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관내 4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한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 모두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연 2회(건기‧우기)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정밀 검사로, 지난 4월 15일 채취된 건기 시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대상 골프장은 ▲그랜드 CC를 포함한 총 4곳으로, 토양(그린·페어웨이) 및 수질(연못·유출수)에서 총 25종의 농약 성분이 정밀 분석됐다. 검사 결과, 잔디에 사용이 금지된 맹·고독성 농약 성분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모든 농약 성분이 법적 기준 이하 수준으로 확인돼 환경 안전성 측면에서 ‘양호’ 판정을 받았다. 골프장 농약 사용은 주변 주민의 건강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커, 환경부와 지자체가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맹·고독성 농약을 무단 사용하거나 기준을 초과하면,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서구는 이러한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이상 정기검사를 실시하며, 골프장 유출수와 토양의 오염 가능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검사 결과와 사용 이력은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확인 가능하며, 이는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세어도 지역에 서식하는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한 제3차 집중 중성화수술(TNR)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었으며, 총 14마리(암컷 6, 수컷 8)의 고양이가 추가로 수술을 받았다. 이로써 2024년 기준 세어도 내 전체 추정 개체 수 약 80마리 중 76마리가 중성화수술을 받은 것으로, 달성률은 90%를 넘겼다. 구 관계자는 “세어도 내 길고양이 개체 수는 안정세로 접어들었으며, 주민 민원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세어도는 원래 길고양이가 서식하지 않던 섬이었으나, 2014년 경 쥐 퇴치 목적으로 반입된 두 마리의 고양이가 자연 번식을 통해 10년 만에 80여 마리로 급증하게 됐다. 이로 인해 음식물 쓰레기 뒤적임, 야간 울음소리 등 주민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었고, 생태계 교란 우려도 커지면서 본격적인 TNR 사업이 추진됐다. 이번 제3차 중성화는 앞서 진행된 1차(3월)·2차(4월) 작업에 이은 마무리 단계로, 서구는 “세어도 내 주요 개체 중 중성화가 필요한 고양이는 거의 모두 수술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매일뉴스] 인천계양경찰서(서장 양승현)는 지난 25일 112신고를 통해 범죄 예방ˑ국민안전 보호에 기여한 공로자를 심의하여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주요 포상 사례는 ▲차량 내 침입 절도 신고 ▲여자 화장실 무단침입 신고 ▲여성 신체부위 불법촬영 신고 ▲자살 암시한 요구조자 신고이다. 112신고 공로자 포상 제도는 국민의 자발적인 범죄 신고 및 사회 안전 협조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112신고에 대해 포상이나 포상금을 지급하여 사회 안전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제도이다. 인천계양경찰서는 올해 현재까지 총 7명의 공로자에게 건당 20만원에서 5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자발적 신고 활성화를 위해 범죄 예방 및 인명 구조 등 중요 신고 사례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포상금 지급을 통해 신고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5일, 관내 중학교 교육과정 담당 부장과 현장지원단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편성·운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학교 교육과정 핵심 내용 △편성·운영 지침 △웹 교육과정 편성 시스템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수자료로 제공된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운영 도움 자료’는 학교자율시간, 자유학기제, 창의적체험활동 등 주요 변경 사항에 대한 Q&A와 지침을 포함해 교원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이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수와 자료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5일, 초등 교‧수‧평(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지원단과 수업나눔교사 110명을 대상으로 ‘질문이 있는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 함양을 목표로, 학생의 삶과 연결된 깊이 있는 학습 이해를 바탕으로 질문 중심 수업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핵심 질문을 통한 수업 지원 방안 ▲사회적기업 주제 탐구 질문 프로젝트 수업 사례 ▲‘읽걷쓰 4P’ 기반 질문형 프로젝트 수업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질문은 학생의 생각을 여는 열쇠이자 깊이 있는 학습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통합지원단과 수업나눔교사와 함께 질문 중심 수업 확산을 위한 연수와 컨설팅, 우수사례 나눔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의회(의장 안애경)는 6월 20일 개최된 제269회 부평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허정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삼산2, 부개2ㆍ3)이 발의한 ‘한국지엠 지속가능성 강화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였다. 이번 결의안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동시에 촉발된 관세 논쟁으로 인한 지엠 본사의 미국 내 투자계획 발표와 한국지엠의 국내 직영서비스센터 및 일부 자산 매각 추진 등 한국지엠의 철수설이 퍼지고 있는 점과 지역사회 고용에 대한 불안감 증가를 지적하고 있다. 그러면서 한국지엠이 2018년 군산공장 폐쇄와 함께 약속했던 10년 간 국내 공장 유지, 신차 투입 및 설비투자, 장기적 경쟁력 확보 등의 약속을 지키는 것에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하고 14만 명의 생계가 달려 있는 한국지엠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정부 및 산업은행과 인천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 하였다. 이날 본회의에서 결의안을 발의한 허정미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52만 부평구민의 대의기관인 부평구의회는 부평의 심장인 한국지엠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구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은행,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의회 등 관계기관으로 송부하였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6월 26일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민생현장을 찾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유정복 시장은 부평구청역 집화센터를 찾아 반값택배 픽업트럭에 직접 탑승하고, 반값택배 서비스를 이용 중인 소상공인 업체 ‘디어도그’와 ‘콩팩토리’를 잇따라 방문했다. 현장에서 유 시장은 택배 물품 접수와 상차 작업을 함께 하며 자영업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택배비 지원 정책이 소상공인 경영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소상공인들께서는 물류비 부담이 크게 줄었고, 이러한 좋은 정책이 지속되길 바란다는 목소리를 전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평구에 위치한 ㈜오디에이테크놀로지를 방문한 유 시장은 NH농협은행,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총 2,000억 원 규모의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은 중소기업 대출이자차액 보전사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4월 공모한 ‘2025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19억원(국․시비 포함)을 확보해 인천로봇랜드에 ‘물류로봇 실증 인프라’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인프라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로봇이 건물 내 승강기를 이용해 실내 배송을 수행하고, 외부 도로를 주행하며 건물 간 실외 배송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테스트베드, 지원센터 등 지역거점을 구축하고, 산업현장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로봇을 실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시는 인천로봇랜드 내 로봇타워 및 연구개발(R&D)센터와 외부 연결부지를 물류(배송) 로봇 특화 거점으로 조성하여 로봇기업이 자사의 제품/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본 사업 수행은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센터에서 담당하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레인보우로보틱스 ․ ㈜빅웨이브로보틱스 ․ ㈜로보웍스 ․ ㈜자이드테크 ․ ㈜로보웍스가 시스템 도입에 참여한다. 시는 이번 물류 로봇분야 실증을 지원함으로써 건축물을 보다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탈바꿈하기 위한 기술개발 및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 군·구 일자리정책 담당 공무원과 일자리 사업 운영기관 관계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고용 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연간 노동시장 분석 및 일자리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성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변화하는 노동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운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전문성과 실무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노동시장 데이터 분석, 일자리정책 수립, 보고서 작성 및 발표 스킬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실습과 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교육 수료 후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회차 교육은 지난 4월 1일, 인천 중구 JST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시, 군·구 공무원을 비롯해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새일센터 등 일자리 사업 운영기관 관계자 등 44명이 참석했으며, 보조금 집행관리와 부정수급 사례, 지역 일자리 흐름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무에 바로 도움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국내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대표행사인 ‘2025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을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 전국 최초로 개최된 이래 8회째를 맞는‘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은 3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 개최로 진행된다. ‘Let’s Make C:reation*’슬로건 아래 국내외 유명 크리에이터는 물론 SOOP(구 아프리카TV), 유튜브, 치지직 등 다양한 플랫폼과 국내 주요 크리에이터 미디어 기업이 참여한다. * 크리에이터(Creator)와 크리에이션(Creation)의 합성어로써, 누군가의 콘텐츠를 ‘보는’ 시대에서, 이제는 함께 콘텐츠를 ‘만드는’ 시대로! 모두가 창작자가 되는 슬로건 특히, 올해는 인기 크리에이터 히밥과 씬님이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한다. 히밥은 SOOP에서 활동하며 구독자 약 168만 명을 보유한 먹방 전문 인플루언서이며, 씬님은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유명한 구독자 143만 명 규모의 유튜버다. 행사의 메인 무대에서는 재쓰비*의 개막 축하공연, 닥터프렌즈**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행
[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가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손잡고 자립 장애인 건강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최근 상호 업무 협력 체계 구축, 자립 장애인 건강권 보장, 지역사회 정착지원 등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자립 장애인 건강관리 계획 수립 자문·지원 협력 △장애인 국가건강검진 연계 및 사후관리 체계 구축 △복합적 건강 문제가 있는 장애인 대상 공동 사례 회의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관리 교육 사업 공동 추진 △보건의료 서비스 정보 및 장애인 정책 자료 공유·협업 등에 나선다.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현재 장애인 지원주택에 사는 자립 장애인 중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이들을 이달 중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말에는 사례 관리 회의도 열 예정이다.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역 내 장애인의 종합적인 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건강보건관리 및 재활의료사업, 모성보건사업,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가족 대상 보건·건강 교육 사업, 장애인 맞춤형 건강검진·진료·재활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 김창환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전문적으로 장애인의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6월부터 11월까지인천 중구 개항장과 강화도 온수리 일대 종교·역사 관광자원을 활용하여‘인천 성지순례길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개인의 종교나 관심사에 따라 코스 내에서 지점을 선택하여‘나만의 순례길’을 구성하여 완주할 수 있다. 올해 스탬프투어는 지난해 개항장 일대에 이어, 인천의 또 다른 대표 종교관광지인 강화군 온수리 일대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2가지 코스로진행된다. 개항장의 개신교, 성공회, 천주교의 역사·문화 유산은 물론, 현존하는 우리나라 사찰 중에서 최고(最古)로 전해지는 전등사를 중심으로 강화도의 종교유산도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올해는 개항장 코스를‘1885아펜젤러 선교길’지정에 따라 ▲내리교회와 ▲성공회 내동교회를 새롭게 포함했다.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첫 선교수녀 도착지 ▲해안성당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성공회 내동교회 ▲내리교회 ▲누들플랫폼 ▲답동성당 총 9개 지점 중 4개 이상 방문하면 5,000원 상당의 카페 이용권이 제공된다. 강화 온수리 코스는 ▲전등사를 중심으로 ▲천주교 온수성당 ▲성공회 온수리 교회를 포함하여 ▲금풍양조장 ▲책방시
[매일뉴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26일 남항사업소 회의실에서 사업소별로 운영 중인 주민협의체(이하 협의체) 대표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단이 운영하는 하수, 소각, 분뇨처리 등 환경기초시설과 관련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년도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말농장 텃밭 분양면수 증설, 장기 주박차 해소방안, 재이용수 공급 및 악취 개선 등 주요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 결과를 설명하고, 시설 운영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환경기초시설이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려면 시민과의 꾸준한 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가 현장에 반영될 수 있게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가지겠으며, 투명한 경영정보 공개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환경기초시설 인근에 설치된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축구장 등 주민편익시설의 이용자 및 인근 거주민들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재이용수 공급업체 및 생활폐기물 반입업체와도 별도의
[매일뉴스] 기후 위기와 해양오염 문제가 전 지구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인천지역 시민단체와 학계가 힘을 모아 황해(서해)의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보전에 나선다. 사단법인 인천생태하천위원회(이사장 김영호)와 YES 이니셔티브(회장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는 지난 25일 송도 컨벤시아 309호 회의실에서 ‘함께 만드는 깨끗한 황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황해 해양 생태계 보호와 회복을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해양쓰레기 감축,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실천 등 다양한 실질적 행동의 공동 추진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해양 환경 위기, 지역부터 공동 대응 시작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해(황해) 해양 생태계 보전 공동 인식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저감 실천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정책적·현장적 제안 ▲미래세대 환경교육 및 공공 캠페인 추진 ▲글로벌 해양 거버넌스 참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정했다. 김영호 인천생태하천위원회 이사장은 “황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해양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문화를 시민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새로운 협력의 모델이
[매일뉴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24일 운서동 소재 세계평화의 숲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세계평화의 숲 칡덩굴 제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녹색복지 공간인 ‘세계평화의 숲’의 경관개선과 생태계 안정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칡덩굴’은 강한 번식력과 빠른 성장이 특징으로, 나무 등 주변 식물의 양분을 흡수하며 생육을 방해하곤 한다. 이날 활동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산림조합 관계자, 중구시설관리공단 직원, 세계평화의숲사람들,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초여름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려 1시간 동안 칡덩굴 제거 활동에 구슬땀을 흘린 결과, 작업 구간에 서식하고 있던 칡덩굴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세계평화의 숲은 영종국제도시의 자랑이자, 산림청이 인증한 모범 도시숲”이라며 “세계평화의 숲이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평화의 숲’은 세계평화의 염원을 담아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기업 후원과 복권 기금, 시민들의 기금을 모아 지난 2009년 조성된 자연생태공원으로, 지난해에는 산림청 ‘모범 도시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