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안양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 글로벌 연리지 회원들이 나란히 입상하며 정가(正歌)의 저변 확대에 힘을 보탰다. 특히 부부가 함께 출전해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아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연리지 소속 김응석·김소라 부부는 지난 1년간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부부는 나란히 무대에 올라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고, 결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남편 김응석 씨는 평시조부에서 장원(1등)을 차지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그의 낭송은 정갈한 발성과 깊은 울림으로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부인 김소라 씨 역시 준우수상(3등)을 거머쥐며 남편과 함께 나란히 입상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개인의 영예를 넘어, 부부가 함께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부부가 함께 정가를 연습하고, 나란히 입상까지 이뤄낸 모습이 동호인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다른 글로벌 연리지 회원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박종운 씨는 대기업에서 정년퇴직한 뒤 정가를 새로운 인생의 도전으로 택했다. 그는 정가에 입문한 지 불과 1년 6개월 만에 이번 대회 특부 장원(1등)을 차지
▲포근한 문화예술 전시 프로젝트, 첫 번째 이야기 [매일뉴스 = 김진형 기자] 인천 남동문화재단(대표이사 김재열)은 오는 6월 5일부터 9월 21일까지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지하 1층에서 「포근한 문화예술 전시 프로젝트, 첫 번째 이야기」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2023년 문화예술 복지 사업’으로, 평소 문화예술 향유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전시 관람을 위해 남동문화재단과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협력하여 진행된다. 특히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수의 예술가가 전시에 참여하여 의미가 깊으며, 작품도 매월 교체될 예정이다. 김재열 대표이사는 “이번 문화예술 복지 전시를 통해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의 다양한 작품을 장애인분들이 향유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복지 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