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광역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석정규)는 제10대 의회 개원과 함께 기존 건설교통위원회에서 도시건설위원회로 개편된 이후 첫 공식 현장 의정활동에 나선다. 도시건설위원회는 1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이틀간 이달 1일 행정체제 개편으로 새롭게 출범한 신설 자치구(영종구·제물포구·검단구)의 주요 현장을 방문해 도시기반시설과 주민 정주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신설 자치구별 특성에 맞춰 영종구 권역(신도평화대교 개통식 참석, 영종해안순환도로 전면 개통에 따른 구간 점검, 항공산업 생태계 구축 현장 방문), 제물포구 권역(숭인지하차도 및 연결도로 공사현장 방문), 검단구 권역(검단신도시 개발사업 현장 확인, 입주 예정 공동주택 인프라 점검)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집중적인 점검이 이뤄진다. 우선 영종구 권역에서는 섬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둔다. 14일 영종구와 옹진군 북도면을 연결하는 신도평화대교 개통식에 참석해 주민 통행 여건 개선 상황을 살펴보고, 영종해안순환도로의 마지막 미개통 구간이었던 미단시티 진입도로가 13일 개통됨에 따라 영종해안순환도로 전 구간 연결에 따
【매일뉴스ㅣ인천=이기신 기자】 인천글로벌시티(IGCD, 대표이사 정근영)가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 조성하는 글로벌타운 3단계 사업의 시공사 선정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적격심사에는 대우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등 국내 대표 건설사 4곳이 통과했으며, IGCD는 오는 7월 본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그동안 사업은 건설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 유찰과 재입찰 등으로 일정이 지연됐으나, 최근 사업비 현실화와 입찰 조건 개선으로 다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글로벌타운 3단계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 조성되는 대규모 주거단지 사업이다. 지하 2층~지상 25~35층, 최고 44층 규모의 공동주택 14개 동, 총 1,7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IGCD는 단순한 아파트 단지가 아니라 재외동포와 글로벌 인재들이 거주할 수 있는 프리미엄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 목적은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주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송도에 재외동포청이 자리 잡으면서 앞으로 국내에 체류하거나 정착하려는 재외동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타운은 단순한 주거시설을 넘어 교육, 의료,
【매일뉴스ㅣ인천=이기신 기자】 민선 8기 인천시의 대표 원도심 재생 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전면 재검토 대상에 올랐다.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핵심 사업인 ▲내항 1·8부두 재개발 ▲동인천역 일원 도시개발 ▲상상플랫폼 운영 현황을 점검한 결과 시민 소통 부족, 재원 조달 불확실성, 사업 관리 부실 등의 문제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원도심 재생이라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현 가능성과 시민 참여가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가장 큰 논란은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이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에 최고 120m, 최대 40층 규모의 문화·상업·업무 복합시설 건립 계획을 제출했다. 하지만 인수위는 당초 "시민에게 바다를 돌려주겠다"는 사업 취지와 달리 고층 건물 위주의 고밀 개발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선 7기 당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운영되던 ‘내항 공공재생 시민참여위원회’ 조례가 폐지되면서 시민 의견을 반영할 공식 창구가 사라졌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인천시민 입장에서는 내항이 단순한 개발 부지가 아니라 인천의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공간인 만큼, 개발 규모와 방향에 대한 충분한
【매일뉴스ㅣ인천=이기신 기자】 인천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수년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인천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청라연장선은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0.7km 규모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인천 서북부 주민들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이다. 최근 인천시 자체 점검 결과 1단계 구간은 당초 2027년에서 2030년으로, 2단계 구간은 2029년에서 2033년으로 개통 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인천시지부 서해구지회는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의 투명한 해명과 정상 추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7호선 청라연장 사업은 단순한 철도사업이 아니라 주민들의 출퇴근과 생활권, 지역 발전이 걸린 핵심 광역교통사업"이라며 "인천시가 정상 개통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도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면 이는 시민을 기만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주민들과 정치권이 가장 문제 삼는 부분은 공사 지연 자체보다 인천시의 대응 방식이다. 주민단체는 인천시가 공사 지연 가능성을 이미 수년 전부터 인지하고 있
【매일뉴스ㅣ인천=이기신 기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개통 지연 문제가 단순한 공사 차질을 넘어 인천시민의 생활권, 재산권, 행정 신뢰를 흔드는 중대 현안으로 확산되고 있다. 7호선 청라연장선은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약 10.7km를 잇는 대형 도시철도 사업이다. 총사업비만 1조6천억 원이 넘는 인천 서북부 핵심 교통망으로, 청라 주민들에게는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앞당길 대표 기반시설로 기대를 모아왔다. 하지만 최근 인천시 자체 점검 결과, 당초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했던 1단계 구간은 2030년, 2029년 개통 예정이던 2단계 구간은 2033년까지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소 3년에서 최대 4년 이상 시민들이 기다려야 하는 셈이다. 지연 원인으로는 터널과 정거장 공사 과정의 발파 작업 지연, 상하수도관과 통신선 등 지장물 이설 문제, 일부 구간의 연약 지반 보강 지연, 설계 오류와 추가 공사, 소음·진동 민원에 따른 야간 작업 제한 등이 꼽힌다. 여기에 전동차 제작 업체의 기업회생 절차까지 겹치면서 차량 납품도 2년에서 5년가량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
【매일뉴스ㅣ인천=조종현 기자】서울 7 호선 청라연장선 개통이 대폭 지연될 것이라는 사실을 인천시가 이미 지난해 초부터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지방선거 이후까지 공개를 미뤄온 정황이 인천시 내부 문서를 통해 확인됐다 .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의 2025 년 1 월 16 일자 「 서울 7 호선 청라연장선 건설공사 본부장님 현안보고 결과 」 문건에 따르면 , 당시 이미 청라연장선 공사는 약 14 개월의 공기 지연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 해당 문건에는 당초 2027 년 개통 예정이던 주요 공구들의 개통 시점이 2028 년 하반기로 연기될 것으로 전망된 내용이 담겨 있다 . 특히 문건에는 본부장 지시사항으로 “ 공기지연 사항은 내년 선거 이후 인수위원회에 보고가 타당함 ” 이라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 이는 인천시가 개통 지연 사실을 인지하고도 선거 이후까지 공개를 미루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했으며 , 실제로 이행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해당 본부장은 지난해 12 월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와 함께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2026 년 3 월 작성한 「 서울 7 호선 청라연장 공정점검 TF 중간 보고 ( 시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