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계양소방서는 비상구 폐쇄 등 위법된 소방시설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포상제는 주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피난시설 확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한편 건물관계자의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신고포상제가 추진됐다. 전국 누구나 위반행위 신고서에 증명자료를 첨부해 방문⋅우편⋅팩스⋅정보통신망 등 방법으로 관할 소방서장에게 위반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대상 건축물은 ▲근린생활시설 ▲복합건축물 ▲문화ㆍ집회시설 ▲판매시설(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포상금을 지급받기 위한 무분별한 신고는 업무처리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신고자는 안전한 소방시설 관리를 위하는 마음으로 신고해주길 바란다”며“접수된 신고는 현장 확인 후 위법으로 확인될 경우 해당 건물 관계인은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고 신고자에겐 1회 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상구 등 소방시설은 우리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시설”이라며 “시민ㆍ관리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성영(국·중구2) 의원이 인천 푸리카지노 복합리조트 정상화와 영종국제도시 중산동 미개발 구역 개발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신 의원은 23일 열린 ‘제285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지난 2020년부터 공사가 중단된 채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는 푸리카지노 복합리조트 정상화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달 17일 사업기한이 종료된 푸리카지노 복합리조트는 사업기한이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사업기간 연장을 논의하고 있다”며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또 다시 의미 없는 사업기간 1년 연장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영종지역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국인전용 카지노 복합리조트들이 운영 중이거나 운영 예정으로, 교통인프라 부족과 인력 수급난을 겪고 있어 교통인프라 확충과 전문 인력 수급난 해소를 위해 인천경제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성영 의원은 “중산동 미개발 지역 경제자유구역 재지정도 필요하다”며 “대상 부지의 면적이 넓고 영종대교와 2025년 말 완공 예정인 제3연륙교와 영종대교 사이에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식품진흥정책연구회(대표의원 박판순)’는 최근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박판순·이봉락·박창호 의원과 ‘인천식품진흥정책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식품진흥정책위원회’는 ‘인천식품진흥정책연구회’ 소속으로 연구단체 소속 의원, 식품 관련 협회장,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인천식품안전시스템’ 최은미 이사가 ‘인천 식품진흥 지원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을 안내 하는 등 글로벌 식품산업 트랜드에 맞춰 식품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박판순 의원은 “인천식품진흥정책연구회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식품산업 지원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인천의 식품산업을 지원해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일뉴스] 인천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가 사실상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용창(국·서구2) 의원은 23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 불가에 대해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015년 6월 작성한 수도권매립지 4자협의체 최종합의서에 들어있는 ‘대체매립지가 확보되지 않으면 3-1공구 사용 연장을 허락한다’는 조항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4자협의체 이행사항을 보면, 대체매립지가 확보되지 않은 경우에는 수도권매립지 3-2공구 잔여부지의 최대 15%(106만㎡) 범위 내에서 추가 사용한다고 적시했다. 더불어 유 시장은 시 홈페이지에 발표한 ‘민선8기 인천시장 공약실천계획’ 중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조성’에 대해 사업 시기를 임기후로 발표해 논란이 됐다. 이에 인천지역 주요 시민단체는 유 시장의 공약 파기를 지적하며 “현재 사용중인 3-1매립 이상으로 사용이 연장된다면 시민들을 기만한 책임을 물어 주민소환제를 추진하겠다”고 비판했다. 이날 이용창 의원은 “대체매립지는 서울시와 경기도가 유치하는 게 당연한 이치”라면서 “결국 유 시장이 덫을 놓은
[매일뉴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창릉천에 일산호수공원처럼 제2호수공원을 넣는 등 세계적인 명품하천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환 시장은 23일 창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3,200억원에 달하는 사업 규모답게 경쟁이 치열했던 국가통합하천사업을 고양시로 가져오기 위해 지난해 말 예선전에 가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시와 주민, 관계자들이 모두 힘을 합친 결과,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 주요 정책과 현안 설명에 앞서 직접 집필한 ‘고양산책’과 ‘도시, 시민과 경영하다’라는 책을 주민들에게 소개하면서 “고양시는 잠재력이 많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만 많이 짓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다”며 “시민과 함께 도시의 경쟁력을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국가통합하천 대상에 선정된 창릉천과 관련해 우선 “창릉천은 발원지인 고양시 북한산에서 시작해 행주산성을 거쳐 한강으로 간다. 오롯이 고양시를 지나며 흐르고 있어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하천”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창릉천을 대대적으로 정비함으로써 폭우와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의 여가와 건강을 위한 공원과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올해 여성친화도시 관련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는 도시공학 전문가, 도시계획전문가, 여성정책 전문가, 여성단체 대표, 여성 일자리 전문가, 국민운동단체,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정책 제안과 자문, 협의․조정을 통해 사업 효과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현황 및 향후 계획 보고에 이어 남동구만의 지역 특성에 맞는 양성평등 정책과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을 구현하고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올해 남동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과제는 성인지적 감수성 확보한 뉴미디어 활용사업 추진,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위한 일자리센터 운영, 공중화장실 시설 개선사업, 마을 주도의 돌봄공간 조성,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학습지원 사업 등이다. 신규사업으로는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 설치 사업, 홀몸노인 안부확인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월 공모한 ‘2023년 여성 친화 공모사업’의
[매일뉴스] 인천도시철도 내선 4호선이 시급하다는 김종배 의원의 제의에 유정복 시장이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김종배의원(국민의힘, 미추홀구제4선거구)은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외곽대순환 3호선은 경제성이 낮아 장기적인 플랜으로 추진하되, 내선 4호선 신설이 시급이 요청된다.“고 밝히면서 시장의 견해를 물었다. 김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22년 인천시민 교통이용 총량을 살펴보면 인천지하철 1호선은 16.87%, 국철은 10.30%, 지하철 2호선은 10.10%, 수인선 5.04%, 택시 9.85%, 여객선 0.39%를 이용하는 반면 시내버스는 47.42%를 이용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은 지하철과 전철을 48.61%, 버스는 41.93%, 택시를 7.63%를 이용하는 반면. 인천시민은 지하철과 국철을 42.31%, 버스는 47.92%, 택시를 9.85% 이용해 버스와 택시를 더 많이 이용하여 지하철과의 환승 체계가 불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시 도시철도별 총인구 대비 수송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시는 22만6,555배를 수송하고, 부산시는 179배, 대구시는 111배를 수송한
[매일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미래교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3 미래교실 선정교 사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교실 사업은 교실형(1~2실 규모)과 학년형(5~8실 규모)으로 추진하는 학교공간혁신사업으로,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 조성을 목표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173교에 구축했다. 컨설팅은 ▶인천새말초 외 8개 초등학교 ▶인천가좌여중 외 5개 중학교 ▶작전고 외 7개 고등학교 교감과 행정실장, 교시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미래교실의 사업 이해를 바탕으로 대상 공간과 예산 검토, 교육과정 연계 방안을 협의하고, 인천새말초와 인천가좌여중 미래 공간 구축실을 둘러보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구축 노하우를 공유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해 미래교실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미래교실 사업 대상교에 약 65억 원의 예산을 배부하고, 사업 진행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동구가 ‘2023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동구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는 동구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이나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초기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사회적경제 기본 개념과 기업 설립 방법, 수익모델 구축 등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필요한 내용들을 학습하고 사업화 시도를 통해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해 각 창업팀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 수료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추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동구 주민 또는 동구 소재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다. 접수는 3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동구청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신규 사회적경제기업이 다수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참여자들이 교육을 통해 실제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올바른 국어 사용 촉진, 지진재해 예방 및 대책 등 인천지역 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조례안들이 통과됐다. 22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신충식)에 따르면 이날 ‘인천광역시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안(이오상 의원)’, ‘인천광역시교육청 지진재해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임춘원 의원)’ 등이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우선 교육위원회 이오상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안’은 교육청 공무원·교원·학생들의 올바른 국어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우리말 바로 쓰기 교육 기본계획 수립, 국어책임관 지정 등 학생들의 건전한 인격형성과 국어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어 임춘원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지진재해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은 지진재해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사항을 제도적으로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올 초 인천 강화군에서도 3.7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건을 심의한 신충식 위원장은 “올바른 국어 사용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초점에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인천교육발전과 학생들의 성
[매일뉴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가 주관한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이 22일 길병원 가천홀에서 개최됐다. 매해 3월 21일인 ‘암 예방의 날’은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과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암관리사업에 공이 많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12기 암예방 서포터즈 발대식, 암 예방 실천 다짐 퍼포먼스, 국민암예방수칙 낭독 등이 진행됐다. 한편 시는 올해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 이외에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등의 암환자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해 암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그 가족이 심리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제16회 암 예방의 날을 통해 암을 보다 잘 이해하고, 국민 암 10대 예방수칙 준수 등 건강생활을 실천해 암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정해권)가 인공지능 분야의 새로운 화두인 ‘챗 GPT’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2일 인하대 하이테크 강당에서 ‘챗 GPT’를 인천지역 교육현장과 산업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은 정해권 산업경제위원장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인 ‘챗 GPT’를 연구하고, 인천의 교육과 산업현장에서 활용한 수 있는 방안을 의회 차원에서 모색해 보자는 취지로 인하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유창경 원장)과 인천아카데미(최순자 이사장) 등과 함께 추진됐다. 인하대 이승걸(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가 ‘초 대규모 AI의 위대한 변곡점’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맡았고, SK텔레콤 IT인프라 박명순 부사장이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산업의 AI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인하대 정연재·홍성은 교수도 함께 토론자로 참여해 GPT 활용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정해권 위원장은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에 따라 우리는 ‘AI라는 새로운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성영(국·중구2)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이용하는 영종 지역주민에게 오는 10월부터 통행료를 전액 감면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신 의원은 지난해 9월 지역주민의 통행료 지원기간을 3년 연장하는 개정조례안을 한 차례 대표발의해 가결됐고, 이후 관계부서 및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로 영종대교 상부도로 감면 확대와 하이패스 시스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조례안을 준비하고 있었다. 또 그해 12월에는 시의회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정부에 신속한 용역 완결 촉구를 건의하기도 했다. 신성영 의원은 “통행료 감면을 위한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2월 28일 발표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추진방안’의 내용을 추가적으로 담아 최종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통행료 무료화는 영종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며, 3대 공약사항 중 하나이기도 한 만큼 시의원 당선 초기부터 관계기관과 지
[매일뉴스] 인천지역 내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신동섭(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22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안에는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계획 수립, 중대재해 실태조사 및 민관협의체 구성 등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또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중점관리대상’ 지정과 컨설팅 및 교육·홍보에 관한 지원 등도 포함됐다. 실제로 지난해 1월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음에도 여전히 산업재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 법률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의 결과에만 책임을 지는 사후규제의 성격을 갖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결과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관련 정책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신동섭 의원은 “중대재해가 여전히 발생하고. 매년 증가하는 상황이기에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번 조례안이 인천시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매일뉴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CGV인천에서 간부 공무원과 본청 직원 등 180여 명과 함께 문화의 날 ‘보고쓰’를 22일 진행했다. ‘보고쓰’는 함께 영화를 보고, 고민하고, 리뷰 쓰기의 줄임말로, 현장실습에 투입된 특성화고 졸업반 학생이 주변의 무관심 속에서 무리한 직무로 혹사당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다음 소희’를 함께 관람했다. 참여자들은 영화를 관람하고 청소년 노동인권과 학생의 현장실습 현황 등을 함께 살펴보면서 후기를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영화는 학생이면서 직장인인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여서 더욱더 참담한 기분이 든다”며 “더 이상은 ‘다음소희’가 없어야 한다. 직업계고 학생의 현장실습에 있어 무엇보다도 학생의 안전과 인권을 우선하도록 교육청에서 더 많이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