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7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보다 쉽게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스포츠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이용 요건을 명확히 하고, 사용 우선권과 수강료 감면 혜택 등을 포함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학교마다 기본적인 운동장이나 체육관은 갖추고 있지만, 서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수영장·풋살장·국궁장·RC경기장 등은 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전문 체육시설이다. 특히 생존수영과 같은 필수 교육이 수영장 부족으로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공공체육시설을 청소년에게 우선 개방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조례는 공교육 정상화와 체육자원 효율성 측면에서 모두 의미 있는 조치다. 또한 서구 내 어린이·청소년 대상 체육 및 문화 프로그램이 극히 제한적인 현실을 반영해, 이번 조례에는 해당 연령층에게 수강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조항도 신설됐다. 수영장이나 체육시설 사용료는 일부 감면되고 있었지만, 문화 프로그램에는 기준이 없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특히 이번 개정은 어린
[매일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드림파크장학회’는 2025년 특기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지언 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드림파크장학회는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가능성을 보여준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총 127명에게 1억8,9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지언 학생은 올해 선발된 특기장학생 중 한 명으로, 만 15세의 나이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세계적 명문 커티스 음악원(Curtis Institute of Music)에 최종 합격해 2025년 가을학기 정규 입학을 앞두고 있다. 드림파크장학회는 이번 특별장학금 전달을 통해 학생의 노력과 성취를 격려하고,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의 지속성과 의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이지언 학생은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성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병억 이사장은 “이지언 학생의 조기 입학은 지역사회 인재가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드림파크장학회는 앞으로도 재능 있는
[매일뉴스] 인천 서구 석남3동에 오랫동안 자리를 잡고 살아온 주민들이 마을을 위한 땀방울을 흘렸다. ‘다락방 지구 마을공동체(회장 황동현)’는 최근 2025년 서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석남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나경)가 밝혔다. 이들은 단순한 환경미화 차원을 넘어, 마을 공동체 의식 회복과 자긍심 향상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렸다. 오래된 담벼락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수년간 방치된 폐기물도 말끔히 정리했다. 거리 곳곳의 쓰레기까지 손수 치운 이들의 손길로 석남3동의 일상은 한결 깨끗해졌다. 황동현 회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히 동네를 청소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바꾸는 주체가 되는 일”이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함께할 때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마을 곳곳에 관심을 갖고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는 석남3동 행정복지센터도 함께 참여하며 민관 협력의 모범을 보여줬다. 홍나경 동장은 “자발적인 마을 활동은 단순히 공간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웃 간 정을 회복하고 지역에 대한 애정
[매일뉴스] 6월 18일, 인천 서구지역 자문위원과 주민 80여 명이 평화를 위한 여정을 떠났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광역시서구협의회(회장 유정학)가 주관한 ‘2025 평화통일준비 현장견학’이 강원도 철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견학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견학단은 철원의 백마고지 전적지, DMZ 평화의 길, 철원역사문화공원, 철원 노동당사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전쟁의 상흔과 통일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첫 방문지는 백마고지 전적지였다. 이곳은 6.25전쟁 당시 국군과 중공군 간 12차례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진 격전지로, 그 자체가 희생과 용기의 상징이다. 견학단은 위령비 앞에서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마음을 모았다. 이어 방문한 DMZ 평화의 길에서는 접경지역의 현실과 분단의 상흔, 그리고 그 너머 통일에 대한 희망과 과제를 되새겼다. 기념관과 자유의 종 앞에서는 “다시는 이런 전쟁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는 말이 자주 오갔다. 이날 오후에는 철원역사문화공원과 노동당사로 이동해, 분단 이전 철원의 풍요로웠던 생활상을 돌아보는 시간을
[매일뉴스] 인천 서구 검단동이 젊은 예술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검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명진)는 지난 20일, ‘검단 청소년 문화예술제’를 검단사거리역 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 약 600명이 참여해 거리 공연과 무대를 함께 즐기며 지역의 청소년 문화 생태계가 활짝 꽃피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문화예술제는 단순한 공연 행사를 넘어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고, 지역 주민이 그들의 재능을 응원하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만들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날 무대에는 지역 내 학교와 학원 소속 청소년 예술팀 총 21개 팀이 참가해 밴드, 댄스, 뮤지컬, 오케스트라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펼쳤다. 관객의 박수를 가장 많이 받은 무대 중 하나는 ▲원당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의 힘찬 관악 연주였으며, ▲마전중학교 도란누리 뮤지컬 동아리는 완성도 높은 뮤지컬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완정초 ‘댄스윙’ ▲리듬하츠검단댄스학원 ▲jnK 실용음악학원 보컬팀 ▲이지라이프 댄스학원 등 청소년들이 각자의 재능을 한껏 발휘한 다채로운 무대가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국회의원(인천 서구병)은 6월 18일(화), 6월 2일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간 검단 물순환펌프 운영 현장을 방문해 시스템 점검 및 향후 관리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계양천 및 매천 상류부의 수량 확보를 통해 정체된 물 흐름을 보완하고, 정체수로 인한 악취·수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물순환펌프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명주 인천시의원,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 강성민 LH 검단사업본부장 및 관계자 등이 함께해 시스템 운영 과정을 점검하고 현장 브리핑을 청취했다. 검단 물순환시스템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2-3번지 일원(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1-2공구, 천5 구간)에서 추진된 사업의 일환으로, 상류에서 펌핑한 깨끗한 물을 매천과 계양천 구간에 순환 공급함으로써 유량을 늘리고, 흐름을 통해 자연 정화 작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물순환펌프의 가동은 실질적인 수질 개선과 악취 해소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하천생활환경기준 Ⅱ등급(BOD 3㎎/L 이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계절별 수
[매일뉴스] 인천 서구가 K-콘텐츠 시대를 맞아 영상문화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김원진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청라1·2동)은 최근 열린 정례회에서 「인천광역시 서구 영상문화 및 영상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K-드라마와 K-영화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콘텐츠 산업이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서구 차원의 문화·산업적 대응력을 강화하고 관련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더 글로리>, 디즈니+의 <무빙> 등 이른바 ‘K-콘텐츠’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며 대한민국의 문화 콘텐츠가 곧 경제력과 국격을 상징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의 영상산업 진흥 방안도 다양하게 모색되고 있다. 특히 인천 서구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청라호수공원 등 자연과 도시경관이 조화된 잠재적 촬영 명소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콘텐츠 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개발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닌다. 김원진 의원은 “영상 콘텐츠는 단지 보는 것을 넘
[매일뉴스] 다양한 가족이 편견 없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축제가 인천 서구에서 열렸다. 인천 서구는 지난 14일, 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열린 ‘2025 서로아우름 가족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서구가족센터 주관, SK인천석유화학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1인 가구,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서로 아우르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두 개의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과 멕시코 전통춤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서 행사 주제인 ‘가족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세상’을 발표하는 상징적 퍼포먼스가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2부에서는 사전 신청한 아동과 가족들이 직접 참여하는 ‘그림그리기 대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가족을 떠올리며 다양한 색깔로 가족의 의미를 그려냈고, 현장은 웃음과 대화로 가득 찼다. 행사장에는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다문화 빌리지’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전통문화와 언어, 생활소품 등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다문화 감수성을 키워나갔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가 청년의 자립을 위한 지역 맞춤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서구는 국무조정실과 (재)청년재단이 주최하고 중앙청년지원센터 및 인천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사회 자립망 구축 프로젝트, 울타리 플레이 로그’로, 지역 기업·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관계망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업명에 담긴 ‘울타리’는 지역 공동체가 청년을 보호하고 지지하는 울타리 같은 존재가 되자는 의미이며, ‘플레이 로그’는 자립 여정을 함께 기록하고 나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서구가 2023년부터 운영해온 ‘십시일반 청년사랑 울타리 간담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이 간담회는 청년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진 소상공인, 기업, 공공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단순 논의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협력 구조로 이어진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서구는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해 자립을 준비 중인 19세~39세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원하는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의 올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이행 수준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졌다. 공단은 지난 2022년 자체 개발한 서구형(形) ESG 진단지표로 4차 년도인 올해 공단의 ESG 경영 이행 수준을 진단한 결과 총 3,000점 만점 중 2,680.62점을 획득, 이행 수준 충족률이 89.4%에 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같은 점수는 3차 년도인 지난해 대비 149.81점이나 높은 수치다. 공단의 ESG 이행 점수와 충족률이 높아진 것은 공단이 ESG 경영 이행 진단지표 자체 개발과 자체 진단을 통해 그 시사점을 경영전략에 적극 반영하는 등 공단 경영환경 고도화와 ESG 자체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행복서비스 공단 구현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공단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효율적인 에너지관리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감축하는데 성공했다. 이 결과 환경부문 지표의 경우 자체수준진단 이행수준 충족률이 전년 대비 14.2% 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형 ESG 진단지표는 공단이 국내
[매일뉴스] 검단동 청소년지도위원회(이상재 위원장)와 검단청청마을공동체가 공동 주관하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검단동행정복지센터, 검단신협, 봉화로타리클럽이 후원한 「검단 청소년 문화예술제」가 지난 14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창의성과 자율성을 키우고, 지역 내 건강한 청소년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프로그램은 댄스, 밴드,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 부스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관내 학교와 학원에서도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졌다. - 원당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소속 청소년 단원 40명이 멋진 연주를 선보였고, - 마전중학교의 도란누리 뮤지컬 동아리(10명)와 Rock on 밴드 동아리(6명), - 완정초등학교 댄스윙 댄스동아리(6명), - 리듬하츠검단댄스학원(10명), JnK 실용음악학원 보컬팀(7명), - 이지라이프 댄스학원의 웨이즈팀, 윙크러쉬팀, 레드퀸팀(총 21명) 등 지역 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하여 문화의 장을 함께 만들었다. 행사의 대미는 검단 청년들로 구성된 레드우드 버스킹 팀의 갈라 콘서트로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의회 백슬기 의원(환경경제위원회 소속)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어려운 안전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인천광역시 서구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화재안심보험’ 제도 도입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화재 발생 이후의 복구 및 생활 안정까지 정책적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백슬기 의원은 “올해 초 심곡동 화재 사고로 초등학생이 안타깝게 숨진 사건과 중증장애인의 화재 대피 실패 사례 등은 재난에 취약한 주민들이 겪는 구조적 위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예방뿐 아니라 사고 이후의 회복까지 아우르는 안전 복지 체계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화재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 회복 지원을 제도화하는 데 있다. 먼저, 조례 제2조 제2항을 신설해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 상품을 ‘화재안심보험’으로 정의함으로써, 제도의 명확성과 일관된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의회 홍순서․한승일 의원이 공동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취약계층 산후조리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8일 복지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오는 23일 제27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제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인천시 및 서구 내 취약계층 산모의 건강한 산후 회복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산후조리비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기준 중위소득 65% 이하), 청소년 부모, 다태아 출산 산모,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정 등이며, 인천시에 1년 이상 연속 거주한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 산모가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산후조리비 150만 원으로, 인천e음 포인트로 지급되며, 산후조리원, 병원, 약국, 요가 등 산후 건강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임신 32주부터 출산 후 90일 이내에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산모 본인이 가능하며,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의 e-러닝 부모교육 수료가 필수 요건이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홍순서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출
[매일뉴스] 인천 서구의회(의장 송승환)는 17일, 현재 공사 중인 제3연륙교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교량의 정식 명칭을 ‘청라대교’로 제정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서구의회의 이번 명칭 제안은 단순한 지명 선정이 아닌 지역의 상징성과 브랜드 가치를 반영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제3연륙교는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중요한 기반 시설로, 인천 서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통 편의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의회는 이처럼 중요한 교량의 명칭이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5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서구 구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천169명의 주민 중 93%가 ‘청라대교’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해당 명칭을 지지하는 이유로 제1연륙교인 ‘영종대교’와의 혼동 방지, 지자체 간 형평성 확보, 청라 주민의 건설비 부담 등을 들었다. 이날 현장 방문에 참여한 서구의원들은 공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교량 건설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이어진 논의에서 의원들은 “제3연륙교는 청라국제도시의
[매일뉴스] 아동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권리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정당한 권리이자, 건강한 사회를 위한 밑거름이다. 인천 서구가 이를 실천하는 장을 다시 한 번 마련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장미숙)와 함께 지난 14일 청라호수공원에서 ‘세계 놀이의 날’을 맞아 ‘함께 놀아서 좋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 아동과 가족을 위한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총 47가정 153명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함께 뛰놀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원에서는 유아차를 끌고 가족이 함께 걷는 ‘유아차 걷기 대회’, 숲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숲 높이’ 체험, 그리고 아동의 권리를 주제로 한 ‘아동권리존중 캠페인’ 등이 운영됐다. 특히 ‘숲 높이’ 체험은 자연 속에서 오감을 자극하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활동으로, 많은 가족들의 호응을 받았다. 유아차 걷기 역시 아동의 발달과 가족 간 유대감을 동시에 높이는 의미 있는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 밖에도 행사 전반에는 아동의 놀 권리와 관련한 안내문과 체험지를 배포해, 보호자들에게도 놀이의 중요성과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