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0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제3회 사회복지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서구복지재단이 주관했으며, 지역 사회복지 관계자와 주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나눔과 소통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행사는 인천 연희동에 위치한 인천디자인고등학교 댄스부 ‘루시드’의 식전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학생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는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참가자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서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행사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헌신해온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기관·단체, 기업, 주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기여한 인물들로 구성됐다. 표창을 받은 주요 인물은 ▲가좌노인문화센터 김혜숙 ▲구립서로이음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동규 ▲아이사랑꿈터 서구6호점 ▲소망의집 권미순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미진 ▲은혜의집 김선정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오는 9월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지역사회 내 감염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고, 집단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무료 예방접종은 국가에서 정한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외에도 인천 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까지 포함된다. 서구는 지역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 재정을 투입,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전염력이 강하고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올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사회적 배려계층을 적극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예방접종은 대상자별로 시기를 달리해 운영된다. 생애 첫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 9월 22일부터 /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및 임신부: 9월 29일부터 / 75세 이상 어르신: 10월 15일부터 / 70~74세 어르신: 10월 20일부터 / 65~69세 어르신,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10월 22일부터 / 특히 국가유공자는 서구보건소에서만 접
[매일뉴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유경희 위원장은 최근 부평구 열우물경기장 인근 체육공원 부지를 찾아 지역 주민, 부평구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등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갖고, 파크골프장 확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지난 5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30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유경희 위원장이 파크골프장 확충을 촉구한 시정질문 이후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인천의 파크골프장이 시민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는 데 공감하며 특히, 부평구의 경우 시급히 파크골프장 설치가 필요하다는 점에 한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파크골프장 설치를 위한 부지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으며, 주민과 협회 관계자들 사이에 일부 이견도 있었다.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경청한 유경희 위원장은 “파크골프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어르신 건강 증진은 물론 세대 간 소통에도 도움이 되는 종목”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인천시와 긴밀히 협의하고, 부평구 파크골프장 확충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0일 송도G타워에서 ‘AI시대를 읽고, 교육의 길을 걷고, 미래를 함께 쓰다!’를 주제로 ‘2025 인천교육청 교육전문직원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읽걷쓰’ 기반 인간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현장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강연에서 △읽걷쓰 기반 인천 AI 30만 인재 양성 방안 △국가 정책 변화에 따른 인천교육의 방향 △학교현장지원 강화를 위한 교육청의 역할 △더 나은 인천교육을 위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 인천교육의 미래 전략을 강조했다. 이어 이종수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이 ‘비전의 사람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연령별 맞춤형 교육, 지역 혁신, 초·중등 및 대학 교육 연계 방안을 제시했으며, 백세범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법’을 주제로 뇌과학과 AI 관점에서 본 읽걷쓰 교육의 가치를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다움’과 ‘인간다움’을 키우는 미래 교육 방향을 재확인했으며, 이를 위해 읽걷쓰 교육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 지원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공항이 국제무대에서 고객 서비스 부문의 독보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현지시각 10일 오후 7시(한국시각 10일 오후 8시)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제7회 공항경험 써밋(Airport Experience Summit)’에서 △세계 공항 최초 고객경험 인증 5단계(최고 단계) 4년 연속 획득 △ASQ(세계공항서비스평가)‘올해의 공항상(Best Airport)’ 수상 △교통약자 접근성 인증제 1단계(Level 1) 최초 획득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2022년 전 세계 최초로 고객경험인증제 5단계를 획득한 이후로 매년 재인증에 성공하며, 올해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재인증 심사 과정에서는 △고객 여정 전반에 걸친 디지털 혁신 △이해참여자 기반의 CX 협력 생태계 △고객 중심 서비스 디자인 및 페르소나·고객여정지도 등 고도화된 고객 이해 기법 적용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공사는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 신설 △셀프 백드랍(안면인식 출입국서비스)·이지드랍(도심 수하물 위탁 서비스) 확대 △출국장별 실시간 소요시간 안내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여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이하 공사)는 지난 9일(화) 상상플랫폼에서‘인천청춘여행단 4기’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청춘여행단’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숨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이를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0개 팀, 60명이 선발되었으며, 특히 이번 기수에는 영향력자도 참여해 홍보 효과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약 4개월간 활동을 이어가며 △원도심 △섬 여행 △웰니스 △축제·행사 △야간관광 등 11개 테마로 여행을 기획·체험하고,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발대식에서는 기존 우수 참가자들의 활동 경험 공유와 참가자 간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하는 인천 로컬 브랜드 콘텐츠 제작과 성인지 감수성 교육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월미바다열차 체험과 월미도,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탐방하는 팸투어도 진행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바라본 인천의 매력을 콘텐츠로 담아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청년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
[매일뉴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11일 본사 1층 대회의실에서 임차인의 영업역량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마케팅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임차인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은 소상공인의 현실에 맞춘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소상공인 경영환경 변화와 디지털 전환 ▲블로그 마케팅 전략 ▲정책자금 조달 지원사업 안내 등으로, 임차인이 실제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제공됐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이번 특강이 임차인의 영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맞춤형 디지털 복지환경 조성을 위한 ‘인천형 스마트 경로당’을 확대 구축한다고 밝혔다. ‘인천형 스마트경로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4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사업으로, 인천시는 지난해 100개소의 스마트경로당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쳤다. 인천시는 지난 6월 18일 인천 스마트경로당 스튜디오에서 개소식을 열고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 군·구 지회장, 인천스마트시티 관계자들이 함께 스마트경로당의 본격 운영을 축하했다. 이어 하반기에 100개소를 추가 조성해 총 200개소의 스마트 경로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형 스마트경로당은 ▲양방향 화상시스템 ▲스마트 생활케어 ▲스마트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방향 화상시스템을 통해 건강 체조, 노래교실,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등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여가 및 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기초 건강 정보를 측정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가능하게 하며, 스마트 생활케
2025년 「아이플러스(i+)이어드림」개최 현장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혼남녀와 예비부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과 ‘아이플러스(i+) 맺어드림’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은 인천 거주 또는 관내 기업체 재직 중인 24세부터 39세까지 미혼남녀 460명을 대상으로, 연 5회 진행되는 만남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총 4회 개최됐으며, 모집결과 총 3,857명이 신청해 평균 10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청년들이 실제로 만남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는 점을 방증하며, 인천형 결혼 장려 지원 정책의 효과성을 보여주고 있다. 각 회차 프로그램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6월 22일 영종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서 열린 제1회 행사에서는 50쌍 중 29쌍이 커플로 성사되며 58%의 매칭률을 기록했고, 7월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제2회 행사에서는 25쌍이 탄생(50% 매칭률)했다. 8월 23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제3회 행사는 50쌍 중 30쌍이 매칭되 가장 높은 60%의 매칭률을 보였으며, 9월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9월 29일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시행됨에 따라, 중국 개별·단체 관광객 유치를 선점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변화하는 관광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웨이하이에서 ‘인천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인천 관광 관련 기업들과 함께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합동방문단은 9월 13일 인천관광 마케팅 주력도시인 웨이하이에서 약 7,000명의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의료·뷰티 체험, 푸드 체험존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9월 14일에는 웨이하이~인천항을 잇는 한·중 카페리 최초 노선 선상에서 ‘인천관광 설명회’를 개최해 현지 여행사와 선사,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카페리 활성화를 통한 단체관광객 유치 방안을 집중 홍보한다. 또한, 방문단은 9월 15일 하선 후 인천의 주요 관광 동선을 직접 체험하며 단체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 이전부터 인기 관광지와 INK 콘서트 등 K-컬처 콘텐츠를 적극 홍보해 잠재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근 중국의 방한 관광객 수는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11일 기획재정부와 ‘2025년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의 준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으며 유정복 인천시장과 구윤철 부총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영종에서 열리는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는 역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혁신·재정·금융 및 구조개혁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며, 각국 대표단과 기업, 학계, 언론 관계자 등 최대 2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장관회의 지원계획 수립과 시 차원의 온·오프라인 홍보를 담당하고, 기재부는 회의 전반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시행하여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및 4개 분야 장관급회의 등 200여 개 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5,800여 명의 참가자들로부터 마이스(MICE)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인천시는 이번 회의를 위해 ▲市-기재부 공동주관 환영만찬 ▲인천 홍보관·기업전시관 운영 ▲관광 프로그램 제공 ▲수송 및 의료 지원체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13일 동구 송현동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2025 인천 이북도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이북도민의 문화를 홍보‧계승하고 실향민과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며 이북도민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에는 약 2,800여 명의 실향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는 이들의 애환을 담아낸 인천의 역사성과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과 연계해 개최되며, 인천 지역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일반 시민은 물론 전국의 이북도민 약 8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본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북도민 밴드와 무형문화재 공연 등 식전행사 ▲개막공연 ▲유공자 표창 ▲주요 인사 축사 ▲탈북인 예술단 공연 ▲미스트롯 출신 전영랑·가수 정다운의 축하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오후 1시부터는 ▲북한음식 시식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사진 전시전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채경식 시 자치행정과장은 “평화와 종전을 기원하는 문화축제를 통해 실향민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9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송도 해돋이공원 잔디광장에서‘2025년 통일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통일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9.12~9.18)에 맞춰 열리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평화통일의 가치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공연 한마당 ▲체험 한마당 ▲놀이 한마당 등 총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공연 한마당에서는 ▲퓨전국악 그룹 공연 ▲탈북민 음악무용단 ▲청소년 음악단 공연을 통해 통일과 평화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체험 한마당은 ▲한반도 역사 가상현실(VR) 체험 ▲북한음식 체험 ▲통일 포토네컷 ▲아이싱쿠키 만들기 ▲통일염원 등불 만들기 ▲남북화폐 직접 디자인하기 ▲통통퀴즈 ▲페이스페인팅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17개 체험부스가 운영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놀이 한마당에서는 ▲윷놀이 ▲협동공치기 ▲투호 ▲제기차기 ▲통일 빙고 게임 ▲통일 룰렛 등 전통놀이와 참여형 게임도 마련돼 시민들의 호응을 이끈다. 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시민
[매일뉴스] ‘2025 인천 피트니스 패밀리 페스티벌’이 오는 9월 13일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바른 몸, 바른 자세, 바른 마음’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건강하고 조화로운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사단법인 국제휘트니스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인바코리아가 주관하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진행되며 입장 및 관람은 무료이다. 피트니스 대회에는 팔씨름과 필라테스 종목에서 총 129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또한 ▲보디빌딩 포징쇼 ▲복고댄스 경연 ▲범블비·메가트론 캐릭터 공연 ▲바르니·바루니 공연 ▲욜로 공연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장에는 바른자세 체험존이 운영되어 스포츠 기부 활동을 통한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 아울러,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장학금 및 후원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행사가 전 세대와 가족 단위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권영심 논설위원 칼럼] 여름밤에 울리던 아기들의 울음 소리 요즘은 아기들 우는 소리를 듣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울음은 둘 째치고 아기를 비롯한 아이를 보는 것도 어렵다. 우리 어린 시절, 그 때 그 시절엔 결혼한 여자는 거의 아기를 업고,안고, 걸리고 다녔고 시장이며, 버스며 동네 골목마다에서 아기들 울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밤새도록 울어도,그만 울리라고 소리 한 번 지를 뿐, 아기들 울음소리는 일상의 구색이었다. 아기들의 우는 소리가 시끄럽다 거나 소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었다. 그렇게 아기는 세상 의 완벽한 구성원이었고 누구든지 어느 집 아기라도 어르고,업어 주고, 안아주고 무엇이라도 입에 물려 주었다. 시장에는 애보개 아이들이 여럿 있었는데,시골에서 인맥을 통해 온 소녀들이었다. 아니,소녀라고 부르기에도 너무 어린 아이들 이 등에 아기를 업고 살았다. 좀 큰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밥만 먹여주면 되는 아이들을 시골에서 데려와서 아기를 맡겼다. 애보개 가시나라고 불렀다. 아니면 맏이가 학교만 마치면 집에 와서 동생을 봐야 했다. 그것은 당연했고 아무도 나무라지 않았다. 그러나 아기들은 무거웠고,등에 업은 무게에 힘들어하며 소녀들은 길에서 울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