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심리·정서적 고민을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문심리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대상자는 인천 중구 거주민 중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1989년 1월 1일 ~2004년 12월 31일 태생)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 동안 총 10회에 걸쳐 마음 건강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사전 심리 검사 1회, 맞춤형 서비스(1:1 심리상담 등) 8회, 사후 검사 1회 등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심리 검사 결과와 대상자 수요에 맞춰 심리·정서적 문제(우울,불안, 강박 등) 개입·예방, 관계·상황적 스트레스 대처 능력 향상, 의사소통 기술 및 대인관계 향상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필요한 경우 재판정을 통해 최대 1년까지 서비스를 연장하는 등 청년들이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인으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서비스 비용은 60만 원 또는 70만 원으로, 지원 대상자로 선정 시 본인 부담금 10%만 부담하면 된다. 단, 자립준비청년이나 보호연장아동은 본인 부담금이 전액 면제된다.
이용을 원하는 청년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중구 관내 총 11곳)를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코로나블루, 취업난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많아졌다”라며 “청년들이 이번 사업으로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