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은 복지사각지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원하는 운동화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복지사가 추천한 취약계층 학생 20명에게 총 2백만 원의 운동화 기프트상품권을 전달했다.
학교 교육복지사는 “자녀가 5명인 가정의 밝고 모범적으로 공부하는 학생, 조모와 살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혼자가 된 학생, 최근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힘들어하는 학생, 경제적인 어려움에 구멍이 뚫린 신발을 신고 다니는 학생 등 사연이 다양하다”며 “새 운동화와 함께 새 학기를 신나게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새로운 출발점에 선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로 응원해주신 민들레지역복지에 감사하다”며 “올해도 모든 아이가 건강하게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