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청년미래센터는 고립은둔청년이 직접 동아리를 운영하며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청년미래센터는 고립은둔청년 1인 1동아리를 목표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현재 공예, 우리동네소개, 보드게임 동아리 등을 운영 중이다. 동아리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단계를 책임진다. 강의도 직접 맡는다. 공예동아리는 이달 중순 활동을 시작했다. 매주 화요일에 열린다. 참여 인원은 7명이다. 지난 20일 두 번째 모임은 비즈공예 시간으로 꾸몄다. 강사는 모임장 A(26) 씨다. 회원들이 순서를 놓치지 않도록 동작 하나하나 세심하게 설명한다. “끈을 두 번째 비즈 안쪽에서 바깥으로 이렇게 빼주면 귀여운 앵두 모양이 나와요. 이 방법으로 네 잎 클로버도 만들 수 있어요. 손가락 길이에 맞춰 비즈를 더 꿰어 주세요.” 어려워하는 청년에겐 1:1로 알려주고 잘하는 청년에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A씨는 “혼자 손으로 만드는 일을 좋아해서 공예동아리를 계획했다”며 “이렇게 앞에서 강의하는 일은 처음이라 회원들에게 어렵지 않게 설명해주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 걱정과 달리 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공
[매일뉴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TV토론회가 5월 23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의 주제는 ‘사회’. 각 후보들은 교육, 노동, 복지, 청년 등 주요 사회 이슈에 대한 입장과 정책을 밝히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겨냥했다. ■ 이재명 후보, “헌정 질서 회복 없이는 공정한 사회 불가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두부터 최근의 내란 사태를 언급하며 “국민 주권과 헌정 질서가 근본적으로 위협받고 있다”며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되살리는 일이 사회 개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초복지 강화 ▲취약계층 보호 ▲노동의 권리 보장 ▲의료·주거 공공성 확대 등을 통해 “모든 국민이 존엄하게 살아가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김문수 후보, “가짜 민주주의 청산… 공정 회복이 우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허위 조작과 거짓으로 일관된 민주당의 정치 행태는 진영논리의 극치”라며 이재명 후보를 정면 비판했다. 그는 “지금 우리 사회는 공정과 정의의 가치가 무너진 상태”라며 “좌파 이념에서 벗어난 상식 중심의 사회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 정상화, 가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한 ‘2025년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가 5월 2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1,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고령사회에 발맞춰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로,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와 10개 군·구 지회 소속 선수단이 대거 참여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어르신들의 스포츠 열정, 인천을 달구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노인게이트볼(67개 팀) ▲그라운드골프(20개 팀) ▲한궁(20개 팀) ▲바둑(40명) ▲장기(30명)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되며, 각 군·구 대표 선수들이 종목별 우승과 종합우승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파크골프 종목은 오는 6월 2일 인천송도파크골프장에서 160명이 참가해 별도로 개최될 예정으로, 이번 대회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노련함과 집중력, 팀워크가 어우러진 장면들이 펼쳐졌으며, 승패를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건강한 공동체 정신과 세대 간 존중의 문화가 돋보였다. “즐거움과 활력을 담은 하루”… 어르신 복지 확대 다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개회식에서 “이번 체육
[매일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소년 복합 문화타운 조성사업’의 1단계인 청소년수련관 신축 사업이 인천시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화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신축 사업은 기존 강화대교 초입에 위치한 수련관을 강화읍 신문리 일원으로 신축 이전하는 사업이다. 2002년에 건립된 기존 수련관의 시설 노후화, 안정성 문제, 접근성 부족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청소년수련관을 강화읍 신문리 일원으로 이전하고, 그 일대를 청소년 복합 문화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한 공간에서 문화, 여가, 학습 활동을 누리게 하여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청소년 복합 문화타운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약 5,000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다. 1단계로 청소년수련관 신축 이전 및 청소년문화의집과 드림스타트 건물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2단계로 야외 체육시설과 순환형 산책시설을 도입해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하게 된다. 인천시는 이번 재정투자심사를 통해 강화군 청소년수련관 신축사업의 추진 방향성과 공공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청소년 복지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의 기대효과
[매일뉴스] 박용철 강화군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주민들이 신청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점검을 실시하며 적극적인 현장 행보에 나섰다. 박 군수는 지난 21일과 22일 ‘집중안전점검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선정된 하일리 경로당과 송해면 마두교를 방문해 건축, 소방, 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합동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주민점검신청제’는 군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위험하거나 불안하다고 느끼는 시설물에 대해 직접 점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군민 참여형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되었다. 점검 결과, 하일리 경로당은 벽면 균열, 전기시설 노후, 경보형 감지기 부재 등으로 인해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해면 마두교는 데크 파손, 방수 작업, 난간 안전 휀스 등의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신속하게 해당 시설들에 대한 보수·보강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주요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군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마음껏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오는 6월 1
[매일뉴스] 강화군의회(의장 한승희)는 군민의 알 권리 충족과 신속하고 투명한 의정 구현을 위해 강화군의회 인터넷 생방송과 영상회의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PC 또는 모바일 기기로 강화군의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단의 인터넷 방송 메뉴를 선택하면, 의회 회의를 실시간 시청하거나 영상회의록을 다시 보기로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회의는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군민들이 강화군의회의 정책 결정 과정을 보다 생동감 있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생방송은 회의 당일에 시청 가능하며, 영상회의록은 상시 운영되어 과거 회의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승희 의장은 “의정활동 전 과정을 가감 없이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공정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 군민과 더욱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2024~2025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전국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23개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부평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적 실태조사와 지역 특성에 맞춘 디지털 복지 행정, 민관 협력 확대 등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평구는 특히 중장년 1인가구 및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복지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지역주민 누구나 위기가구를 손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부평복지사각지대 앱’과 ‘부평복지ON’을 상시 운영하며, 복지정보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부평구는 주민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를 통해 동네 구석구석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이를 공공자원 및 민간 후원과 연결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이끌어냈다. 또한 겨울철 한파와 에너지 취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민간 후원물품을 연계하고, 민관이 협력한 지역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가 복지 현장에서 지친 종사자들을 위한 심리 지원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편해지는 연습, 마음챙김 명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16일과 22일, 총 4회에 걸쳐 부평구청에서 진행됐으며, 민관 협력 복지종사자 1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가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5년째 운영 중인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복지 현장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들이 ‘번아웃(Burn-out)’에 빠지지 않고 건강한 마음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명상법을 배우고, 실제로 호흡 명상, 바디스캔, 자애명상 등 실습을 병행하며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과 자기 돌봄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명상을 통해 일상 속에서 불안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단순한 휴식이 아닌 진정한 재충전의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 종사자들은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감정노동과 높은 업무강도, 정서적 소진에 장기적으로 노출될 위험
[매일뉴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윤실·김영성)는 지난 21일 동 행정복지센터 5층 대강당에서 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명지킴이로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의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며 이를 전문 기관에 연계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김진아 사회복지사가 강사로 나서 교육을 진행하며, 자살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생명지킴이의 개념과 역할 이해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인식 ▲자살 고위험군의 언어적 위험 신호 인지 ▲고위험군 연계 가능 기관 알기 및 의뢰하기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영성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만나 그들의 필요 사항을 듣는 것이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할”이라며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자살에 대한 개념과 우리의 역할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삶에 지친 이웃에게 먼저 손 내미는 운서동을 만들기 위해 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최윤실 운서동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늘 애쓰시고 노력하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라며 “
[매일뉴스] 인천 동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22일 구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제35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민의 날’은 동구의 정체성과 구민 화합을 상징하는 구 공식 기념일이다. 구는 통상 같은 달 열리는 구 최대 지역축제인 화도진축제와 연계하여 기념식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화도진 축제가 대선 일정으로 연기되어 기념식 행사를 따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유정복 인천시장,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허종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구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구민상 및 시정 발전 유공 시민 표창 등으로 총 18명의 동구 구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동구 출신 김광진(더 클래식) 등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송현1·2동 주민 김희정 씨(효행부문), 강원주 동구 새마을부녀회장, 이명석 동구 주민자치연합회장(이상 사회봉사부문), 김경희 동구체육회 사무국장(문화체육부문), 오주현 송현유치원 이사장(교육공로부문), 김소연 소방교(대민봉사부문), 황병우 ㈜디에이치소방 대표이사(산업증진부문) 등 총 7명이 수상했다.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은 김현정(만석동), 송준식(화수1·화평동), 이해진(화
[매일뉴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최문주, 이하 센터)는 지난 22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청소년 육성 및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청소년 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미추홀구의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구는 다양한 배경과 환경을 가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차별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들의 진로 고민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으로 자리 잡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그간의 꾸준한 노력과 헌신이 이번 대통령 표창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위생 해충을 퇴치해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가 방역단, 동 자율방역단, 커뮤니티시설 안심아파트 관리자와 민간 위탁 방역반, 보건소 방역반 등 100여 명이 참여한 ‘민‧관 합동 방역단 발대식’을 열었다. 지난 22일 송도동 나대지에서 열린 발대식은 때 여름철 집중 방역 활동을 앞두고 이른 고온 현상으로 모기의 개체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매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민‧관 합동 방역단은 방역 취약지 중심으로 대대적인 방역을 해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결의하고, 방역 장비 사용법 및 약품 취급 요령 등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연수구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상권 형성을 위해 지난 3월 연수구 상가번영회를 대상으로 상가 방역단 신청을 받아 총 6개 권역 11개 반 48명을 구성했고, 정기적인 모기 유충구제와 방역소독 등 안전한 상점가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동 자율방역단도 방역 취약지의 유충구제와 분무소독 등 연수구 전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친환경 연무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는 조국의 자주독립에 헌신한 고(故) 배영풍 독립유공자의 유족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남동구청 문화공간 ‘뜨락’에서 열린 전수식에는 고인의 후손인 김노형 씨가 가족과 함께 참석해 유가족 대표로 표창을 받았다. 배영풍 독립유공자는 1921년 중국 길림성 장백현에서 독립 군단 후원을 목적으로 결성된 ‘19도구 농민회’의 총무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군비총단 장백지단 19도구 관방자의 참경장으로 선임돼 독립운동의 일선에서 활약했다. 정부는 고인의 숭고한 공훈을 기려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으나 오랜 시간 유족을 찾지 못해 표창이 전달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15년 만에 유족인 김노형 씨가 확인됐고, 남동구는 그의 가족들과 함께 고인의 명예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표창을 받은 김노형 씨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대의 희생을 잊지 않고 명예를 되찾게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수식에는 전계하 남동구 광복회장과 광복회원들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고대귀 남동구 기동대장도 함께해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박종효
[매일뉴스] 인천시 윤환 계양구청장은 22일, ‘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 참가를 위해 계양구를 방문한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대표단과 만나 양 도시 간 우호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접견을 진행했다. 이번 접견은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선수단의 국제대회 참가 일정에 맞춰 마련됐으며, 일본 측 대표단은 아이치현 양궁협회장 스즈키 카즈야를 비롯한 9명으로 구성됐다. 양 도시는 이번 양궁대회를 통한 체육 분야의 인연을 바탕으로, 향후 문화, 경제. 지방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상생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계양구는 이번 접견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은 물론, 국제 스포츠 대회를 통한 지방외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일뉴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2일, 제102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정부에 교원 정원 제도 전면 개편과 고교학점제 운영 실태 점검 및 개선을 촉구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5년간 정규 교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은 구조적인 문제”라며 “특히 인천 중학교의 정규 교원 감소율은 전국 평균의 3.7배에 달하고, 기간제 교원 비율은 30%에 육박해 교육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특수교사와 다문화 교육 교원의 수급 불균형이 교육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교육부에 ▲지역 수요를 반영한 교원 정원 산정 방식 개선 ▲정규 교원 확대 및 중장기 인력 계획 수립 ▲기간제 교원 의존도 완화 및 고용 안정성 강화 ▲특수·다문화 분야 교원 확충 등을 제안했다. 고교학점제에 대해서는 “학생의 진로 선택과 학습권 보장이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교사들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인해 수업과 교육 활동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차원에서도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도 교육감은 “교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