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23일, 옹진군청 1층 로비에서 ‘단호박 직거래 판매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판매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옹진자연 단호박의 우수성을 직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옹진자연 단호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아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맛이 밤과 유사하여 소비자 선호도가 높으며,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이 필요한 노인층이나 집중력이 필요한 수험생에게 간식 또는 선물용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옹진군은 지난 2009년 북도면 0.3ha(3농가)의 시범 재배를 시작으로, 우량종자, 덕시설 및 기타 시설 지원 등 다양한 농업기술사업을 통해 단호박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켜 왔다. 현재는 옹진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자리 잡아, 직거래는 물론 도시 소비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조상천 북도면 단호박 연구회장은 “이번 직거래 행사는 옹진군 단호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옹진 농산물 우수성을 널리 전파해
[매일뉴스] 인천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현주)는 지난 19일‘2025년 동구 또래상담 연합회 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또래상담자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활력을 제공하고, 또래 상담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임에는 동구 관내 초‧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 및 지도교사, 센터 실무자와 내빈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소년들이 또래상담자로서의 소속감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부에서는 동구청이 주관하는‘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 대금·소금·단소·퉁소 등 전통악기 연주와 마술 공연이 펼쳐졌다. 2부에서는 동구 청본 창작소와의 연계로 3D펜을 활용한 피젯 스피너 만들기, 팅커캐드(Tinkercad)를 활용한 3D프린팅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이현주 센터장은 “이번 연합회 모임은 또래상담자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또래상담자들이 친구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며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단상담, 부모교육, 마음건강지원사
[매일뉴스] 백슬기(더불어민주당·서구 라) 인천 서구의원이 지난 22일 서구의회 의원간담회장에서 ‘2025년 인천 서구 여름철 폭염 종합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백슬기 의원을 비롯해 김춘수(더불어민주당·서구 라), 정태완(더불어민주당·서구 가) 서구의원, 안전총괄과·건축과·검암경서동 등 관계 부서 공무원, 서구자율방재단원 등 다양한 실무 및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올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 폭염 대응 현황 점검 ▲ 동 단위 무더위 쉼터 운영 확대 및 실질적 지원 방안 ▲ 공사 현장 폭염 대비 안전 점검 강화 ▲ 폭염 대응 매뉴얼 마련 및 제도적 근거 확보 등 다양한 현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각 부서의 실무자인 팀장급 공무원과 폭염 대응 현장에서 활동 중인 구민들이 참석한 만큼,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점과 행정적 미흡 사항을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 백슬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 간 협의를 진행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하고 폭염 대책 매뉴얼 수립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 방안 등을 모색할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국회의원(인천 서구(병), 행정안전위원회)이 대표발의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3일(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운전면허증 갱신 기준이 기존 ‘갱신일’에서 ‘운전자의 생일’로 변경되고, 갱신기간도 ‘갱신일이 속한 해’에서 ‘운전자의 생일 전후 6개월’로 확대된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운전면허 갱신(적성검사) 기간을 직전 검사일로부터 10년이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갱신 대상자가 연초에는 갱신을 미루다가 연말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기시간 증가, 민원 폭주, 갱신기관의 과도한 업무부담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모경종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0월 ~ 12월에 정기 적성검사를 수검받은 비율은 47.5%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운전면허증 갱신기간을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한 날 또는 직전 운전면허증 갱신일로부터 기산하여 10년이 되는 날이 속하는 해의 생일 전후 각각 6개월 이내’로 개정했다. 따라서 연중 갱신 신청이 분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위원장 고남석)은 23일(수) 인천시당 당원 및 당직자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당진군 백암로를 찾아 수해민을 위로하며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 활동은 시당 당직자 및 지역위원회 당원들을 비롯해 고남석 시당위원장과 노종면 국회의원(부평구갑) 등 60여명이 참여해 피해 상가를 돕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충남 당진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가 심했던 지역으로 봉사자들은 수해로 침수된 전통시장 및 상가 일대에서 토사 제거, 쓰레기 및 가재도구 수거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 현장은 여전히 피해의 흔적이 남아 있었으며, 당원들은 자발적인 참여로 복구에 힘을 보탰다. 고남석 시당위원장은“평일에도 불구하고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당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당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고,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은 언제나 국민의 곁에서 함께하는 정당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은 앞으로도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어려움
[권영심 논설위원 칼럼] 분홍 좌석의 비움 몇 십 년 사이에 우리 사회는 눈부신 발전을 하고, 의식과 문화의 수준이 놀라울 만큼 고양되었다. 내가 직접 느끼고 받고 보기 때문에, 마치 강물의 흐름을 보는 것처럼 선명하게 다가온다. 그 가운데 내가 가장 애정하는 교통 수단인 버스의 변화는 감탄할 정도다. 그럴 시간에 다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버스가 만원이 되어 꽉 차는 일도 없고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해서 어느 자가용 부럽지 않다. 그리고 좌석은 더없이 깨끗하고 편안하다. 요즘 신형의 버스는 짐을 놓을 수 있는 칸까지 마련되어 있어,서서 가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다. 얼마 전에, 좀 먼 곳에 있는 대상자에게 보조 식품 을 전달하고 42번 버스를 탔다. 좌석이 비어 있어 앉아서 왔는데,건너편의 앞 좌석이 분홍 좌석 이었다. 항상 보는 것이지만 볼 때마다 마음의 물결을 느낀다. 임산부를 위한 예비 좌석인데,서서 가는 사람이 있는데도 아무도 그 자리에 앉지 않았다. 20정류장 이상을 가야 하는 긴 거리여서, 나는 마음 속으로 오늘 저 좌석이 계속 비어서 가나,아니면 누가 앉나...혼자만의 내기를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무도 앉지 않았다. 어르신이 두어명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2일 아버지 및 주 양육자 200명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학부모 아버지교실’를 운영했다. 이번 강연은 진로 교육을 주제로, 직장인 아버지를 비롯한 다양한 양육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에 마련됐다. 강연은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가 ‘우리 자녀의 미래, 어떻게 준비하고 교육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실질적인 진로 준비 전략을 제시했다. 한 참여자는 “막연했던 자녀 양육 고민을 구체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현실적인 강의 내용과 아버지를 위한 배움의 자리가 마련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의 다양한 삶의 조건을 고려한 맞춤형 학부모 연수를 지속 확대하고, 가정과 함께 만드는 공동 성장의 교육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는 8월 12일에는 양성의 인성소통협력교육개발 국장을 초청해 감정코칭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인천진로교육센터와 10개 진로체험지원센터가 협력해‘2025 인천 현장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인천 지역 103개 진로체험처에서 총 298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초‧중‧고 학생 4,074명이 참여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의료‧보건, 과학기술, 방송‧예술, 법률‧행정, 외식‧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실무와 유사한 활동을 진행했다. 체험처는 사전 희망 분야 신청을 바탕으로 배정했으며, 인천시교육청도 진로체험처로 개방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직업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를 바탕으로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사회와 미래를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진로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농어촌기본소득법 연내 제정을 목표로 주최한 전남권 ‘찾아가는 농어촌기본소득 입법간담회’가 22일 무안 전라남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전날 전북 임실‧전주 방문에 이어 연일 농어촌기본소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입법간담회는 국회의원 용혜인·기본소득당 농어촌기본소득특별위원회·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남도협동조합연합회‧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사단법인 기본사회‧사단법인 상생나무‧사단법인 전남마을기업협의회전국어민회총연맹‧전남자활기업협회가 공동주최하며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힘을 모았다. 전라남도가 시도 최초로 기본소득 조례를 제정하고 시범사업을 앞둔 데다 새 정부 들어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으로 신안군 햇빛연금 등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도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날 간담회에는 다양한 도민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간담회 현장에는 도·군의원, 학계·연구자, 사회적경제단체·농어민단체·시민단체 대표자, 청년농부·소상공인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농어촌기본소득 도입 방향과 입법 전략을 두고 2시간 넘게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이규현 전라남도의회 의원, 어은화 전남자활기업협회 회장, 김종익 사단법인 상생나무 이사장, 정광휘 남도협동조합연
[매일뉴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조의영)는 미추홀구 학익1동 학나래봉사회(회장 염영미)를 신규 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개최된 결성식은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홍성조 인천적십자 사무처장, 이행남 인천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적십자봉사회 황재철 인천시협의회장과 조혜정 미추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하여 봉사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학나래봉사회는 약 30여 명의 봉사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학나래봉사회는 염영미 씨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고, 이귀자 씨가 총무를 맡아 운영하기로 했다. 향후 부회장과 감사를 순차적으로 선출하여 봉사회를 투명하게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인천적십자 조의영 회장은 “학익1동에도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학익1동 학나래봉사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매일뉴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기념해 ‘인천교통공사 개인정보 보호의 날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이며, 참여 제한을 두지 않아 인천교통공사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천교통공사 홈페이지의 온라인 설문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퀴즈를 풀면 참여가 완료된다. 당첨자는 인천교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45명에게는 영화 관람권,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개인정보 보호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였다”며,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 사업기간: 2025년 8월 ∼ 2028년 12월(4년간) 지원예산: 4년간 정부출연금 140억 지원(정부출연금 대비 매칭금 비율 40% 이상 필수) 인천시는 7월 18일(금)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실증산단 공모 신청에 앞서 필요한 기술적·행정적 역량을 결집하고, 사업계획과 연계 가능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제조공정 혁신, 가상공장 실증플랫폼 구축, 데이터 인프라 확충 등 첨단 제조혁신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중소기업 대상 스마트 제조 역량 강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과 가상공학 플랫폼의 연계 ▲공정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매일뉴스] 인천시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7월 22일(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시민과 이동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폭염으로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시가 준비 중인 2025년 폭염 종합대책의 현장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송림아뜨렛길 지하광장을 찾아 휴게 공간과 냉방 시설 상태를 점검했고 이 자리에서 무더위쉼터를 찾은 주민들에게는 폭염특보 기간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동인천역 북광장에 설치된 폭염 저감 시설인 인공 안개 분사 장치, 즉 ‘쿨링포그’를 직접 체험하며 그 효과를 확인했다. 인공 안개 분사 장치는 주변 온도를 3~5도 가량 낮춰 더위를 효과적으로 식혀준다. 또한, 택배기사, 배달 노동자, 대리기사, 가사노동자 등 다양한 온라인 기반 노동자들이 무더위 속에서 잠시 쉴 수 있도록 마련된 인천생활물류쉼터도 방문해 실내 휴식 공간과 냉방 상태를 점검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련 부서가 철저히 준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인천하늘수 dream 냉장고’를 5개 구 78개소에서 8개 구 10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7월 초부터 이어진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최근 인천지역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하며 폭염특보가 연일 발효되고 있다. 이에 따라 특히 야외에서 장시간 일하는 노동자와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의 건강 보호가 시급해졌다. ‘인천하늘수 dream 냉장고’ 는 행정복지센터, 공원 내 쉼터, 생활물류노동자 거점 등 시민이 자주 찾는 장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시원한 생수를 마실 수 있다. 윤백진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현장에서 일하는 야외노동자들이 건강을 위협받지 않도록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물을 제공하는 것이 시가 할 수 있는 현실이고 구체적인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남동정수사업소는 시 수돗물 브랜드 ‘인천하늘수’ 생수 97,300병을 무상으로 공급했으며, 각 시설에는 냉장고 임차 및 관리 체계를 갖춰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중구, 동구, 미추홀구, 남동구, 서구 5개
[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최근 자립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보통의 일상 콘텐츠’ 수상작으로 ‘이름 없는 친구의 자리’ 등 2편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가 지난 5월 ‘보통의 일상을 사는 장애인’을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에는 글과 그림, 사진, 영상 등 모두 46편 이 출품됐다. 이 중 최우수작 2편, 우수상 2편, 장려상 14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 뽑힌 권민성 씨의 ‘이름 없는 친구의 자리’는 학창 시절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도움반 친구’와 같이 한 1년을 이야기한다. 17살 권 씨와 그 친구는 한 팀이었다. 함께 한 체육 시간, 우산 하나로 같이 걸었던 비 오는 날 등굣길, 시험이 끝나고 갔던 분식집에서 우리는‘일상을 공유한 친구’였다. 권민성 씨는 “주제를 보고 함께 1년을 보냈지만 훌쩍 전학을 가버려 이름도 모른 채 헤어졌던 그 친구가 떠올라 공모전에 참가했다”며 “우리는 모두 다른 속도로 살아가기에 다를 뿐 틀리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회가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최우수작은 장애인 거주 시설 예림원에서 지내는 김지수 씨의 시 ‘너와 나의 속도’다.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