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우 고양특례시의원, 복지 사각지대 해결 위한 의정활동 펼쳐
(매일뉴스=고양)박민옥 기자 = 박현우 고양시의원(국민의힘, 기획행정위원회)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와 관련된 의정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박현우 의원은 지난 1월 30일 ‘고양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것을 시작으로, 7일 고양시의회 제27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실태조사와 체계적인 지원책이 필요함을 밝혔다. 박 의원은 “기존의 니트족과 은둔형 외톨이, 두가지 유형은 언뜻 보면 유사해 보여도 분명한 차이가 있다. 은둔형 외톨이는 은둔이 장기화되어 사회생활의 재개가 현저히 곤란한 ‘비(非)자발적’인 측면이 강한 반면, 니트족은 스스로의 선택으로 교육·고용 훈련을 받지 않는 사람을 지칭하기 때문에 ‘반(半)자발적’이라는 측면에서 두 유형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니트족과 은둔형 외톨이의 증가는 향후 경제활동에 가장 활력적으로 참여하게 될 청(소)년의 유휴화 문제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의 비경제활동 인구 증가 및 노년층의 고독사 문제 심화 등을 야기할 수 있으며, 출생률 감소와 더불어 장기적으로 국가경제 침체 및 도시 활력 저하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