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의회 「서구 도시농업 활성화 연구회」(대표 의원 김남원)가 지난 25일 검단농협과 농업법인 친환경 캠프 등 관내 도시농업 관련 현장을 찾아 연구 활동을 벌였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도시농업 활성화와 구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서구 관내 농업 기반 시설 및 유통 시스템, 농업체험 공간 등을 종합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먼저 검단농협 자재센터를 방문해 소형 농기계 무료 임대와 영농 자재 저가 공급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시스템을 살펴봤다. 이어 검단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 검단·계양·김포 등 인근 지역 농산물을 신선하게 유통하는 직거래 유통망의 운영 실태와 성과를 확인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친환경 캠프(농업법인)에서는 버섯 및 곤충 체험, 치유형 농업 공간, 팜스테이 관광농원 등을 둘러보며 농촌 융복합 산업의 구체적 모델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김남원 대표 의원은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과의 간담회에서 “서구의 농업·농촌 자원을 적극 활용해 도시민의 정서 치유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생산과 소비, 치유가 연결되는 도시농업 생태계를 조
[매일뉴스]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이 송도역 KTX복합환승시설을 인천 대표 교통․문화 랜드마크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정해권 의장은 29일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의회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국・미추홀구2), 김종배(국・미추홀구4)․유승분(국・연수3) 의원 등과 함께 송도역 KTX복합환승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을 위한 교통․문화 복합공간 구축과 폭염 속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송도역’은 광역철도, KTX, 지하철,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연계되는 환승 허브로 역할을 할 예정이며, 복합개발을 통해 문화시설, 상업시설, 공원 등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현장을 둘러본 정해권 의장은 “송도역 복합환승시설은 단순한 환승 시설을 넘어 인천의 교통과 문화를 잇는 랜드마크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며 “편리한 교통은 물론 시민들이 머무르고, 즐기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공사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며 “폭염 대응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하고, 무더위 쉼터와 냉방 장비
[매일뉴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은 최근 교육위원장실에서 정종혁(민․서구1)․이순학(민․서구5)․김명주(민․서구6) 의원과 함께 오는 9월 1일 개교 예정인 신검단초등학교의 교명 변경과 관련해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검단초등학교 명칭 변경의 필요성과 추진 과정을 논의하고, 인천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천시교육청 학교설립과 서은선 과장은 명칭 변경의 원칙, 추진 과정, 명칭 변경에 따른 주요 검토 사항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인천시교육청이 관련 절차와 기준에 따라 업무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번 사안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공감대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학교 이름은 단순한 명칭을 넘어 지역사회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므로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가칭)검단6초 9월 개교를 앞두고 ‘신검단초등학교’라는 명칭이 확정된 것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검단초등학교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이는 신․구도심 간의 갈등을 초래하는 행정적 문제이자, 소통 부족에서 나온 결과”라고 지적했
[매일뉴스] 인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원진)는 지난 28일 서구 주민자치협의회와 두 번째 소통 간담회를 열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지역 주민자치회 운영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소통형 간담회다. 회의수당·예산 확대 등 주민자치현장 요청 공유 이날 간담회에는 기획행정위원회 김원진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연, 김학엽, 김춘수 의원과 서구청 총무과장, 주민자치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주민자치협의회에서는 오승환 회장을 포함해 강미경 사무처장, 공미경 재무처장, 최한수 홍보처장, 김연화 감사 등 임원진이 함께 자리했다. 주민자치협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회의수당 현실화(인상), ▲성과공유회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관련 예산 증액, ▲주민자치센터 기금 활용범위 확대, ▲협의회 전용 사무실 설치 등의 건의사항을 공식 전달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의원들은 이 같은 건의사항에 대해 현실적인 어려움과 제도적 한계도 함께 고려해, 주민자치센터 기금 집행범위 확대나 예산 반납분 활용 가능성 등 실현 가능한
[매일뉴스] 인천시 동구의회(의장 유옥분)는 지난 7월 25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만석동 폐아스콘 공장 설립 반대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원태근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공장 예정지가 주거 밀집 지역 인근이라는 점에서 주민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주요 배경으로 제시됐다. 원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만석동은 과거 수십 년간 산업시설로 인한 환경 피해를 감내해온 지역”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또다시 폐기물 기반의 아스콘 공장이 들어서는 것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과 생활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민 의견 수렴 없이 행정 절차가 일방적으로 추진된 것은 절차적 정당성 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공청회 등 공식적인 의견 수렴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장 건립 계획, 지역 신뢰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 만석동 폐아스콘 공장 설립에 대한 명확한 반대 입장 ▲ 동구청이 주민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책임 있는 행정 조치 시행 촉구 ▲ 향후 유사 사례 발생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주민 의견 반영 절차 제도화 등 동구의회는 이번 결의안이 단순한 시설 반대를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행정 투명성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원진 위원장(청라1·2동)과 김춘수 의원(검암경서·연희동)이 지난 25일,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공사로 인해 비산먼지 민원이 지속 발생 중인 청라동 사토장(야적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벌였다. 해당 현장은 청라동 1-1095번지 인근으로, 살수시설 미작동, 방진덮개 미설치, 야적 토사 과다 적치 등으로 인해 주민 생활 불편과 건강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던 민원 다발 구역이다. 앞서 인천 서구청은 주민 민원 접수에 따라 해당 사업장에 개선 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한 바 있으며, 이날 두 의원은 서구청 기후대기과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방진덮개 설치 여부 △살수시설 운용 실태 △비산먼지 발생 억제 상태 등을 점검했다. 김원진 의원은 “비산먼지는 주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공사 중이라 어쩔 수 없다는 식의 소극적 태도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그는 “문서상 조치만으로는 주민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 실제 현장에서 행정 조치가 실효성을 갖고 작동하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