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9일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KICC) 조직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6년 송도 일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는 전 세계 18개국 60여 팀, 약 2,000명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국내외 합창 경연과 마스터클래스, K-POP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국악합창곡을 대회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며, 관련한 국악합창 세미나도 운영한다. 또한 인천형국악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인천교육청 국악합창단의 특별무대가 마련되며, 조직위는 인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예술교육과 글로벌 문화교류의 연결 기반을 마련하고, 인천 학생들의 예술 경험이 국제무대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국제합창대회의 인천 개최는 지역과 세계를 잇는 중요한 문화적 의미가 있다”며 “인천의 학교예술교육이 국제무대에서도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9일 재능대학교 및 인하공업전문대학과 ‘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 운영 업무 협약’을 갱신했다. 협약 갱신은 2022년부터 운영해 온 대학형 전공과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이후에도 안정적인 직업교육 지원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청인학교–재능대학교, 인천연일학교–인하공업전문대학이 참여한다. 재능대학교 협약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 인하공업전문대학 협약 기간은 2026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이다. 두 학교는 각 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기반 교육과정, 현장 실습, 상담 등을 연계해 운영해 왔다. 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청·대학·특수학교 간 공동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전문 교수진과 대학 실습 시설을 활용한 고품질 직업교육, 학생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진로 설계, 지역사회 연계 취업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은 실습 중심 전문교육을, 특수학교는 생활지도와 학습 지원을 담당해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를 확대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대학형 전공과는 장애학생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는 중요한 모델”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속도대로 성장
[매일뉴스] # 사례 1. 지난 12월 1일,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중심으로 8개국 23개 기관이 ‘호라이즌 유럽'* 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9월 호라이즌 유럽 측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데 이어, 이날 국내외 23개 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렸다. 이들은 해조류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이를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해 ‘블루 바이오 순환경제'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호라이즌 유럽 : 유럽연합(EU)이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약 150조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다자간 연구혁신 프로그램. 우리나라는 지난 7월 준회원국으로 가입했다. # 사례 2. 지난 10월 23일,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글로벌 K-컬처 센터 개소식에서 ‘한류의 지속 성장’을 주제로 한 대담이 열렸다. 전문가 대담 후 대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케데헌’을 통해 한류가 국경과 문화를 넘었다. 앞으로 한류는 한국적 색깔을 지켜야 할까, 글로벌 문법을 따라야 할까?” 글로벌 K-컬처 센터장을 맡은 이규탁 조지메이슨대 교수는 “한류는 이미 다양한 문화를 흡수해 세계적인 코드를 입고 있다”며 “한류가 진정한 글로벌 문
[매일뉴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지난 8일 한국철도학회가 선정한 ‘2025년 철도 10대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철도 역사 저압연계형 500kW급 회생인버터 시스템’은 열차 감속 시 발생하는 회생전력을 역사 전력설비와 연계해 재활용하는 기술로, 기존 회생저항 방식의 에너지 소모 문제를 줄이고 전력 효율 향상·탄소 저감·설비 안정성 향상을 동시에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교통공사는 2023년 관제 열차운행제어컴퓨터(TCC) 시뮬레이터 개발, 2024년 AIoT 기계설비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과 휴대용 선로전환기 접점저항 측정기 개발 등이 연이어 기술상에 선정되며 철도 운영·유지관리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과 안전혁신을 지속해온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매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현장 기반 기술혁신에 매진해온 직원들의 노력 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지속 가능하고 스마트한 철도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매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특별한 오후를 선사하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커피콘서트〉가 12월 17일 오후 2시, 올해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2008년 시작된 <커피콘서트>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로, 지금까지 누적 관객 9만 3천여 명을 기록하며 ‘낮의 문화 향유’라는 새로운 공연 문화를 정착시켰다. 향긋한 커피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인천을 넘어 전국적인 대표 마티네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12월에는 심장을 울리는 북소리로 전세계 무대에서 초청받는 타악그룹 타고(Tago)를 초청하여 대한민국 ‘케이(K)-드럼’의 진수를 선보인다. 두드려 세상을 밝히는 북소리, 국악그룹 ‘타고’ 타악그룹 타고는 전통예술의 가치를 기반으로 현대적 해석을 더한 창작 활동을 통해 한국 타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공연단체다. 북소리를 인간의 심장 박동에 비유하며, 삶의 여정 속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는 사유적 순간을 선사한다. 세계를 사로잡은 ‘케이(K)-드럼’ 이번에 타고가 선보일 〈Korean Drum Ⅱ〉는 2016·2017년 에든버
[매일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8일 글로스터호텔인천에서 ‘ESG경영추진단 정기회’를 개최했다. ESG경영추진단은 환경(E), 사회(S), 투명경영(G)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교육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청의 ESG 정책 수립과 실행 전반에 대한 자문을 맡고 있다. 정기회에서는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현황,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추진 상황, 2025년 ESG 경영 및 추진단 운영 평가, 2026년 ESG 경영 방향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ESG경영추진단이 제시한 의견을 향후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 적극 반영하여,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교육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2024년에 마련된 ESG 경영 지표를 토대로 2025년 분야별 실천 과제를 정리해 ‘2025년 인천광역시교육청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12월 말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