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3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이주호 교육부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특수교사 법정 정원 확보 및 예산 지원 등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자 증가에 따른 특수교사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법정 정원 확보를 촉구했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령 제22조」에 따르면 특수교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 4명마다 1명을 배치해야 하므로 인천의 경우 1,500명의 특수교사가 필요하지만 1,236명의 정원만 받아 현재 264명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과밀 학급 문제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부가 지원한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특수교사 인건비는 부족 정원의 90%에 불과하다며, 미반영된 26명의 인건비에 대한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도 교육감은 지방공무원 정원 증원, 공립학교 국유재산 변상금 부과 취소 및 무상사용 허가 요청, 교육용 전기요금 단가 인하, 서해 5도 교육공무원 수당 인상 등을 건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는 인력과 예산 지원이 학생과 교사의 권리를 보장하는 길”이라며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가며 인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다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천2동은 지난 20일 지역 내 위치한 용인대 K 태권도 수강생들로부터 라면 247개를 전달받았고 밝혔다.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용인대 K 태권도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품을 마련했으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동식 용인대 K태권도 관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나눔의 기쁨을 알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바른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며 “아이들이 많이 참여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영미 청천2동장은 “이웃사랑에 앞장서는 용인대 K 태권도 수강생들과 관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라면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안전문화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수상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을 받게 됐다. 구는 그동안 ‘주민공감 안심부평 릴레이 챌린지’ 및 지역축제와 연계한 ‘찾아가는 재난안전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 안전문제를 발굴·해결하는 안전실천 운동을 전개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부평안전체험관을 운영하고 민관 협업을 통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안전체험교육을 추진해,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습관을 확립하도록 노력해왔다. 이 밖에도 원도심 재생을 위한 재난위험 안전망 구축 및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복지 정책을 시행한 점, 기관장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추진한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차준택 구청장은 “안전문화대상 수상은 구민과 함께 안전문화 활동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구민의 안전문화 의식 제고와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0회를 맞는 안전문화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안전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하고자, 사회 각 분야의 안전문화 형성에 기여한 우수기관(단체)·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시
[매일뉴스] 부평 대표 원도심 중 한 곳인 부개·일신지역 일부 구간이 대대적인 주거환경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도시재생사업(뉴:빌리지)’에 공모해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은 올해 처음 신규 도입된 사업으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단독주택, 연립·다세대주택 등 노후 주거공간이 많은 곳에 편의·기반시설 설치와 주택정비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부개1동과 일신동 일대로 면적은 약 9만4천제곱미터이다. 이곳에는 주민 편의를 중심으로 한 기반 시설이 조성된 후 민간 주도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구는 내년부터 4년간(2025년~2028년) 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기반 시설 구축에 힘을 쏟기로 했다. 우선 지역 내 위치해 있는 마분공원의 복합화가 추진된다. 원도심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분공원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어린이공원 재구성, 작은도서관 조성 등이 추진된다. 안전한 보행환경도 조성된다. 구는 보행친화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포장 ▲노상주
[매일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일 신현원창동의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단팥빵 200개를 신현원창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재규)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단팥빵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직원 15명이 직접 만든 빵으로 나눔에 더 큰 의미를 주었다. 홍상규 포스코인터내셔널 팀장은 “우리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추운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며, 지역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재규 신현원창동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애써주신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관내 어려우신 분들에게 소중하게 준비해주신 단팥빵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신현원창동 회화나무도서관에 550만원 상당의 도서 기증, 서동이장학회 장학금 기탁, 어린이집 공기살균기 지원, 어르신 나들이 지원 등 꾸준히 지역사회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 가정1동 소재 라온태권도프렌즈(관장 양혁진)는 지난 20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제자들과 함께 모은 라면 1,418개를 가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송문선, 공동위원장 김서란)에 기탁하였다. 라온태권도프렌즈에서는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제자들과 함께 ‘사랑의 라면 모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벌써 4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양혁진 관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에 제자들과 함께 라면을 모았다”며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와 기쁨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송문선 가정1동장은 “매년 연말마다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관장님과 원생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전달받은 라면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 연희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순옥)는 지난 12월 20일 동절기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내 주민의 화재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희동 통장자율회, 지역자율방재단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소책자와 물티슈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관내 주민에게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겨울용품 화재 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특히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인 전기히터, 전기장판, 전기 열선 등의 안전한 사용을 강조했으며 주택용 소화시설의 설치 의무를 함께 홍보했다. 이순옥 연희동장은 “추운 날씨에 가까이에서 사용하는 온열 기구를 잘못 사용하면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물건이 될 수 있다.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일상에서의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매일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추진하고 있는 ‘하점면 주민자치센터’ 신축이 내년 3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강화군은 주민들에게 민원서비스 향상과 문화공간 등의 신속한 제공을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 올 3월 20일 착공을 시작해 12월 현재 공정률 약 90%에 이르고 있으며, 당초 예정 공정률 80%보다 10% 이상을 초과 달성했다. 하점면 주민자치센터 신축사업은 하점면 신봉리 산25-7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약 53.6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주민복지와 여가 향상 등을 위한 공간으로 건립하고 있다. 청사에는 주민자치위원실, 소회의실, 헬스장, 다목적대회의실, 프로그램실, 식당 등이 들어선다. 특히, 지상 4층에서 창밖을 보면 드넓은 하점 들판이 눈앞에 그림처럼 펼쳐져, 힐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사 부지에서부터 하점면사무소 기존 주차장까지 아스콘 포장 및 주차시설과 편의시설 개선공사도 확대 완료할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역의 염원인 주민자치센터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위하여 불편함을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하점면민들께 깊이 감사 드리며, 주민 요구사항 현장 청취로 자치센터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매일뉴스] 강화군 이장협의회(회장 김상배)는 지난 20일 명진부페에서 ‘2024년 강화군 이장단 연찬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행정의 보조역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한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으며, 박용철 강화군수,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직무대리, 군의원, 강화군 이장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저녁 4시부터 이장단 소양교육, 활동성과 동영상 시청, 개회식, 만찬, 화합의 장(노래자랑)의 순으로 진행됐다. 화합의 장에서는 그동안 쌓인 노고를 해소하며, 춤과 노래로 서로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상배 이장협의회장은 “이장님들께서 일 년 동안 각종 재난․재해 및 민원 현장의 최일선에서 굳은 일을 도맡아 앞장서서 해주심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장들이 솔선수범하여 강화군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올 한 해 동안 지역 행사와 행정업무 지원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를 이끄는데 앞장서 주신 모든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주민화합과 마을발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변함없
[매일뉴스] 인천계양경찰서(서장 양승현)는 지난 20일 피싱 사기를 예방한 부평농협 교대역지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1,400만원을 인출하기 위해 방문한 피해자의 통장 내역을 확인하던 중 같은 날 수차례 현금이 인출된 기록에 의심을 갖고 112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였다. 양승현 경찰서장은 “부평농협 직원 A씨의 기지와 현장출동 경찰관의 신속한 현장 조치가 어우러진 민·경 협력 범죄예방 사례”라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범죄예방을 위하여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과 김춘수 의원이 12월 20일, 녹청자박물관 2층에서 열린 ‘경서동 주민 공간 활성화를 위한 의견 청취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경서동 주민들에게 교류와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 친화적 공간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인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김원진 위원장과 김춘수 의원, 서구청 문화관광체육과 관계자, 녹청자박물관 관계자, 경서동 주민들이 함께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논의 주제는 경서동 주민들이 겪는 공유 공간 부족 문제였다. 특히 문화충전소로 지정된 녹청자박물관 2층의 공간을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 개방에 대한 의견이 중점적으로 제시됐다. 이에 김원진 의원은 “현행 운영 방식은 직장인과 청소년 등 다양한 주민들이 문화충전소를 활용하기에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며, “야간 개방과 예약제 운용 등으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춘수 의원 또한 “경서동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구의회와 구청, 박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해
[매일뉴스]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낙영, 이하 ‘공단’)은 지난 20일 삼산경찰서와 협력하여 굴포천 일대 공원에서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삼산경찰서를 시작으로 분수공원까지 왕복 약 2.5km 구간을 순찰하였으며, 삼산경찰서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 시민경찰대 등 약 30명과 공단 공원관리팀 직원 8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공원 내 발생 가능한 잠재적인 범죄를 예방하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순찰 중 범죄 취약 구간을 확인하고 계도 활동을 병행하였으며, 정비가 필요한 시설은 추가 보장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낙영 이사장은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겠다”며, “공단이 관리하는 모든 시설에서 범죄 예방과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매일뉴스] 시립박물관은 도시 아카이브 조사를 바탕으로 12월 17일 ‘동인천 전자상가, 기억을 담다’라는 전시를 개최했다.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사라지고 있는 원도심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올봄부터 조사를 시작해 12월에 그 결과를 전시로 담아낸 것이다. 동인천 전자상가는 인천 최초이자 최대의 전자상가로 한때 공구, 기계, 전기, 전자제품을 구매하거나 수리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던 곳이다. 그러나 현재는 손님이 줄고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으면서 과거의 활기를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시 1부는 동인천 전자상가의 역사를 연표 형식으로 구성했다. 전자상가는 6‧25전쟁 이후 축현학교(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축대를 따라 가게들이 들어서며 시작됐다. 1970년대 후반, 축현학교 맞은편의 양조장이 폐업하면서 그 자리에 전자상가가 들어서 본격적으로 확장됐다. 당시 건물 내부를 약 10평 단위로 나눠 분할 매매했으며, 이는 현재도 흔적으로 남아 있다. 전시 2부는 전자상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자상가의 현재 모습을 재현한 공간으로, 판매 제품과 가게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사장님들의 인터뷰가 담긴 패널을 통해 전자상가의 생생한 이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 인천도시역사관이 2024년 학술조사 보고서 제4집 ‘인천 해망대’를 펴냈다. 이번 보고서는 2016년부터 학술조사를 시작한 인천도시역사관의 네 번째 결과물이다. 올해에는 인천의 해망대(海望臺)가 가진 특수한 역사적 장소성에 주목하여 인천 영국영사관과 올림포스 호텔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해망대는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257 일원의 야트막한 언덕을 이르는 말로 해망대산이라고도 부른다. 사전에 나오는 단어도, 행정구역 상의 명칭도 아니지만 인천 사람들은 오래도록 이 부근을 해망대라고 불러왔다. 뜻풀이를 하자면 바다를 바라보는 전망대 정도가 될 것이다. 해망대는 과거 조운수로의 주요 길목이자 서해안 방비의 요지로 제물량영(濟物梁營)이 설치됐던 곳이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강화도를 중심으로 수도권 군비가 재편되며 제물‘진(津)’으로 역할이 축소됐다. 1876년 개항을 앞두고 전략적 요충지로 재조명되었고 인천 영국영사관이 설치되며 큰 성격변화를 맞았다. 한국전쟁 이후 복구 과정에서는 대규모 민영호텔인 올림포스 호텔이 당시 최첨단의 건축 기술로 건립되었고 호텔 내에 최초의 카지노를 개장하며 인천의 랜드마크 역할을 했다. 이
[매일뉴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대기환경 관측자료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분석 결과를 담은 ‘2023년 인천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기질 평가보고서는 매년 발간되며, 해당 연도의 기상자료와 인천시 대기환경측정망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평가하여 대기질 개선 정책 개발과 연구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인천의 대기환경 현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는 2022년 33 ㎍/㎥에서 2023년 41 ㎍/㎥로 증가했으며, 초미세먼지(PM-2.5)는 2022년 19 ㎍/㎥에서 2023년 22 ㎍/㎥로 상승했다. 이러한 증가에는 국외 유입 요인, 특히 황사 일수가 2022년 4일에서 2023년 13일로 늘어난 점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오존 농도는 2022년 0.031 ppm에서 2023년 0.033 ppm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여름철 기온 상승과 일사량 증가 등 오존 생성에 유리한 기상 환경의 영향으로 나타났다. 대기 중 금속 분석 결과, 납(Pb)은 대기환경기준 이내로 측정됐으며, 카드뮴(Cd)과 망간(Mn)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