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작은 나눔이 모이면, 더 큰 희망이 됩니다.’ 인천 서구에 민간이 주도한 따뜻한 장학금 기부가 이뤄졌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전문직업 봉사단체인 SNS컨설팅(회장 이성봉)이 지난 16일 장학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부금은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자녀들에게 전달되어 교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은 SNS컨설팅이 주관한 ‘소외계층 자녀 돕기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SNS컨설팅은 소상공인과 전문직업인들로 구성된 민간 봉사단체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전달식에서 이성봉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작게나마 지역의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민간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지역사회의 희망을 키우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서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보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구는 이번 기부금을 포함해 관내 민간단체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후원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으며,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장학 지원과 복지 인프라 확충에 더욱
[매일뉴스] 한여름 무더위 속,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 한 바구니가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13일(금) 신현원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네방네 온기나눔’ 과일바구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 자원봉사상담가들이 함께 참여해 정성 어린 손길로 준비한 과일바구니를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동네방네 온기나눔’은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상담가들은 포도, 살구, 천도복숭아, 토마토, 블루베리, 금귤 등 7종의 제철 과일을 바구니에 정성스럽게 담아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주민과 주민이 직접 마주하고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된 것이다. 한 자원봉사자는 “더운 날씨지만 우리가 손수 준비한 과일을 받고 활짝 웃는 어르신을 보니 힘이 절로 났다”며 “작지만 꾸준한 나눔이야말로 지역을 변화시키는 힘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정성이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
[매일뉴스] 인천 서구의회(의장 송승환)는 17일, 현재 공사 중인 제3연륙교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교량의 정식 명칭을 ‘청라대교’로 제정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서구의회의 이번 명칭 제안은 단순한 지명 선정이 아닌 지역의 상징성과 브랜드 가치를 반영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제3연륙교는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중요한 기반 시설로, 인천 서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통 편의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의회는 이처럼 중요한 교량의 명칭이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5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서구 구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천169명의 주민 중 93%가 ‘청라대교’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해당 명칭을 지지하는 이유로 제1연륙교인 ‘영종대교’와의 혼동 방지, 지자체 간 형평성 확보, 청라 주민의 건설비 부담 등을 들었다. 이날 현장 방문에 참여한 서구의원들은 공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교량 건설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이어진 논의에서 의원들은 “제3연륙교는 청라국제도시의
[매일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지난 13일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병수, 이하 공단)과 공단 본사에서 ‘매립가스 관리 및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자체 개발한 간이소각기 자동 개폐 및 모니터링 시스템의 전국 지자체 확대 적용을 위한 일환으로, 광주광역시 위생매립장에 본 시스템을 시범 도입·운영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범 연구사업은 매립시설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효율적으로 계측‧관리함으로써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공사는 여수시 매립장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타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기술 확대를 모색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광주 지역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게 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매립가스 관리 관련 정보 공유 ▲온실가스 감축 기술 및 설비지원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와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립가스 관리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온실가스 감축 체계를 함께 구축함으로써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6월 14일 토요일, 율도근린공원에서 ‘2025년 서구 사회적경제 어울림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와 서구 사회적기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관내 사회적기업 임직원과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사회적경제 어울림한마당’은 사회적경제 조직 간 교류와 소통, 단합을 도모하고자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특히 경기 침체로 위축된 사회적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성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강범석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의 축사 ▲축하공연 ▲사회적기업 모범직원 표창 ▲체육대회 및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뜨거운 햇살 아래, 참가자들은 줄다리기, 장애물 릴레이 등 팀워크가 중요한 경기에서 함께 뛰고 응원하며 끈끈한 연대감을 쌓았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사회적기업 모범직원 2명에 대한 표창 수여였다. 강범석 서구청장이 직접 시상자로 나서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현장의 사기를 북돋았다. 김재필 서구 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사회적기업들이 단
[매일뉴스] 인공지능(AI)이 인천 서구의 도로 안전을 책임진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는 포트홀(도로포장 파손)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포장파손 자동탐지 시스템’을 6월 하순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도로 순찰 차량에 부착된 모바일 기기와 센서를 통해 실시간 도로 상태를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다. 차량이 주행하는 동안 AI 알고리즘이 노면의 미세한 진동, 기울기, 영상 정보 등을 감지하여 포장 손상 여부를 자동으로 판단한다. 감지된 파손 위치는 사진과 GPS 좌표와 함께 서버로 전송돼, 관리자들은 현장에 직접 나가지 않아도 파손 정도를 파악하고 즉시 보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기존의 도로 파손 대응은 시민들의 민원 신고 또는 순찰 인력이 일일이 현장을 확인해야 하는 구조였다. 이 때문에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우선순위를 체계적으로 정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도입된 AI 시스템은 사각지대를 줄이고, 보수 대응의 속도와 정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어 구민 안전과 행정 효율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전에는
[매일뉴스] 강화를 대표하는 역사 유적이자 세계문화유산인 강화 고인돌(부근리 지석묘) 앞 잔디광장이 전면 개방된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그동안 잔디 생육 보호를 위해 진입을 제한해 왔던 고인돌 잔디광장에 대해, 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최근 로프펜스를 제거하고 개방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개방으로 고인돌과 강화역사박물관을 찾는 방문객은 물론, 주민들이 피크닉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넓은 잔디면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도 적합하다. 고인돌 잔디광장은 365일 연중무휴 무료로 개방되며, 쓰레기 자진 수거 및 질서 있는 이용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잔디 훼손 우려가 있는 축구 등 단체 운동경기나 음식물 판매, 텐트·천막 설치 등의 행위는 제한된다. 취사 및 야영 등 주변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도 금지된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개방으로 고인돌 광장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고인돌을 비롯한 강화의 역사 유적과 유물들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 국가유산 정책연구회(대표 심우창 의원)는 지난 6월 15일인천 경서초등학교에서 개최된 「경서 고잔마을 민속체험 대축제」에 참석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전통 무형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서구 고잔마을의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고, 도시화 속에서 잊혀가는 민속무형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이다. 국가유산 정책연구회는 이날 축제에서 전통놀이 체험, 지역민과의 대화, 국가유산 보존 관련 의견 청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마을 어르신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민속유산의 생활 속 계승 방안에 대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정책연구회 대표 심우창 의원은 “경서 고잔마을 민속체험 대축제는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무형문화를 보존하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무형문화 보존 및 계승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하여 우리 고유의 유산을 지켜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유산 정책연구회는 지역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서구의 국가유산의 가치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우리마을 댕댕지킴이(반려견 순찰대) 선발 심사’를 6월 15일 서구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선발 심사에는 총 165 팀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구는 이 가운데 50개 팀을 선발해 지역 내 반려견 순찰대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반려견 순찰대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팀을 이뤄 산책과 순찰을 하면서, 안전 사각지대를 점검해 위험사항을 경찰 및 자치구에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순찰대로 선발되면 순찰용품, 순찰대 활동 인증서, 우수 활동팀 표창, 협력 동물병원 의료 재능기부 혜택 등이 주어진다. 또 범죄예방, 재난 안전 등 순찰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함께 순찰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반려견 행동 전문교육도 진행된다. 이번 선발 심사에는 총 165 팀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구는 이 가운데 50개 팀을 선발해 지역 내 반려견 순찰대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심사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됐다. 1차에서는 지원동기와 반려견 등록 여부 등 기본 자격을 확인했고, 2차에서는 1차 합격팀을 대상으로 보호자 따라 걷기, 보호자 명령 수행
[매일뉴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9국(글로벌국장 임미숙) 대한민국 지부 연합이 주최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이 6월 14일 인천 서구청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그려낸 평화의 메시지를 나누는 자리였다. 시상식에는 부문별로 초등·중등·고등 참가자들이 각 1~3등, 장려상, 입선,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수상자들과 가족,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따뜻한 축하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한쪽 전시장에는 수상작을 비롯한 예선 우수작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전쟁 대신 배려와 사랑을”… 학생들이 그린 평화 고등부 1등을 수상한 위성혁 학생은 “전쟁은 절대 일어나선 안 되며,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지 말고 서로 오해 없이 배려하고 사랑하면 모두가 평화롭게 살 수 있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대회는 단순한 미술 경연을 넘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스스로 평화를 고민하고 그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평화감수성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예선을 통과한 그림들은 단순히 미술적 완성도를 넘
[매일뉴스] 인천 서구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2일, 집중호우에 대비한 침수방지시설 설치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저지대 주택 및 상가 밀집지역 등 상습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강범석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역류방지밸브와 차수판 등 침수방지 시설물의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강 구청장은 현장에서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기후환경 속에서 침수는 더 이상 예외적인 일이 아니다”라며, “우기 전에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방지책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인천 서구는 침수 방지를 위한 하드웨어 기반을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역류방지밸브 170개, 차수판 293개를 설치 완료했으며, 올해는 역류방지밸브 296개, 차수판 209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역류방지밸브는 하수관의 역류를 막아 주택 내부로 오수가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차수판은 상가나 주택 출입구에 설치해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이번 점검은 이러한 시설들이 제대로 설치돼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 주민들이
[매일뉴스] ㈜티앤테크(대표 이종민)가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3일, 전날인 12일 ㈜티앤테크로부터 약 500만 원 상당의 양곡 70포와 생필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물품은 서구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에 앞장선 ㈜티앤테크 이종민 대표는 “서구 주민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앤테크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기업으로, 이번 기부는 특히 폭염이 예상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이웃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역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서구는 다양한 기업과 단체,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과 상생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서구는 이러한 나눔 사례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복지행정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 검단동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예우하고 기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검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명진)는 지난 1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센터 강당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검단동 방위협의회(위원장 홍판석)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참전유공자 100여 명을 비롯해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했다. 방위협의회는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고, 생필품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며 유공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판석 방위협의회 위원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앞으로도 호국보훈의 가치를 기억하며, 보훈대상자 예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명진 검단동장도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검단동은 앞으로도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 서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각 동별로 보훈대상자에 대한 감사 행사와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예우와 지원을 통해 공동체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매일뉴스]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감면으로 원도심 정비사업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김유곤 의원(국․서구3)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등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소관 상임위원회(신업경제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재개발, 재건축 등의 사업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조 제3호에 따른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당 정비사업에 한해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산정 시 기존 세대 인구수의 50%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인천시 조례는 정비사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공사를 하는 데에 비용이 발생할 경우, 인구 산정 기준에 따라 그 비용 전부를 일률적으로 원인자에게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대구․광주․울산 등 일부 광역시는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한해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을 감면하거나 공제해 주는 제도를 이미 운영 중이며, 인천에서도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원인자부담금을 감면해 달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이러한 시민들의 현장 요구를 제도적으로 수용한
[매일뉴스] 인천 서구가 지역 청년과 보호아동을 잇는 새로운 형태의 지역사회 돌봄 실험을 시작했다.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함께 밥을 먹는 사이’로부터 관계를 시작하고 사회에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2일, 지역 보호아동과 청년이 정기적으로 만나는 지역 연계형 돌봄 프로그램 ‘우리 지금 맛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호종료 이후 자립을 앞둔 아동들에게 지역 내 정서적·사회적 지지망을 미리 형성해 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우리 지금 맛나’는 자립준비청년으로 성장하게 될 보호아동들이 청소년기부터 지역 청년들과 교류하며 사회성을 기르고, 자립에 필요한 정서적 안정감을 형성하는 중장기 사회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서구는 청년 플랫폼인 ‘청년센터 서구1939’를 거점으로, 서인천청년회의소(회장 하필기)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만남은 지난달 성황리에 진행됐다. 보호아동과 청년들이 자유롭게 햄버거를 나누며 각자의 관심사와 고민을 이야기하는 소박하지만 의미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를 시작으로, 요리 체험, 문화활동, 진로 대화 등 다양한 형식의 만남이 정기적으로 이어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