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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봉사/기부/시상

인천 서구 검단동, 복지사각지대 발굴·고독사 예방 캠페인 펼쳐

“우리 이웃, 우리가 지켜요”

 

[매일뉴스] 인천 서구 검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명진)와 희망우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미경)가 지난 6월 20일, 검단사거리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 생활 속 복지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가구에 신속한 지원 연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경제적 위기, 건강 악화, 사회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복지제도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손을 내미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총 15명이 참여해,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사거리역 내에서 복지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위원들은 시민들에게 다가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김명진 검단동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일은 행정 혼자만으로는 어렵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제보가 곧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 될 수 있다. 더 많은 복지위기 가구와 고독사 위험 대상자가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검단동 희망우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에도 1인 고령가구 돌봄, 위기가구 생활지원, 복지자원 연계 등 주민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이번 캠페인 또한 주민이 참여하고 지역이 돌보는 복지공동체 실현의 일환으로, 다양한 계층과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이 적절한 시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 복지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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