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가 7월 23일 중구 용유동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에서 여름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와 중구가 협력해 진행했으며, 피서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 물품 대여소 등 피서객이 주로 이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가격표시 이행 여부와 바가지요금 사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의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물가 안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물가안정 캠페인과 전기통신 금융사기, 해외여행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힘을 기울였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여름휴가철 피서지에서의 공정한 가격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이어갈 것”이라며, “상인 여러분의 자발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현장에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에 힘쓰고 있는 부평구 장애인 거주 시설과 함께 자립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가 지난 2018년 수립한 1차 ‘인천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5개년 계획’에 따라 거주 시설에서 지역사회로 자립한 장애인은 현재 53명이다. 이 중 절반 이상이 부평구 거주 시설 출신이다. 예림원에서 12명, 광명원 8명, 은광원 6명, 성촌의집 3명, 성동원 1명 등 모두 30명이다.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이런 점에 주목하고 최근 광명원, 예림원, 은광원 등 실무자와 3차 자립소통 간담회 ‘부평의 자립 이야기 더 넓게 퍼지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실제 사례를 들어 자립 활성화 요인과 한계, 보완해야 하는 점 등을 논의했다. 자립이 가능했던 이유로는 혼자 살려는 의지와 제도 확대를 꼽았다. 은광원 김기선 사무국장은 “인천에서 24시간 장애인활동지원사를 이용하는 장애인 3명 모두 우리 시설에서 자립했다”며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지가 강한 분들은 스스로 정보를 찾는다. 시설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광명원 한은천 사무국장은 “시각장애인의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1일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관련,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인천e음’ 앱 신청 후 서구 관내에서 쿠폰을 소비해달라고 구민들에게 23일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 관내 매장 이용률을 높여달라는 설명이다. 서구에는 6개의 전통시장 및 17개의 골목형 상점가가 있으며, 동별 현황은 ‘인천 서구 생활편리지도(포털 사이트 검색 가능)’ 내 ‘지역/경제’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인천e음’에서 앱 사용 지역을 ‘서구(서로e음)’로 설정하면 ‘배달서구’ 서비스를 활용해 음식을 주문할 수 있으며, ‘e음택시’로 편리하게 콜택시도 부를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기회에 대형마켓·온라인 플랫폼 소비에서 벗어나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서로e음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라며 “소비쿠폰이 우리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네 식당, 골목 상점 등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2일, 인천서구청년회(회장 김상봉)로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약 1,0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서구청년회 김상봉 회장은 “우선 서구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요즘같이 더운 여름, 도움이 필요한 이웃분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서구청년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 가정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은정)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서란)가 지난 21일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 일대에서 ‘우리가 같이 찾고 함께 도와요!’라는 주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가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인천 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 일대를 순회하면서 지역 상인과 주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 발견 시 제보해 달라고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는 가정1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맞춤형 급여, 긴급지원 등 공적 지원 및 상담을 하고, 가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에 대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서란 공동위원장은 “어느 때보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의 관심이 필요한 요즘, 우리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복지 위기에 처한 이웃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또한, 박은정 가정1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가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 십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자리를 마련했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에 따르면, 십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사랑의 복달임’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 약 500명을 초청해 직접 끓인 삼계탕과 김치, 과일 등을 정성껏 준비해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을 끓이고 음식 세팅까지 손수 맡으며 준비한 정성 어린 자리였다. 삼복더위 속에서도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행사 전반에 녹아들었다. 이원용 십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위원들과 봉사자분들이 진심으로 함께해주신 덕분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께서 삼계탕 한 그릇에 기운을 내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금주 십정1동장은 “이웃사랑에 앞장서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폭염과 장마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복달임’ 행사는 매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 부개3동 주민자치회(회장 주용해)가 폭염 속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을 위해 영양 전복죽을 나누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자리를 마련했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에 따르면, 부개3동 주민자치회는 23일 관내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들 건강하세요, 영양 전복죽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직접 만든 전복죽을 가정에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부개3동 주민자치회와 효실천거리상인회,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구지회가 공동으로 준비했으며, 자치회 위원들과 참여 단체들이 함께 전복죽을 조리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온정을 전했다. 주용해 부개3동 주민자치회장은 “유난히 더운 여름을 보내며 지치셨을 어르신들께 정성으로 준비한 전복죽 한 그릇으로 위로와 건강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구지회 전경천 회장은 “장애인 단체도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민 부개3동장은 “이번 행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2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하반기 계양구립예술단 신규 단원을 위촉했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단원은 풍물단 3명, 여성합창단 1명, 소년소녀합창단 3명 등 총 7명으로, 앞으로 구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에 참여해 계양구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구민과 함께 호흡하는 예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구립예술단의 활동이 계양구의 문화 수준을 한층 높이고, 구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예술단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계양구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예술단의 저변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구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도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행복누리음악회’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 만수4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100여 명과 함께 제5회 만수4동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총회를 위해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지난 6월 워크숍에 참가하여, 주민총회에 상정할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자치회 위원들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민총회 개최에 앞서 마을 청소를 하면서 주민총회를 홍보하는 ‘다함께 우리동네 한바퀴’를 실시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기타연주와 민요장구 축하공연 및작품 전시를 통해 볼거리도 마련했다. 2026년에 추진할 마을의제 사업은 씽씽 뇌 건강 운동 교실, 만사형통 힐링건강 교실, 행복만사 자원순환 마을만들기 3개 사업이 선정됐다. 홍성익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는 우리 마을에 진짜 필요한 사업을 결정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주민들과 함께 더 좋은 만사형통 만수4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경일 동장은 “주민총회를 통하여 만수4동을 위해 항상 열심히 일해주시는 위원들과 주민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내년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미추홀구 한의사회(회장 신원수)는 23일 구청장실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보약’ 30박스(1,800포)를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보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신원수 회장은 “소외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후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매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해주신 미추홀구 한의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후원해 주신 보약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성껏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 한의사회는 ‘찾아가는 경로당 한방진료 사업’ 등 한의 진료 활동을 통해 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매일뉴스] 지난달 26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명 27일 만의 낙마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개인 SNS를 통해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보고 싶었지만,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국민과 이재명 대통령, 민주당에 큰 부담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큰 채찍을 감사히 받아들이며 성찰하며 살겠다”고 덧붙이며 입장을 밝혔다. 강 후보의 사퇴는 지명 직후 제기된 보좌진 대상 ‘갑질’ 의혹이 직접적 배경이 됐다.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비데 수리, 쓰레기 분리수거 등 사적 업무 지시 의혹이 제기되며, 여론의 비판 여론이 확산됐다. 특히 강 후보가 과거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보다 잘할 자신 있다”고 언급한 것발언이 논란이 되며 전임 장관과의 비교가 정치권에서 이뤄졌다. 당·정·청 모두 “불가피한 결단”…후임 인선 시동 강 후보 사퇴 이후 민주당은 공식 입장을 내고 진화에 나섰다.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후보자의 결단을 존중한다”며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수차례 사과한 점을 감안해달라”고 말했다. 다만 사과문에 보좌진에 대한 직접 언급은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박 대변인은 “보좌진협의
[매일뉴스] 최근 여름철을 맞아 섭씨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개항동 쪽방촌을 찾아 민생을 살피는 현장 복지 행보에 나섰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지난 21일 개항동 쪽방촌 주민 2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개항동 행정복지센터와 중구 보건소는 상담반을 꾸려 해당 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을 측정하는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삼계탕 밀키트, 냉면, 이온 음료, 균형 영양음료, 쿨파스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꾸러미도 전달했다. 개항동 통장자율회(회장 황규한)에서도 나서, 무더위 쉼터 안내 등 건강 캠페인을 함께 도왔다. 이날 활동에 함께한 김정헌 중구청장은 쪽방촌 주민들을 일일이 살피며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어려움이나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쪽방촌 주민들은 “날씨가 너무 더워 병원에 갈 엄두가 안 났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건강을 살피고, 영양 보충을 위한 먹거리 꾸러미도 주셔서 무척 좋았다”라며
[매일뉴스]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이 신거북시장 일대에서 지역 어르신 10명과 함께 ‘사랑이 가득한 장바구니, SG동행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눈덩이봉사단원 10명은 이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차량을 이용해 신거북시장으로 모시고 생필품 구입을 도와드렸으며, 장보기가 끝난 후에는 다시 댁으로 모셔드렸다. 공단은 이 과정에서 생필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어르신 한 명당 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나눠드렸는데, 이 상품권은 지역 기업체 등의 후원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어르신들은 이와 관련, “평소 몸이 불편해서 시장 장보기는 엄두조차 못 냈다”며 “공단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시장을 돌아다녔더니 살맛이 난다”고 입을 모았다. 우영환 공단 이사장은 이에 대해 “혼자 장보는 것이 힘든 어르신의 일상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눈덩이봉사단은 공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주거취약계층 일일 산타활동,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등산활동, 사랑의 헌혈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매일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강화의 대표적 역사문화유산인 ‘5진 7보 54돈대’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 방향을 담은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군은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지정문화유산 19개소 대상으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우선 추진하며, 단계적으로 내년에 모든 ‘5진 7보 54돈대’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보수·관리 방안뿐 아니라 향후 활용 전략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정비계획으로, 향후 체계적 실행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화는 고려시대 대몽 항쟁기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외세의 침입에 대응하기 위한 국방 요충지로, 왕실과 조정이 피난하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보장처(保障處)로 역할을 해온 역사적 장소이다. 이에 따라 섬 전역에는 성곽 등 다양한 국방 유적이 건설되어 있다. 특히, 조선시대에 단계적으로 해안을 따라 5진 7보 54돈대가 축조되었으며, 돈대는 2~4개씩을 단위로 진보(鎭堡)에 편성되어 해양 경계와 방어를 담당하는 중요한 군사시설로 기능하였다. 이중 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은 광성보, 초지진, 덕진진, 용진진, 갑곶돈대, 굴암돈대 등 19개소이다. 강화군은 이번 계획을
[매일뉴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 소통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소풍’을 본격 운영한다. ‘찾아가는 소풍’은 평소 구정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주민 소모임과 동아리, 자생 단체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7일 송도 경영자 모임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22일 자원봉사센터 직원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계층을 직접 찾아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는 주제와 형식, 장소 등의 제약 없이 주민의 일상 공간에서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제안 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구정 방향을 공유하는 양방향 대화의 장으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재호 구청장은 지난해 운영한 ‘구청장과의 차담회’를 통해 18개 소모임, 300여 명의 주민을 만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구는 건의 사항 중 즉시 해결이 어려워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했던 36건의 민원 처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4건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소통은 거창한 자리가 아닌 일상의 대화 속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라며 “찾아가는 소풍으로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