리-카니 (Ali Bagheri-Kani)'이란 외교장관 대행의 주재로 진행된 금번 회의에는 네팔 부총리, 태국, 쿠웨이트, 바레인 외교장관 등 32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회원국들은 ACD가 역내 및 글로벌 도전 과제 대응 논의를 위한 협력 플랫폼으로서 기여해 왔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ACD 조직 강화 및 회원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담은 테헤란 선언을 채택했다. 정 차관보는 회의시 국별 발언을 통해 ACD가 2002년 설립 이래 20여년 간 아시아 국가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발전해 오고 있다고 평가하고, 과학기술, ICT, 기후변화, 식량안보, 팬데믹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시아 국가와의 협력 증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정 차관보는 동 발언 계기 최근 북한의 지속적 도발에 따른 엄중한 한반도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러시아와 북한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 등 북한의 군사적 능력을 증강하는 어떠한 직ㆍ간접적 행위도 관련 안
- 노종면 의원 자료 요청에 ‘기업 영업상 비밀’이유 자료 제출 거부… - - 국회증언감정법은 국가 기밀도 제출 의무화 - - 노 의원“유진그룹 보호 의도 명백… 위증 책임져야 할 것” - [매일뉴스] 민주당 노종면(인천 부평구갑) 의원이 방통위에 요구한 ‘YTN 지분 매각 결정 관련 자료’에 대해 방통위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업 영업상의 비밀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다.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노종면 의원은 방통위 설치법 입법 청문회에서 김홍일 방통위원장에게 YTN 지분 매각 결정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당시 김홍일 위원장은 "신속하고 성실하게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 의원이 청문회 자리에서 구체적인 자료 명칭까지 열거하면서 자료 제출을 요구했음에도 김홍일 위원장은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노 의원은 청문회 당시 증인이 위증을 할 경우 국회에서의 증언·감정법 제15조에 의해 고발된다는 점을 고지한 바 있다. 노 의원이 요구한 자료 9건 중 방통위는 중요 자료 5건을 제출하지 않았다. 특히 유진그룹의 YTN 인수 신청서류와 심사 관련 자료들은 통째로 빠졌다. 기업의 영업상 비밀을 포함하고 있어 제출이 어렵다
[매일뉴스] 해양수산부는 6월 25일 한국어촌어항공단 제14대 이사장에 홍종욱 전(前) 해사안전국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4년 6월 25일부터 2027년 6월 24일까지 3년이다. 홍종욱 신임 이사장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해양수산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정책관, 해사안전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해양수산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소통·협업 역량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시절 관할 19개 국가어항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특화 어항을 개발하여 어촌 소득증대 및 국민 여가 공간 확보 등에 기여했다. 홍종욱 신임 이사장은 그간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조직 위상을 높이고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청정어장재생사업, 양식장임대사업 등 해양수산부의 주요 정책을 현장에서 적극 추진하여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윤당아트홀과 스타컴기획 대표 김동원 씨를 영화진흥위원회의 비상임 위원으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기존 위원 1인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새롭게 임명된 위원의 임기는 3년(’24년 6월 25일~’27년 6월 24일)이다. 신임 김동원 위원은 영화·드라마·공연 등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과 정책 자문 경험을 많이 쌓은 전문가이다. 문체부는 신진세대로서의 새로운 시각과 영화·드라마 제작 경험으로 쌓은 식견 등 다양한 요소들을 균형 있게 고려해 신임 위원을 임명했다.
[매일뉴스] 인천시 옹진군 자원봉사센터는 25일 옹진군청 1층 로비에서 청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홍보하는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하는 인천시 ‘그린상륙작전V’사업과 옹진군 자원봉사센터의 환경 프로그램인 ‘Green 스마일 옹진’을 연계하여 운영됐으며 리유저블 에코백, 대나무 수저, 슈가랩 등과 같은 환경제품을 통해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적인 방법과 일상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홍득표 옹진군자원봉사센터장은 “그 어느 때보다 생활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옹진군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관련 프로그램 및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활동과 환경보호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강화군은 사과, 배, 감나무 등에 피해가 큰 과수 탄저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예방과 집중 방제를 당부했다. 탄저병은 6월부터 7월 사과, 배 등 주요 과수에 발생하는 병해로 25에서 30℃의 고온과 80% 이상의 높은 상대습도에서 활발하게 발생한다. 탄저병의 1차 전염원은 지난해 병든 과실 및 가지, 낙엽 등이며 대부분 여름철 관수 시의 물방울이나 빗물에 의해 전파된다. 병원균에 감염된 과일은 환경조건에 따라 4일부터 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2차 전염원인 분생포자의 형성과 함께 병징이 나타난다. 탄저병에 감염되면 과실 표면에 갈색 반점이 생기고, 이 반점이 점차 커지면서 병반부가 함몰된다. 피해를 입은 과실은 상품성을 잃어 과실 생산량 감소로 이어진다. 탄저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감염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6월부터 7월 철저한 사전 예방 및 집중 방제로 병원균의 확산을 저지해야 한다. 감염된 과일이나 가지들이 없는지 수시로 예찰해 발견 즉시 과수원 밖으로 제거하고, 과수원 내 수관 정리와 배수 등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효과적인 약제 방제를 위해 비가 오기 전 보호살균제를 처리하고, 비가 오고 난 후에는 침투이행성 약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