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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출판기념회 대성황 자서전 『I‧MAGAZINE』 출판기념회… 1만5천 시민 운집

- 유정복 “300만 인천 시민이 행복한 그날까지 멈추지 않겠다” -
- ‘마부정제’ 의지 재확인, 3선 도전 향한 정치적 행보 주목 -

 

(매일뉴스=인천 선학체육관) 조종현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4일 선학체육관에서 자서전 『I‧MAGAZINE』 출판기념회를 열고 “인천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이 행복한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달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 인사와 시민 1만5천여 명이 참석해 체육관을 가득 메웠으며, 유 시장이 입장할 때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중심, 인천!’, ‘인천의 100년 지도를 다시 그립니다’라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려 인천의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유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속 가능한 인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며 “동구 송림동에서 태어난 한 소년이 군수와 구청장, 국회의원과 장관을 거쳐 재선 인천시장이 됐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자주 언급해온 ‘마부정제(馬不停蹄)’를 다시 한 번 인용하며 멈추지 않는 행정을 약속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사실상 3선 도전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자서전 『I‧MAGAZINE』은 잡지 형식의 국배변형판으로 제작됐다. 제목의 ‘I’는 ‘나(I)’와 ‘인천(Incheon)’을 동시에 의미하며, 고향 인천에 대한 애정과 도시의 도약을 향한 염원을 담았다.

 

책은 ▲민선 6기와 민선 8기 8년간의 성과와 비전을 담은 1편 ‘인천개벽’ ▲시민 삶 속으로 스며든 정책을 조명한 2편 ‘일상으로 스며든 온기’ ▲국가 운영에 대한 구상을 풀어낸 3편 ‘대한민국을 묻다’ ▲개인적 삶의 궤적을 담은 4편 ‘유정복은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3연륙교 개통 추진, 검단구 신설, 재외동포청 유치, 이른바 ‘천원 행정’ 등 굵직한 정책 성과를 강조하며 인천의 위상 변화를 부각했다. 한 50대 자영업자는 “인천이 더 발전하려면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유 시장은 실적으로 답해온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우여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나경원, 윤상현, 배준영, 김예지 의원 등 여야 정치인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안철수 의원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인천의 도약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라며 축하 인사를 보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사실상 차기 지방선거를 앞둔 ‘세 결집’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1만5천여 명이 운집한 대규모 행사와 여야를 아우른 정치권 인사들의 참석은 유 시장의 정치적 위상과 조직력을 동시에 보여줬다는 평가다.

 

유 시장은 행사 말미에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도시”라며 “300만 시민의 자부심을 지키고 더 큰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선학체육관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박수와 함성은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인천의 미래를 향한 기대와 열망이 응축된 현장이었다. ‘멈추지 않는 시장’을 자임한 유정복의 행보가 향후 인천 정치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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