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전국 자치구 중 인구 1위 자리에 올랐다. 서구는 2025년 8월 31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64만6,703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서구는 서울특별시 송파구를 제치고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구의 인구는 최근 몇 년간 빠른 속도로 증가해 왔다. 지난 2023년 주민등록 인구 6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불과 2년 만에 전국 자치구 인구 최다 지위에 오르게 됐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있다. 새 아파트 공급과 더불어 교통망 확충, 생활 인프라 확장 등으로 인구 유입이 이어진 것이다. 특히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 신도시 중에서도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꼽히며, 향후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송파구는 오랜 기간 전국 기초지자체 인구 1위를 지켜왔으나, 최근 몇 년간 인구가 정체 또는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서구는 꾸준한 인구 증가로 마침내 순위를 바꿔 세웠다. 서구는 단순한 인구 증가에 그치지 않고, 인구 규모에 걸맞은 도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구는 신도심 개발과 동시에
[매일뉴스] “GTX-D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300만 인천시민의 절실한 염원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습니다.” 인천시민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1일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GTX-D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인천시민연합은 GTX-D 노선의 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과 조기 추진을 촉구하는 17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번 입장은 지난 11일 콘서트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참석해 GTX-D 추진과 인천 미래 비전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인천시민연합은 곧바로 공식 입장을 통해 “GTX-D는 단순한 교통망이 아닌 인천의 미래를 결정짓는 국가 프로젝트”라고 평가하며, 박찬대 의원의 실행력 있는 리더십에 깊은 기대를 드러냈다. 인천에서 강남까지 30분… ‘게임 체인저’ GTX-D GTX-D는 인천 영종, 청라, 루원, 계양 등 서부권을 경유해 서울 강남과 연결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다. 실현 시 인천 중심부에서 서울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해지며, 이는 수도권 전체의 통근 구조를 혁신적으로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GTX-D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인천에 약 10만 개의 일자리 창출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