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시민 생활안전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현장 경찰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밀착취재 – 인천자치경찰 편' 영상을 인천광역시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icncityhall) 을 통해 12월 1일부터 게시한다. 방송인 정현수가 참여하여 특유의 친근함과 생동감 넘치는 진행으로 인천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현안들을 깊이 있게 다룬다. 이번 밀착취재는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사이버도박 중독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문제 등 다양한 생활 안전 이슈에 대한 인천자치경찰의 대응과 시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 지식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딥페이크·사이버도박… “기술이 만든 신종 리스크, 인천이 먼저 대응한다” 영상에는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권병철 경감이 참여하여 최근 급증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사례와 청소년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는 사이버도박 중독 실태를 소개한다. 권 경감은 “딥페이크 범죄의 96%가 성범죄에 악용되고 있으며, 청소년이 장난처럼 시작했다가 처벌과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며, “인천 자치경찰은 초·중·고 전 학교를 대상으로 예방
[매일뉴스] 정당현수막 난립이 전국적인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인천시가 2023년 추진했던 정당현수막 관리 강화 조례의 필요성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제도 개선을 지시하고 정부가 강력 조치를 예고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이 본격화되면서, 현행 법령으로는 실효적 규제가 어렵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다시 제기되고 있다. 문제 심각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중앙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은 지난 11월 11일 국무회의에서 “저질·수치스러운 정당현수막 등 무제한적 게시 허용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정당현수막 제도 개선을 공식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관련 지시에 따라 지난 11월 18일 전국 지자체에 금지광고물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위반자에 대한 시정조치 명령 및 미이행 시 행정대집행 절차를 적용할 수 있다는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인천시는 이번 정부 대응이 뒤늦게나마 정당현수막 제도의 한계를 인정한 것이라며, 2023년 조례 개정의 당위성이 다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당시 정당현수막이 법적으로 옥외광고물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사실상 무제한 게시가 가능하다고 보고, 전국 최초로 ▲지정게시대 의무 게시 ▲선거구별 설치 개수 4개
[매일뉴스] 인천 서구에서 대표적인 나눔 단체로 자리 잡은 정(情)봉사협의회(회장 전병길)가 2025년 11월 29일(토), 원창동 일대에서 ‘제11회 사랑의 연탄·김치 나눔 봉사’를 펼치며 겨울철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했다. 정(情)봉사협의회는 매년 연탄 나눔, 주거환경 개선, 계절별 맞춤 지원 등을 주도하며 지역사회에서 가장 꾸준하게 활동하는 봉사 조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탄 봉사 역시 협의회가 직접 기획하고 대상 가구 선정, 물품 배분, 현장 동선까지 꼼꼼하게 준비하며 “서구 봉사의 중심”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정(情)봉사협의회의 핵심 가치 정(情)봉사협의회는 ‘소외된 이웃을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는 창립 정신을 바탕으로, 행사 중심이 아닌 이웃 중심의 봉사, 형식이 아닌 실질적 도움을 지향하고 있다. 전병길 회장은 “정(情)봉사협의회의 봉사는 이벤트가 아니라 책임감”이라며 “언제나 주민 곁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을 가장 먼저 제공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교육문화원 조규호 원장의 ‘정성 김치’ 정(情)봉사협의회의 활동에 공감한 한국교육문화원 조규호 원장은 각 가정
[매일뉴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폐기물 처리, 디지털 소통, 적극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이어 대외성과를 거두며 국가 환경전문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공사는 27일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유기성폐자원시설 부문 최우수시설, 매립시설 부문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특히 광역음폐수바이오가스화시설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시설로 인정받았다. 해당 시설은 음식물폐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슬러지 자원화시설 건조열원 등 대체연료로 활용해 연간 약 31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제3-1매립장은 친환경 위생매립 방식과 선제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환경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공로로 우수시설에 선정됐다. 아울러 공사는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비산재 안정화 처리물 수도권매립지 반입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27일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례는 처리 난항을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오후 송도G타워 IFEZ 글로벌센터에서 ‘2025년 IFEZ 외국인 김장 체험&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주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여 명의 외국인들은 김장의 역사와 김치 만드는 법을 배운 뒤 김장 김치 100포기를 담갔다. 재료 다듬기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 전 과정에 모두 두 팔 걷고 나섰다. 이 날 정성껏 담근 김치는 연수구 노인복지관을 통해 무료 급식을 이용하는 독거노인 약 80가구에 전달됐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IFEZ 김장 행사는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25일 영종국제도시 중산동에 있는 착한가게 ‘동양찻집(인천 중구 오작로 80)’을 방문해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의 이번 방문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착한가게’를 매개로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하고,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자원 발굴을 더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구청장,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착한가게’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매출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거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동체에 이바지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양찻집’은 지난 2024년 3월부터 착한가게에 동참했다. 특히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착한가게’에 참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힘쓰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착한가게’의 의미와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복지자원을 더욱 활발히 발굴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착한가게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매일뉴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폭설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오는 2026년 3월15일까지 한층 강화된 ‘겨울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철저한 현장 중심 사전 대비 체계 구축으로 ‘인명피해 ZERO’,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모니터링 강화 ▲상황관리총괄반 등 13개 실무반 기능별 임무 정비 ▲제설 자재·장비 사전 확충 ▲비상근무 체계 고도화 등 종합적인 대비 태세를 구축해 선제적이고 체계적 대응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제설 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이면도로 및 급경사지 도로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열선 설치 범위를 기존 8개 노선에서 13개 노선으로 5개 노선을 신규 설치했다. 또한 방축고가교 내 자동염수분사장치의 염수저장탱크를 기존 2만L에서 4만L로 증설해 적설·결빙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4개 동 급경사지에 ‘이동형 원격 제설시스템’ 17대를 신규 도입하여 제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보행로·마을안길 등 후속 제설을 지원하기 위한 제설 장비 7대를 새로 도입함으로써 보행 안전 확보에도 힘을 더했다. 또한 11개 동을 7
[매일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의 2026년도 본예산으로 7,044억 원을 편성해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5.17%(346억 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예산이다. ■ 국‧시비 보조금 처음으로 3천억 돌파… 역대 최대 규모 중앙부처 등 방문해 적극적으로 설득 성과 이번 본예산 7천억 원 돌파는 전년보다 국·시비 보조금을 크게 확보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내년도 국·시비 보조금은 총 3,058억 원으로, 이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국고보조금은 전년 대비 9.85%인 192억 원이 늘어난 2,139억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보조금은 1억 4천만 원이 증액된 919억 원을 확보했다. 강화군은 세외수입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국·시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인천시 관련 부서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설득 작업을 이어가 성과를 보였다. ■ 선택과 집중으로 세출 구조조정… 소모성 예산 줄이고, 행사‧축제성 사업 통폐합 강화군은 선택과 집중으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해,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위주로 예산을 중점 편성한 점도 눈에 띈다. 한정된 재원을 효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7일 경인교육대학교 예지관에서 경인교육대학교(총장 김왕준) 인천기초학력지원센터와 함께 ‘2025 인천기초학력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인천기초학력전문지원단, 관내 초·중·고 교사,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기초학력 담당자 등 150명이 참석해 현장교사 중심의 지속가능한 기초학력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발표에는 ▲현장교사 중심 기초학력 지원체계의 필요성 ▲학교 밖 학습지원 시스템 내실화 결과 ▲난독증·경계선지능 전수조사 효과성 분석 및 제언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의 과제와 방향 등을 다뤘다. 도성훈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은 모든 교육정책의 출발점”이라며 “현장 교사 중심의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지난 26일 OBS경인TV 본사에서 열린 ‘제2회 OBS 기후행동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기후행동상’을 수상했다. OBS 기후행동대상은 국민의 기후 행동과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환경 보존을 위한 기후 대응 공적을 가진 개인·기업·공공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구는 미래세대의 기후 인식 증진을 위해 ▲탄소중립 에코스쿨, ▲자원순환교실, ▲승기천 생태문화 탐방 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연수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계획’을 용역 없이 담당자가 직접 수립하는 등 기후 변화 대응에 앞장섰다. 아울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가게 운영, ▲도심 속 탄소흡수원인 연수한마음공원 조성, ▲송도워터프런트~승기천 자전거도로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생활 속 기후 행동 실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기후 위기 대응에 모범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위원장 고남석)은 11월 27일(목) 오후 3시, 제물포구 출범에 따라 중구·동구 지역 당원들과 함께 ‘제물포구 출범 당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로운 행정구 출범을 앞두고 지역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 당원들과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처음 마련된 자리다. ■ 고남석 위원장 “노동과 산업의 역사 위에 지역의 미래를 다시 세울 때” 인사말에서 고남석 위원장은 “인천은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을 온몸으로 겪어낸 도시이며, 특히 동구와 중구는 일제강점기부터 산업과 노동의 중심지로서 수많은 노동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깃든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 곳곳에 노동과 산업의 역사가 박물관처럼 살아 있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고남석 위원장은 1970~8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해외로 파견된 간호사·광부·기술자 등 노동자들의 헌신을 언급하며 “이들의 숭고한 땀과 노력이 대한민국 성장의 토대가 되었고, 인천내항 역시 그 에너지로 구축되고 발전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 우리는 이 소중한 역사적 자원을 재조명해 지역 공동체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재구성해야 한다”며 “오늘 간담회가 그러한 비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7일 구청에서 ‘2025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대비를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조인권 부구청장 주재로 28개 부서 35개 시책 담당 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책별 주요 추진상황 보고와 실적 향상 논의가 진행됐다. 인천시 주관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는 매년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위임 및 보조금 지원 사무 등 주요 행정사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구는 지난 7월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1차 보고회와 9월 부진지표 중심의 2차 보고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이번 최종 보고회를 마지막으로 평가를 대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3억1천500만원의 상사업비와포상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조인권 부구청장은 “남은 평가 기간 각 부서가 원활히 소통하며, 보완·개선해야 할 사항을 채우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매일뉴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군산 스테이호텔에서 관내 어촌계장, 간사, 사무장, 관계기관, 지구별 수협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매력·활력·실력의 3력 어촌마을 만들기’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어업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다지며, 2026년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어촌 활력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각 어촌계가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전북 군산 신시도 어촌체험마을, 국립신시도 자연휴양림 등 소득원개발을 위해 선진지를 방문하고, 옹진군 어촌 갯벌산업 활성화 및 수산분야 홍보사항, 옹진군 수산업 종합발전에 대한 옹진군수 특강을 실시하였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어촌의 미래는 현장을 이끌어가는 어촌계장의역량에 달려 있다”며, “행정과 어촌이 한데 어우러져 매력있고 활력 넘치며 실력 있는 어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옹진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맞춤형 지원으로 어촌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의회 심우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검단동·불로대곡동·원당동·아라동)은 지난 28일 서구의회 환경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참고인으로 참석해, 당하동 공영주차장의 부실 시공 및 하자 처리 미흡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하동 공영주차장은 비가 오면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고 벽면과 바닥에 누수 흔적이 생기고, 바닥 물고임 현상, 지붕 등 구조적 결함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하자 조치가 근본적인 해결로 이어지지 않아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그동안의 보수 역시 원인을 정확히 해결하기보다는 임시적으로 겉부분만 보완하는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심우창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같은 문제를 지적했으나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준공 이후 시설 하자에 대한 행정의 대응 방식 자체를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공공시설은 주민의 일상과 안전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공간인 만큼, 준공 이후 관리까지 포함해 책임 있게 운영돼야 한다”며 “이번 문제를 계기로 하자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시공·감리 단계에서의 책임성을 분명히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의회 김미연 의원(국민의힘, 가정1~3동·신현원창동)이 28일 진행된 2025년 행정사무감사 문화관광체육과 소관 사무 중 서구 무형유산 및 민속예술 전수관의 전반적인 운영실태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미연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서구 무형유산 및 민속예술 전수관’(이하 “전수관”) 전수관장에 대한 증인 출석을 요구했음에도 개인의 일정으로 인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65만 서구주민을 대표해 행정사무감사를 수행하는 감사 의원들을 무시한 처사이자 법이 정한 감사를 경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전수관이 조례 등 설립 목적 등 취지와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전수관은 서구 무형유산과 민속예술 보전·전수라는 목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운영 방식이 이에 부합하지 않아 주민들에게 실망을 안겼다”며, “전수관은 입주한 4개 단체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임에도 구청에 사전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미연 의원은 올해 서구 무형유산 축제와 관련해 “정작 서구 예술인이 참여하지 않는 껍데기뿐인 행사였다”며, “서구 예술인에 대한 예우는커녕 서구 예술인이 배제된 채 외부인사만 모신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