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원진)는 7일 검단 지역의 주요 현안 시설을 현장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2026년 7월 1일 검단 분구를 앞두고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 방문에는 김원진 위원장을 비롯해 박용갑 부의장, 심우창 분구특위 위원장, 홍순서 의원, 유은희 의원이 함께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마전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사 현장 ▲검단구 임시청사 부지와 신청사 부지 ▲아라1동 편입을 요청 중인 ‘e편한세상 어반센트로’ 아파트 등 총 4곳이다. 마전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사는 주민자치회의 제안에 따라 주민 친화적 공간 조성을 위한 건의가 이뤄졌다. 주요 건의사항은 ▲마룻바닥 및 방음시설 시공 ▲주민자치 활동 공간 내 전면 거울 설치 ▲야간·주말 이용 가능한 보안장치 마련 등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공사 기간 장기화에 따른 건의사항 변경 현황과 향후 반영 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김원진 위원장은 “준공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달라”며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소통과 복지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검단구 임
[매일뉴스] 민선 8기 취임 3년 차를 맞은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그려온 서구는 ‘눈에 보이는 성장’보다 ‘삶의 질 변화’를 중시하는 도시다. 결과는 수치로도 입증됐다. 2024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서구는 전국 69개 자치구 중 종합경쟁력 1위를 기록하며 '경쟁력 있는 도시', '발전 가능성 높은 도시'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강 청장의 시선은 "수치"보다 "사람"에 머문다. 도시의 외연을 확장하는 한편, 약자 보호, 복지 정책, 균형 발전이라는 구정을 전방위로 펼쳐오고 있다.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지금, 서구의 변화와 방향성을 되짚어본다. CCTV부터 치매안심마을까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심도시 서구가 지향하는 ‘안심도시’는 재해·재난에서의 안전은 물론, 삶의 기본이 보장되는 복지 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강범석 구청장은 “유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할 수 있어야 진짜 도시”라며, 다양한 제도를 실현해왔다. 대표적 사례는 4032대에 달하는 방범 CCTV 고도화다. 전 카메라를 200만 화소로 교체했고, 경찰·관제사·요원이 24시간 실시간으로 범죄 사각을 모니터링 중이다. 특히 치매안심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