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6일 가좌국민체육센터와 청라생활문화센터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해빙기(解氷期) 건설 현장의 붕괴·낙석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3월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지반이 약해지고, 건설 현장에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따라 서구는 공공건축물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근로자 근무 환경과 주요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붕괴·추락·낙석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비 조치가 적절히 이루어졌는지 확인했다.
강 구청장은 점검 과정에서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관리와 예방 조치를 당부했다.
그는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붕괴, 추락, 전도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안전 취약 시설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각종 공공시설과 안전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예방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주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