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뉴스] 강화군이 24일 강화대교 부터 강화읍 방향으로 이어지는 진입도로 경관개선에 대한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강화관문 진입도로는 월평균 50만 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강화의 첫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48번 국도 이관에 따른 관리 주체 불명확으로 관리가 미흡해 경관을 개선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우선, 대로변에 설치된 노후 안내판은 일괄 교체하고, 불법 현수막에 대해서는 즉시 철거하고 고정 광고물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 유도 후 미이행시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한, 노후 가로등은 군의 특색을 반영한 등으로 교체하고, 보행자 도로도 단계적으로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강화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재방문율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진입 관문의 경관개선은 강화군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도시경관 향상과 더불어 생활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