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4월 8일 정오부터 저녁 9시까지 인천지역 최고의 벚꽃 개화 명소로 손꼽히는 인천 자유공원에서 ‘2023 자유공원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예술인 공연’, ‘봄꽃음악회’, ‘길거리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은 물론, 전래놀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등 재미있는 체험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 지역 공예인들의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예마켓’,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중구 각 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먹거리장터’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관람객을 맞이할 전망이다.
벚꽃축제를 맞아 열리는 각종 연계행사도 놓칠 수 없다. 먼저 개항장 일대의 박물관·전시관(한중문화관, 개항박물관, 짜장면박물관,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대불호텔전시관 및 생활사전시관)이 무료로 개방된다.
또한 인천화교역사관에서는 ‘한중 서예국제교류전’이 8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다. 개항장 문화마당 생활문화센터에서는 클래식 공연 '봄날의 왈츠', 나만의 벚꽃 굿즈 만들기 체험 등 시민 참여형 생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인천 최고의 벚꽃 개화지 자유공원에서 올봄 따뜻하고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