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한국여성인권플러스에서 발표한 ‘2024년 도 인천 기초자치단체 성평등 종합지수(2023년 기준)’에서 종합점수 75.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성평등 지수는 여성가족부에서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조사·공표하고 있으며, 성평등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성평등 지표’를 수립해 국가의 성평등 수준을 균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여성인권플러스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인천 10개 군·구의 성평등 지수를 분석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성평등 수준’ 20개 지표와 ‘성평등 추진기반’ 8개 지표를 합친 28개 지표다. 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구별 성평등 추진 기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 지표는 ▲전담부서 여부 및 담당 공무원 수 ▲주요부서 여성공무원 비율 ▲양성평등기금현황 ▲양성평등위원회 운영 및 양성평등조례 유무 ▲여성친화도시 지정 유무 ▲공공보육시설 아동 비율 ▲성별영향평가 작성 및 정책반영 건수 ▲성인지 통계구축 등 8개다. 동구는 여성정책 전담부서 여부 및 담당 공무원 수와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 성인지 통계 발간 등 3가지 지표에서 100점을 받았다. 또한
[매일뉴스] 인천 계양구의회(신정숙 의장)는 지난 2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의 제256회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현장 방문과 소관 안건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았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조례안 8건 및 동의안 4건에 대하여 원안 가결하였고, 2024년도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의 건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를 진행한 이상호 부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각종 현안사항과 관련하여 각 상임위원회에서 제시된 대안이나 의견에 대해 개선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계양구의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57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여 구정연설 및 구정질문, 2025년도 예산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매일뉴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30일 본사 원형광장(인천 서구 소재)에서 자원의 선순환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임직원과 함께하는 공감·소통·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감, 소통, 나눔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탄소저감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환경사랑 나눔장터로 운영됐다. 특히 공단은 이번 환경사랑 나눔장터 운영을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 2,000여 점을 현장에서 판매하고, 이에 따른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미판매 물품은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해 자원의 재활용 및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한다. 한편 이날 열린 행사에는 종합환경연구단지 내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인재개발원, 국립생물자원관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해 탄소저감과 기부활동에 뜻을 함께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뜻 깊은 나눔행사를 통해 재활용과 재사용을 통한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고 나아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 역할이 되었으면 한다.“ 라며, ”공단은 지역사회 및 사회적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의회 신충식(국·서구4) 의원이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신충식 의원은 최근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장애인 부모연대 인천지부 관계자와 인천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부모연대와 간담회’를 갖고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2023~2027) 추진 과제의 진행 상황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관련 2025회계연도 본예산 편성 여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관련 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토의 및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신충식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민관이 소통하고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진 것 같다”며 “필요할 경우 소통의 장을 열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매일뉴스] 인천부평경찰서(서장 김진성)은 지난 29일 부평동 소재 부평공원 포플러 광장에서 백운공동체지역관서 “부평공원 반려견순찰대”와 범죄예방진단팀이 함께 합동순찰을 하였다. 반려견순찰대는 지난 9월 30일 발대식 이후 월 2회 부평공원을 산책하며 범죄예방 및 위험 요소를 살피는 봉사활동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순찰활동 예정이다. 이날,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백운공동체지역관서의 합동순찰은 야간 공원 내 나무 등 시설물로 가려진 사각지대 등 취약 요인을 파악하고 CCTV‧가로등 조도 이상 유무 등을 점검하였고, 추후 불안요인 제거‧시설물 추가 설치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기수 역전중심지역관서장은 “반려견순찰대”와 시민경찰 등 협력단체와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하여 “지역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매일뉴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국·서구2) 위원장이 최근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제3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한마당’ 행사에서 교육의 평등성과 포용성을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는 교육위원회 조현영 부위원장을 비롯해이리나보코바유네스코사무총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도 함께 참여해 글로벌 연대감을 공고히 했다. 30일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과 각계각층의 교육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으며, 평화와 공존의 인천 세계 시민교육의 발전된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고 체감할 수 있는 유의미한 행사였다. 인천은 지난 2015년에 유네스코가 주최한 세계교육포럼에서 국가 사회 발전을 위한 ‘2030인천선언’을 채택해 교육 비전을 널리 알리며 양질의 교육을 통해 각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이러한 맥락에서 진행된 이번 인천교육 한마당은 2022년 시작 이래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아 3년 연속 인천교육의 위상을 드높이며 인천이 세계 교육의 중심지로 나아가는 견인 역할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용창 교육위원장은 “세계교육의 성과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수 있으나 동
[매일뉴스] 인천 유일의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2024 그린에너텍 (GreenEnerTEC 2024)’이 10월 30일(수)부터 11월 1일(금)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인천대 친환경플라스틱 센터, 인천환경공단, 코트라와 ㈜지엠이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최신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 기술 소개와 컨퍼런스,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되어 환경산업 육성과 기업의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 전시회는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수자원, 기후변화 및 대기, 친환경 플라스틱 분야 등 88개 기업이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인다. 플라스틱 대체재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생분해 플라스틱 원부자재 및 완제품을 선보이는 ‘친환경 플라스틱 공동관’이 구성된다. 또한 친환경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공공혁신 네트워크 공동관’과 탄소포집 기술, 폐기물 선별 솔루션도 등 최신 환경기술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아세안과 북미, 아프리카 등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와 UNEP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9일 부평안전체험관에서 ‘2024년도 하반기 부평구 지역자율방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자율방재단장, 동대표 및 단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작은 사고뿐만 아니라 대형 재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강의 형태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심폐소생술 ▲지진 상황 대처 ▲교통 안전 체험 ▲지하공간 탈출 체험 등을 진행하며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길렀다. 실습 이후에는 ▲재난, 안전요소 신고를 위한 안전신문고 앱 설치 및 가입 방법 ▲언제 어디서나 안전 위험 요인을 신고 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활성화 등 이론 교육도 병행돼 재난 대응력을 더욱 강화했다. 현재 부평구 지역자율방재단은 22개동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재난 예방을 위해 예찰 활동을 펼치며 재난 상황 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구호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서정만 지역자율방재단장은 “하반기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지역자율방재단의 현장 대응력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부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9일 구청에서 ‘2024년 부평구 중장년 고위험군 대상 통합 사회서비스’ 사업 실무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해당 사업 연합체(컨소시엄) 참여 기관인 인천광역시 사회서비스원,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등 6곳의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사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교육을 듣고, 동 행정복지센터 및 수행기관의 서비스 제공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이라며 “올 한해도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사회에서 고립된 76명의 남성 1인 가구에게 716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실무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구는 올해 2년차를 맞이하는 ‘부평구 중장년 고위험군 대상 통합 사회서비스’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 만성질환자, 비주택 거주 등 사회적위험에 처한 중장년 남성 1인가구에게 건강검진 및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구는 올해 사업을 다음 달 종료하며, 사업을 보완해 내년 상반기에 3년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매일뉴스] 연수청학도서관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과 그 속에 녹아 있는 역사적 사건을 되짚어보는 특별프로그램 ‘한강, 소설 그리고 역사’를 11월 9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한강의 대표작인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를 중심으로, 이들 작품이 배경으로 삼은 한국 현대사의 아픈 순간들을 탐구하며 문학과 역사를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구성되어 1회차는 11월 9일에 열릴 예정으로 인문학 강사 이진경 씨가 나서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주제로 작품의 문학적 깊이를 논하고, 그 속에 숨겨진 의미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후의 회차에서도 한강의 또 다른 작품들을 통해 제주 4.3 사건과 5.18 민주화운동 등 역사적 사건을 조명하며, 역사와 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통찰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수구립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회차별 1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연수청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한강 작가의 작품을 단순한 문학적 텍스트로 읽는 것을 넘어, 역사적 배경을 통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매일뉴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29일 중구청 회의실에서 이각균 부구청장 주재로 ‘2024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대비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평가지표 관련 37명의 담당 팀장들과 여러 담당자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현재 추진 실적을 파악하고, 부진 지표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 하반기 추진계획 등을 점검하며 실적을 최대한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각균 부구청장은 “상대평가 지표가 많은 점을 고려해, 각 부서에서는 시(市) 관련 부서와 원활히 소통하며 보완·개선해야 할 사항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인천시 주관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는 매년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위임 및 보조금 지원 사무 등 주요 행정사무에 대해 평가를 시행하는 것이다. 한편, 중구는 ‘2023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경제 분야에서 1위를, 전년 대비 실적향상 기관에서 2위를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매일뉴스] 인천 중구의회(의장 이종호)는 지난 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하여 윤원석 청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국제도시 내 주요 현안 및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여러 쟁점 사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구의회 이종호 의장, 정동준 부의장, 한창한·윤효화·김광호 의원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3연륙교 영종 쪽 관광명소화 사업 축소에 대해 영종지역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이 없었음을 강조하며, 형평성 있게 관광시설이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밖에 제3연륙교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한 인근 아파트 주변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방음벽을 설치하고, 미단시티 개발 활성화 및 영종 지역 내 공원 관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요구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윤원석 청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중구의회의 다양한 의견과 주민들의 요구에 대해 깊이 검토하겠다”며, 오는 12월 중 공식 주민간담회를 통해, 영종국제도시 내 관광명소 조성을 위한 사업예산 편성 등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의장은 “이번 방문은 제3연륙교를 세
▲ ‘상생과 나눔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한전산업개발 함흥규 사장(중앙 우측)과 이미자 이사장(중앙 좌측)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매일뉴스] 에너지 솔루션 기업 한전산업개발(대표이사 함흥규)은 29일 한전산업 본사 7층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이사장 이미자)와 ‘상생과 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산업은 국내·외 봉사활동 및 국제문화교류를 통한 국가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사단법인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IHSN)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나눔 실천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외교부 소관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는 2009년에 설립하여 꽃동네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15년 동안 국내. 외 그늘진 곳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 등을 포함한 다양한 복지사업 수행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 협력, 사회 공헌활동을 위한 정보와 참여 기회 공유 등이다. 이번 협약식과 함께 한전산업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IHSN 측에 기부금 300만 원을 함께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생활 안정 자금 지원에도 나섰다.
[매일뉴스] 인천서구새마을부녀회(회장 권오분)는 지난 29일 서구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한 ‘2024 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고추장 나눔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조성관 회장, 이기학 협의회장, 정준교 직장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등 80명이 참석했다. 서구새마을부녀회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으로 해마다 전통 음식인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고춧가루 50관 등의 재료로 고추장을 담가 소외계층 1,2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권오분 부녀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참석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잘 보살펴 사랑과 정이 넘치는 따뜻한 서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는 지난 10월 26일(토) 민주평통 사무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여성자문위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이웃사촌 북한이탈주민과 소통하는 힐링취미 교실’ 세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날 수업에서는 이지영 강사(대한민국 전통미술 공예협회 대표)의 지도하에 한국 전통 민화를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민화에 대한 기본 설명과 사용되는 기법 등을 배우고 부귀영화와 장수를 상징하는 모란과 나비 등이 어우러진 모란도 밑그림에 천연 안료로 색을 채워갔다. 처음 접해서 손이 떨리고 어려웠지만, 금세 민화의 매력에 빠져 어려운 바림 기법까지 활용하며 각자의 아름다운 모란도 작품을 완성했다. 유정학 협의회장은 “쉽게 접해보기 어려운 민화에 대해 경험함으로써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힐링취미 교실은 북한이탈주민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취미활동을 지원하고 참석자 간 만남과 소통을 통해 실천적 통일준비를 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수업은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한 만들기 체험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