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서곶자율방범 기동순찰대(대장 최동엽)가 창단 46주년을 맞아 또 한 번의 따뜻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2일 진행된 ‘제24차 사랑의 모금함 전달식’을 통해 연희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300박스를 기탁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 가정을 향한 변함없는 연대와 나눔을 실천했다. 1979년 창단된 서곶자율방범 기동순찰대는 단순 방범조직을 넘어 지역의 안전, 복지, 공동체 연대까지 아우르는 민간 치안·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기탁 또한 단순 일회성이 아닌, 2011년부터 매해 이어져 온 사랑의 모금 운동의 일환으로, 단체원과 가족들, 그리고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정성으로 마련된 것이다. 서곶자율방범 기동순찰대의 활동은 방범에만 머물지 않는다. 주 5일, 늦은 밤 골목길을 지키며 여성 안심 귀가, 청소년 보호, 폭력 및 교통사고 예방에 나서고, 실제로 절도범 및 성범죄자 현장 검거, 자살 시도자 긴급 구조, 응급 환자 병원 이송 등 공권력의 빈틈을 메우는 민간 치안 파트너로 활약해 왔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언제나 뒤돌아보면 있는 ‘보이지 않는 등불’이자, 비상 시 가장 먼저 달려오는 첫 번째 이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서곶자율
[매일뉴스] 인천 서구 아라동 소재 검단아라태평양약국(대표 어강해)이 저소득층 청소년 가구에 총 1,8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9일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에 따르면, 장학금은 3년 동안 매월 50만 원씩 분할 지급되며,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를 실천한 어강해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검단아라태평양약국은 2022년 개업 이래로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추석에는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 원을 기부했고, 2023년 5월 가정의 달에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서구에 전달했다. 현재도 매월 30만 원의 정기기탁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 연대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어강해 약사의 기부 활동은 “조용하지만 꾸준한 나눔”으로 평가받으며 귀감이 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수년간 한결같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어강해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금 역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정직하게 전달되어, 이들이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