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국민의힘 박종진 인천시당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발 빠른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에 나서며 주목받고 있다.

27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인천의 미래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기조 아래 지역 여론을 수렴하고 실행력 있는 공약 발굴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했다.

유정복 시장 면담부터 구청장·기초의원 연쇄 간담회…실천형 정치 강조

박 위원장은 지난 22일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 및 시·구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반영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

그는 단순한 의례적 방문이 아닌, “인천 발전 방향을 직접 발굴하고, 실질적인 공약으로 실행에 옮기기 위한 준비 작업”이라며, 지방정치의 무게중심을 현장에 두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박 위원장은 “자당 소속 단체장과 의원들의 생생한 지역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생활 밀착형 공약을 정교하게 설계할 것”이라며, “이는 내년 지방선거의 승리를 구체화하는 첫 번째 실천적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치는 결국 삶을 바꾸는 일…행동하는 정당 되겠다"

박 위원장은 이번 현장행보에 대해 “정치는 말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천이 되어야 한다”며,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시민 곁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방정부와 당이 하나 되어야 시민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으며, 그래야만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정당과 행정 간 협력 체계 강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당·정·정치인 하나 되어 실용 정치 구현…“시민 체감 변화 최우선”

이번 만남에 함께한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과 기초의원들 역시 “이번 행보는 당과 지방정부가 하나 되어 인천시민의 실질적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실용 정치 철학이 담긴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앞으로도 정기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확대해 나가며,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으로 반영하는 소통 정치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