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역 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새로운 협력모델을 구축했다. 서구는 7월 9일, 서구청 의원간담회장에서 ‘십시일반 청년사랑 울타리 협의체’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년 자립지원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십시일반 청년사랑 울타리 협의체’는 지역 내 기관, 기업, 단체 등이 청년 자립을 위해 전문성과 자원을 십시일반으로 모으는 연대형 네트워크다. 이번 협약은 청년의 다양한 욕구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립 지지체계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 협약에는 공공기관, 민간기업, 사회단체 등 20개 참여 기관 및 소상공인이 뜻을 모았다. 참여기관에는 ▲인천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인천서구복지재단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청년이룸 등 지역 기반 청년 지원 기관뿐 아니라,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보헤미안유니온(주) ▲청라꽃갈비 등 다양한 민간기업도 포함됐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청년 자립에 필요한 실질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청은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 운영, 대상자 발굴 및 연계, 지속적인 네트워크 관리 등의 역할을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역 학부모들과 아동·청소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대 자녀 정신건강 관리법을 전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서구는 지난 9일,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우리 아이의 뇌와 마음을 지키는 법’ 공개강좌를 개최하며, 미디어 과잉 노출 시대에 부모가 해야 할 역할과 올바른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이날 강좌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소속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명이 강사로 나섰으며, 학부모와 아동·청소년 관련 종사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 자리를 가득 메웠다. 참석자들은 강연 내내 메모를 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강의는 1·2부로 나눠 뇌 과학 기반 발달 이해부터 현실적 대응법까지 폭넓게 다뤘다. 1부 강의에서는 아동·청소년기의 뇌 발달 단계와 그에 따른 정서·행동적 특징, 그리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가정환경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정서적 안정은 신경망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강사의 언급에 많은 부모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2부에서는 스마트폰과 SNS에 쉽게 노출되는 요즘 아이들의 뇌가 어떤 영향을 받는지, 그리고 디지털 과잉 자극이 주는 문제점들을 다뤘다. 강사는 실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 계산3동(동장 장현미)은 9일 계산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 보장협의체와 함께 어르신 등 120여 명에게 갈비탕을 대접하는 ‘사랑 가득 보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정성스럽게 준비된 점심과 다과를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환 계양구청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인사를 건네고 건강을 기원하는 덕담을 전했다. 윤환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지역 어르신들께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대접해 드리는 마음이 참 귀하다.”라며 보장협의체 위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세심히 살피는 따뜻한 복지가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계산3동 보장협의체 조말용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 속 정성껏 준비한 갈비탕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라며 “언제나 이웃과 함께하는 계산3동 보장협의체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장현미 계산3동장은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 계산3동 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9일 구청에서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와 부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재가돌봄기구 영양죽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재가돌봄가구 영양죽 지원사업’은 부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중 하나로, 고령·장애·만성질환으로 인해 소화·흡수 능력이 저하된 대상자에게 질환별 맞춤형 조리 유동식(영양죽) 및 시중 유동식(마시는 영양(당뇨)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대표이사 홍현송)는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창구를 통해 섭식장애로 영양죽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추천 받아, 직접 2천만원 상당의 시중 유동식을 후원·연계한다. 구는 추천대상자 관리, 서비스 제공 후 이용자에 대한 점검 업무 등을 맡게 된다. 권효정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관리이사는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부평구 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부평동에서 무료급식소를 30년 가까이 운영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부평구에서 식사가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가정으로 영양죽을 지원함으로써, 그분들의 삶의 터전에까지 나눔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길옥이 복지국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원하는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 주차사업부가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 ‘2025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임산부 사전등록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임산부 사전등록제는 공단이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혁신 서비스로 임산부가 한번의 증빙으로 공영주차장 시스템에 등록하면 임신기간 동안 주차요금을 100% 감면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임산부의 이동 편의성과 이동권 보장을 크게 향상시키고 입・출차시마다 산모 증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임산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우영환 공단 이사장은 이와 관련, “구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임산부 사전등록제’가 공공정책 분야 우수 행정사례로 선정돼 뜻깊다”며 주민 체감 혁신 서비스의 발굴‧확산을 통해 서구민의 삶의 질을 계속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소식에 대해 10일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GTX-D 노선은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교통 불균형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될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아 왔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인천 검단과 계양을 거쳐 부천종합운동장까지 모두 21.1㎞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조6천710억 원 규모다. 특히 현재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사업 노선과 선로를 공용해 서울역 방향으로 직결 운행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인천 검단에서 서울역까지의 이동시간을 20분대로 단축할 전망이다. 그간 인천 서구는 GTX-D 노선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정부 및 관련 기관에 건의해 왔으며,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서명운동 및 공청회를 통해 민의를 전달해 왔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이러한 지역사회의 결집된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GTX-D 노선은 서울 도심까지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검단신도시를 비롯한 서구 전역의 교통 여건을 대폭 향상시킬 것”이라며
[매일뉴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조의영)는 인천 관내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 논의를 위한 인천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기업(RCHC)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RCHC는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 이상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한 개인 및 기업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인천 RCHC는 2017년 1월에 정식 출범한 이후 2025년 현재 37호까지 등재되어 인천 내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 조의영 회장,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황규철 회장, ㈜영림목재 이경호 회장, 담우의료재단 안태희 이사장, MJ티파니 김태영 대표, 인성의료재단 이정희 이사장, ㈜인천글로벌시티 백응섭 대표, ㈜우딘 강원선 대표, 경동빌딩 임경하 대표, 인천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박윤미 위원과 임은영 위원 등 11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참석한 회원들은 적십자 사업 추진 현황을 및 기부금 사용 내역을 보고 받고 인도주의 활동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십자사가 인도주의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의영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적십자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 물심양면
[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부평종합재가센터는 최근 인천에선 처음으로 정규직으로 근무한 요양보호사 3명이 정년 퇴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부평종합재가센터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일상돌봄서비스, 긴급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직영 시설이다. 지난 2021년 개소했다. 요양보호사 15명을 두고 있으며 2022년 9월 시간제 비정규직에서 전일제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번에 퇴임한 요양보호사는 박명옥, 박생용, 조인숙 씨다. 그들에게 부평종합재가센터는 자부심이다. 박명옥 씨는 “힘든 일이 많았지만 동료들과 함께 공공기관에서 일한다는 자긍심과 보람, 책임감으로 일했다”고 말했다. ‘인천 첫 정규직 요양보호사’는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박명옥, 조인숙 씨는 그 과정을 같이 했다. 조 씨는 “처음 약속과 달리 정규직 전환이 미뤄지자 절반 가까이 이직했고 남은 사람들은 노동조합에 가입해 약속을 지키라며 한목소리를 냈었다”며 “1년 6개월간 적극적으로 협의한 덕분에 마침내 인천 첫 정규직 요양보호사가 됐다”고 말했다. 정규직 요양보호사는 하루 8시간 근무하며 급여를 보장받는다. 대상자가 갑자기 서비스 일정을 취소하는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근무 시간을 채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2일 개최된 ‘2025년도 인천광역시 재정혁신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재정혁신대상’은 예산 운용의 효율성 제고와 세입 증대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건전한 지방재정을 실현하고자 마련된 시상이다. 인천시가 ▲예산절감 ▲지방보조금 운영 혁신 ▲지방세 ▲세외수입 등 4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총 63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이 중 서면 심사를 통해 1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발표대회를 통해 총 7건이 최종 선정됐다. 계양구는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세외수입 체납안내로 세외수입 징수 증대 및 예산 절감 등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로써 장려상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6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계양구는 인천시 최초로 세외수입 체납안내에 카카오 알림톡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납세자는 스마트폰으로 체납내역을 바로 확인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고지서 제작 및 우편 발송 비용을 연간 5천3백만 원가량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방재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켜, 재정 건전성과 효율적 운영에 최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8일 구청 대강당에서 (사)대한미용사회 인천계양구지회 주관으로 관내 미용업(일반) 영업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정기교육으로, 미용업 영업자의 위생관리 능력과 미용기술 수준 제고를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은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 소양교육, 신기술 실습 강의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미용업은 업종의 세분화와 미용에 대한 관심 증가로 해마다 수가 늘고 있다. 현재 계양구 내에는 930여 개소가 신고되어 있으며, 이에 따른 위생관리와 체계적 지원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격년 주기로 미용업소 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930여 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며, 이 중 위생관리가 우수한 최우수 10% 업소는 ‘The Best 우수업소’로 지정․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위생관리가 미흡한 업소는 집중 컨설팅을 통해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미용업은 구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공중위생 분야인 만큼, 영업자들의 위생관리 역량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과 지속적인 지원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지난 7일과 9일 이틀간 차준택 구청장과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근무환경 개선과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고충민원 처리, 지방세 부과, 복지대상자 상담, 민원서류 발급 등 일선 대민업무 수행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차준택 구청장과 공유했다. 또, 민원인의 강도 높은 항의와 해결이 어려운 반복 민원 및 부당한 요구에 상시 노출돼 있어 업무 부담이 크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최근 급증하고 있는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으로 위협을 느끼거나 상습·반복적 전화, 감정노동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및 안전 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구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인허가·불법행위 단속·생활민원처리 분야 등 구민과의 접점이 많은 민원담당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으로, 심리적 안전망과 근무 여건 개선, 악성민원 대응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민원이 복잡·다양해지면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문화재단이 오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부평아트센터 일대에서 '2025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MUSIC FLOW FESTIVAL)'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은 부평 미군기지 애스컴(ASCOM)을 중심으로 한국 대중음악사의 중요한 흐름을 이끈 부평의 역사성을 기반으로 기획된 음악 축제다. 먼저 29일(금)에는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리는 ‘애스컴 스테이지’를 통해 한국 펑크·소울 음악의 전설 ‘사랑과 평화’와 8인조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가 무대에 오른다. 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7월 28일(월)부터 부평구문화재단 이모드니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어 30일(토)에는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뮤직 스테이지’가 열린다. 출연진으로는 싱어송라이터 ‘이승윤’, 국내외 페스티벌에서 활약 중인 ‘글렌체크’와 ‘김뜻돌’이 무대를 장식한다. 여기에 잼 밴드 ‘까데호’와 혼성 3인조 ‘튜즈데이 비치 클럽’도 참여한다. 특히, 부평구문화재단이 진행한 2024 지역 뮤지션 음반 제작 지원 사업 참여 이후 창작가요제에서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는 신예 밴드 ‘삼점일사’가 함께한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장애인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한 ‘GOGOGO 배달강좌’ 사업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본 사업은 서구평생학습관이 추진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당사자와 관련 종사자들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직접 제공하는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GOGOGO 배달강좌’는 관내 장애인, 장애인 부모, 관련 기관 종사자 등 성인 5인 이상이 학습모임을 결성하면, 희망 강좌에 맞춰 강사와 재료비를 지원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체적으로 학습 내용을 선택하고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라, 장애 특성과 수요에 맞는 유연한 평생학습 실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모집 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로,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이나 서구평생학습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서면심사를 통해 총 3개 학습팀을 선정, 강사 파견과 수업 진행에 필요한 재료비도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장애인은 이동이나 접근성에 있어 여전히 제약이 많다”면서, “이런 현실을 고려해 직접 찾아가는 ‘배달강좌’ 방식이 실제적이고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GO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난 8일, 청라동 전기차 화재 아파트 복구공사 현장을 재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은 화재 발생 1년을 앞두고 복구공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시점에서 이뤄졌으며, 강범석 서구청장과 CM(건설사업관리) 단장, 공사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해당 화재는 2023년 8월 1일, 인천 서구 청라동 소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에서 시작된 화재로 인해 발생했다. 불은 순식간에 지하주차장을 덮쳤고, 차량 969대가 전소, 총 683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주민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인천 서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가동, 임시주거시설 제공, 긴급구호비 지급, 현장 상주 복구 지원 등 다각도의 긴급 조치를 실시했다. 특히 주차장 사용이 어려워진 입주민의 생활 불편이 가장 큰 현안으로 떠올랐다. 이번 재점검은 복구공사 마무리를 앞둔 시점에서 주민 불편 해소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공사 관계자는 “오는 7월 중 주차장 정상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1년 가까이 이어진 불편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매일뉴스] 사단법인 인천생태하천위원회(이사장 김영호)와 서귀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서사모(회장 김광남)가 공동으로 기획한 ‘솜반천-쇠소깍 발원지 하천 탐방’이 지난 7월 9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탐방은 양 단체 임원들이 직접 솜반천의 발원지부터 쇠소깍에 이르는 하천을 따라 걸으며, 청정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하천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청정 하천 생태계에 감탄… “시민의 관심이 곧 보전의 힘” 참가자들은 솜반천의 맑은 물줄기와 풍부한 수생식물, 조류 등을 관찰하며 생물 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현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특히, 쇠소깍으로 이어지는 하천 경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하천 생태계의 연속성과 보호 필요성을 체감했다. 김영호 인천생태하천위원회 이사장은 “제주의 아름다운 하천을 직접 보며, 우리 주변 하천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더 많은 시민이 자연을 직접 경험하고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광남 서사모 회장도 “솜반천은 단지 물길이 아니라 서귀포 시민의 일상과 자연이 만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탐방이 더 많은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