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치료는 몸을 넘어 마음까지 이어져야 진정한 의미가 있습니다.” 다산한의원이 또 한 번 지역사회에 따뜻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9월 26일, 다산한의원 재택의료센터 팀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를 찾아 라면 1,000개와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단순히 물품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환우와 회원들에게 ‘마음을 치료하는 한방(韓方)’의 진심을 전하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 ■ 조심스러운 시작, 이제는 “하지 않았다면 어쩔 뻔했나” 처음 ‘찾아가는 한방서비스’가 시작될 당시만 해도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장애를 가진 회원들이 치료 과정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의료 서비스가 단순히 형식적인 지원으로 끝나지는 않을지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반응은 달라졌다. 이제는 협회 회원들 사이에서 “이 프로그램을 하지 않았다면 어쩔 뻔했을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단순히 진료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환우들이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일상 속에서 잊히기 쉬운 따뜻한 정을 채워주었기 때문이다. “치료는 결국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다산한의원의 신념은 회원들의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체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한방진료'가 따뜻한 복지의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다산한의원 재택의료팀과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지회장 전경천)는 협업을 통해 진행 중인 『내 집으로 찾아오는 한방진료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주 1~2회 정기 방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장기요양등급자 ▲기초생활수급자 ▲의료급여 1·2종 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한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침·뜸·부항 등 맞춤형 전통 한방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질적 무상진료…진료비 전액 부평지회가 지원” 특히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진료비 5,000원조차 부평지회가 전액 지원하고 있어, 참여자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실질적인 무상진료를 받고 있다. 진료는 1:1 건강상담, 활력징후 점검, 복약지도, 통증·수면장애 치료, 면역력 강화 등 폭넓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최대 주 2회까지 방문이 가능하다. 이 같은 진료 서비스는 다산한의원 차승윤 실장과 부평지회 간의 업무협약(MOU)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