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부평구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부평신협(이사장 윤순혁)과 함께 여름철 취약계층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사랑가득 삼계탕 나눔 행사’를 24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 30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과 과일, 떡 등 정성 가득한 보양식을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특히 부평신협은 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생닭과 과일, 떡 등을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행사 당일 직접 삼계탕을 조리해 주민들에게 제공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에게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음식 전달과 함께 안부 확인도 병행했다.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정서적 돌봄까지 실현된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였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폭염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헌신해주신 부평신협과 협의체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해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부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순혁 부평신협 이사장은 “무더운 여름을 힘겹게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함께할
[매일뉴스 = 김학현 기자] 부평구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생활환경이 열악한 중·장년 1인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해당 가구는 장애로 인한 거동 불편으로 실내 정리가 이뤄지지 않아 심한 악취가 나는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던 상황이었다. 협의체 위원들이 서로 힘을 보태 실내 대청소를 하며 폐가전과 가구를 처리했다. 또한 해충 제거 등을 진행하여 대상자가 조금 더 쾌적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선흥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부평4동은 노후된 주택지역으로, 이러한 환경 속에서 거주하는 주민이 다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 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은주 부평4동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애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은 해당 가구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속해서 모니터링 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이웃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