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늦가을의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이 따뜻한 박수와 감동으로 가득 찼다. 지난 10월 28일 오후 3시,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최하고 정명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제8회 지방자치 의정대상(정명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길을 밝히다”를 주제로, 지방의회의 발전과 사회공헌의 가치를 조명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 지방자치의 본질을 묻다… “정당 공천 없는 주민자치가 진정한 민주주의” 행사의 서막은 이진용 한국유권자중앙회 이사장(상임대표)의 발제로 열렸다. 이 이사장은 ‘지방선거의 정당 공천 금지’를 주요 골자로 한 정책 제안을 발표하며, “지방자치는 중앙정치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주민이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구조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지방정치는 중앙정당의 논리에 종속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해서는 정당 공천을 배제하고, 후보자 개인의 철학과 지역 비전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발제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으며, 지방자치의 자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을 열었
[매일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5일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열린 ‘2024 경기 미래모빌리티 페스타’에 참석해 ‘모빌리티의 중심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모빌리티 대한민국 R&D 투자의 71%가 경기도에서 이뤄지고 있고, 모빌리티 연구 인력의 62%가 경기도에 살고 있다”며 “(행사가 열리는) 배곧 단지에는 바이오클러스터를 위한 여러 가지 투자를 하고 있는데, 바이오와 모빌리티까지 합쳐진 투자가 계속해서 이뤄지면서 시흥시‧경기도 발전, 대한민국의 변화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는 R&D 예산을 20% 가까이 줄였는데, 경기도는 46%를 늘렸다”며 “미래를 먼저 맞이하기 위해 R&D 투자에 경기도가 앞장서고, 그 선봉에 시흥시가 있도록 함께 힘을 합치자”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경기테크노파크와 시흥시가 주관한다. 드론, UAM(Urban Air Mobility, 친환경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차 등 경기도의 미래모빌리티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1천2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졌다. 수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