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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검단 현안시설 점검…“행정공백 없이 분구 준비”

마전동 행정복지센터·검단구 청사 부지·e편한세상 어반센트로 아파트 현장 방문
주민 건의사항 청취·생활권 불일치 문제 확인…“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

 

[매일뉴스] 인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원진)는 7일 검단 지역의 주요 현안 시설을 현장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2026년 7월 1일 검단 분구를 앞두고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 방문에는 김원진 위원장을 비롯해 박용갑 부의장, 심우창 분구특위 위원장, 홍순서 의원, 유은희 의원이 함께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마전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사 현장 ▲검단구 임시청사 부지와 신청사 부지 ▲아라1동 편입을 요청 중인 ‘e편한세상 어반센트로’ 아파트 등 총 4곳이다.

 

마전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사는 주민자치회의 제안에 따라 주민 친화적 공간 조성을 위한 건의가 이뤄졌다. 주요 건의사항은 ▲마룻바닥 및 방음시설 시공 ▲주민자치 활동 공간 내 전면 거울 설치 ▲야간·주말 이용 가능한 보안장치 마련 등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공사 기간 장기화에 따른 건의사항 변경 현황과 향후 반영 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김원진 위원장은 “준공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달라”며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소통과 복지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검단구 임시청사와 신청사 부지 점검에서는 청사 건립 추진 현황과 진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이 보고됐다. 위원들은 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돼 분구 이후에도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밀한 관리와 협조를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e편한세상 어반센트로’ 아파트는 현재 행정구역상 원당동에 속하지만, 생활권은 아라동과 밀접하다. 위원회는 주민들이 겪는 행정구역 불일치 문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추후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진 위원장은 “이번 현장 시찰은 검단 분구를 앞두고 주요 현안을 직접 점검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법을 찾기 위한 자리였다”며 “분구 과정에서 행정서비스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요 현안 시설 점검과 주민 의견 청취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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