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부평의 자취 청년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 본격 출범한다. 부평구는 18일,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국무조정실과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부평구는 국비 2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청년살림연구소’라는 이름의 자취 청년 특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생활관리부터 식생활, 심리지원, 커뮤니티 형성까지 자취 청년의 현실적인 삶을 다방면에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년살림연구소’는 ▲자립생활 ▲식생활 ▲심리지원 ▲커뮤니티 총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우선 자립생활 영역에서는 정리정돈, 집 관리, 재정관리 등 혼자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생활기술을 배우는 ‘자취살림 기술백서’, ‘통장탐정단’ 프로그램이 열린다. 식생활 분야에서는 제철 식재료로 요리를 배우는 ‘혼밥탈출 공유밥상’과 텃밭 작물을 함께 키워보는 ‘리틀포레스트’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자취 청년들이 겪는 고립감이나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음을 나누는 ‘감정정리 워크숍’, 야간 캠프형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올빼미캠프’도
[매일뉴스]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굴포천 복원 사업을 두고 지역 주민들은 완공 후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이명규(국․부평구1) 의원은 최근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굴포천 복원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굴포천 복원 및 지역 상권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보고보다는 토론에 무게가 실렸다. 부평구청 도시재생과와 경제지원과가 복원 사업과 상권 전략을 간략히 설명한 뒤 대부분의 시간은 참석자들의 자유 발언에 할애됐다. 현장에서는 굴포천 복원 사업의 공사 지연과 반복되는 침수 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쏟아졌다. 한 시민은 “공사 이후에도 물이 거꾸로 역류해 가게 침수가 반복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발제를 맡은 부평구청 최선호 도시재생과장은 “하수 박스 확장과 도로 배수 시스템의 재점검을 통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상권 활성화와 관련해서도 날 선 지적이 이어졌다. 한 상인은 “1천400여 점포가 입점해 있는 지하상가는 사업에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상인은 “상권은
[매일뉴스] 도심 속 하천이 초록빛 이야기로 가득 찼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와 부평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공동 주최한 생태문화축제 ‘2025 굴포천천히–그린 라이프 페스티벌’이 지난 6월 14일, 굴포누리기후변화체험관 일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는 약 5천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움직이는 초록, 자라나는 초록”이라는 주제 아래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공유하고 체험했다. 행사장은 생태 감수성과 문화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소설가 김금희 작가의 북토크 콘서트가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김 작가는 남극 세종과학기지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나의 폴라 일지』를 통해, 얼음 대륙에서 마주한 자연과 인간의 이야기를 지역 주민들과 나눴다. 이어 녹색연합과 시민이 함께 참여한 ‘그린드로잉’ 프로그램에서는 “내가 꿈꾸는 굴포천”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생태 감수성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립도서관이 함께한 ‘초록서가’에서는 각 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하는 환경 도서를 소개하고, 생각을 나누는 참여형 전시와 워크숍이 운영되며 책을 통한 생태 감성도 함께 나눴다. 행
[매일뉴스] 부평에서 문화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실천이 가족의 손길로 피어났다. 부평구자원봉사센터(소장 이병철)는 지난 6월 14일, 어울림센터에서 가족 자원봉사자 11가족, 총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 인식개선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마·실·가·자’(마음을 실천하는 가족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상호이해를 넓히고, 다문화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참여 가족들은 싱가포르, 캄보디아,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의 전통놀이를 함께 체험하며 국가별 특징과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현장에는 각국의 대표 전통놀이 부스가 설치돼, 참여 가족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타 문화를 접하고, 부모들은 함께 참여하면서 가정 내에서 다양성을 존중하는 대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다. 한 가족 봉사자는 “처음 해보는 놀이였지만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했다”며 “놀이가 곧 교육이자 공감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느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실·가·자’는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가족 단위의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안
[매일뉴스] 부평구의 대표적인 상권 축제 ‘2025 부평 르네상스 페스타’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부평역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부평 테마의 거리, 문화의 거리, 지하상가 등 부평 상권 중심지를 무대로 한 이번 행사는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상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이번 행사가 “‘부평 르네상스 상권, 하나로 아우르다’라는 주제 아래, 공연과 체험, 소비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형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 부평역 광장 메인무대에서는 **클래식과 힙합이 융합된 ‘DNA REBOOT 콘서트’**가 펼쳐져 지역 축제에서 보기 드문 장르 간 협업 공연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테마의 거리에서는 시민 참여형 ‘고객 노래방’ 이벤트가 진행돼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고, 문화의 거리에서는 ‘뮤직플로우 부평’이 다채로운 음악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청소년 동아리 가요제는 미래 세대의 감성과 에너지를 상권 안으로 끌어들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부평지하상가 스탬프 투어와 시장로타리 일대에서 펼쳐진 복고풍 오락실 체험 등은
[매일뉴스] 청년이 새로운 지역에서 홀로 뿌리내린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이 부평구에서 시작됐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청년전용 공간인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을 통해 부평으로 전입한 청년을 대상으로 ‘웰컴키트’와 ‘1대1 정책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타 지역에서 새롭게 이주한 청년들이 부평에 정착하는 초기 과정을 돕고, 지역 내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과 자원을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전입 환영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웰컴키트’는 밥그릇, 국그릇, 접시 등 일상에 꼭 필요한 기본 식기류로 구성되어 있다. 1인 가구 청년들이 가장 먼저 필요로 하는 생활 필수품을 중심으로, 실질적 자립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두 번째는 청년지원매니저와 함께하는 1대1 맞춤형 정책상담이다. 상담에서는 구직, 주거, 복지, 교육 등 청년 당사자가 현재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와 지원제도를 중심으로 안내가 이뤄진다. 형식적인 브로셔 전달이 아니라, 개인의 상황과 니즈에 따라 실질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정책을 직접 매칭해 주는 것이 큰 장점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의회(의장 안애경)가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조례안을 대거 상임위에서 통과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부평구의회는 6월 12일 열린 제269회 정례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유정옥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 등 총 7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조례안은 오는 6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먼저, 유정옥 의원(부평3, 산곡3·4, 십정1·2동)이 대표 발의한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은 이미 시행 중인 조례의 실효성, 목적 달성 여부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여 입법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김숙희 의원(갈산1·2, 삼산1동)은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감염병 예방과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접종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고령층이나 취약계층 보호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대중 의원(산곡1·2, 청천1·2동)은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 조례안』을 통해 당뇨 인식 개선과 함께 환자의 혈당 측정기기·소모품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을 담아냈다. 제1형 당뇨병은 유병률은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역 복지 최일선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6월 13일, 산곡동 주안빌딩에서 ‘2025년 부평구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사회복지사들의 사기 진작과 지속 가능한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부평구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공공부문 관계자, 민간기관 실무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들은 복지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공동의 해결책을 모색하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워크숍은 ▲모범종사자 표창 ▲전문가 특강 ▲심리 치유 힐링 프로그램 ▲현장 실무자의 의견 공유 및 토론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회복지사들의 정신적 피로도를 낮추고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시간은 ‘사군자 기질검사’를 활용한 성격유형 분석 시간이었다. 사군자 기질검사는 한국의 전통 사상을 바탕으로 한 성격 유형 진단 도구로, 참여자들은 자신의 기질을 파악하고 타인의 성향을 이해하는 방식
[매일뉴스] 청소년의 중독 문제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역기관 간 협력이 본격화됐다. 부평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유진희)는 지난 12일, 인천시 남자 단기 청소년 쉼터 ‘우리들’(운영: (사)인천아동청소년희망재단)과 청소년 중독문제의 예방과 효과적 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도박, 게임, 음주, 약물 등 각종 중독 문제의 심각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부평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독 문제를 가진 청소년의 조기 발굴 및 의뢰 ▲맞춤형 상담 및 개입 서비스 제공 ▲청소년 대상 중독 폐해 예방 교육 ▲집단 및 개별 중독 회복 프로그램 개발 등 실효성 있는 중독관리 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유진희 센터장은 “청소년의 중독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학교,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공동 과제”라며, “지역 청소년 거점기관인 ‘우리들’ 쉼터와 함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중독 예방 활동에 힘쓰
[매일뉴스] 부평의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동행이 시작됐다.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 아동의 교육과 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자라나는 세대에게 봉사의 가치를 전하는 실천이 지역에서 구체화되고 있다. 부평구자원봉사센터(소장 이병철)는 지난 11일, 부평어울림센터에서 부평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김순신)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원봉사 정보 교류 ▲봉사활동 일감 연계 ▲기업 사회공헌 활동 매칭 등 다양한 방식의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며, 지역 아동과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긍정적 순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재능기부 인력을 활용해 지역아동센터에 필요한 교육형 봉사 프로그램을 직접 매칭한다는 계획이다. 학습지도, 전래놀이, 독서지도 등 아동 발달에 필요한 활동들이 자원봉사자의 손을 통해 지역 내 아동들에게 전달될 전망이다. 김순신 회장은 “자원봉사센터의 협력으로 지역아동센터에 필요한 자원이 구체적으로 지원될 수 있어 큰 힘이 된다”며 “오는 7월 24일에는 지역 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아동 및 종사자 900여 명에게 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매일뉴스] 청렴이 곧 신뢰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부평구가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6월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공직자 청렴교육’을 개최하고, 청렴 실천의 중요성과 구체적 실천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교육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 및 구청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청렴행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박연정 강사가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청렴 가이드’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공직윤리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기본 규정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곁들여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강사는 “청렴은 단순히 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조직 전체의 행복과 연결된 핵심 가치”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신뢰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막연하게 느껴졌던 법령들이 사례를 통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며 “청렴이 공직자의 책임이자 조직의 문화라는 점을 다시금 느꼈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일뉴스] 청년 창업가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부평에서 본격적인 날갯짓을 시작한다. 인천 부평구는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며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6월 10일 ‘2025년 제2차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된 청년 6명과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의 창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평구의 대표 청년지원정책 중 하나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들은 서류 및 면접심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성장 잠재력 등을 인정받은 이들로 구성됐다. 각자의 아이디어는 시장성과 지역 특성을 아우르며 부평의 창업 생태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2차 지원에 선정된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템은 다음과 같다. 김영선 : 미니어처 전통주 큐레이션 플랫폼 ‘한잔취향’ 조용준 : 3D프린터 기반 반려동물 맞춤제작 신발 ‘늘솔’ 윤석현 : 발리 감성의 인도네시아 음식점 ‘RIMBA(림바)’ 서지안 : 빅사이즈 전문 수영복 브랜드 ‘니어썸머’ 전호준 : 기프티콘 기부 플랫폼 ‘GIGI(기기)’ 변준희 : 부평구 특화 문화식당 ‘둥근식탁’ 이들
[매일뉴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움츠러들었던 전통시장에 오랜만에 웃음과 박수가 가득했다. 부평구의 대표 전통시장 3곳이 연합한 ‘부평전통시장 한마음 가요제’가 지난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이번 행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부평종합시장 장마당 광장을 중심으로 부평깡시장과 진흥종합시장까지 참여한 대규모 연합 행사였다고 밝혔다. ‘부평전통시장 한마음 가요제’는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열린 무대로, 참가자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노래 경연과 흥겨운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무대 주변으로는 전통시장 공동판매장과 다양한 부스가 함께 운영돼 장터 분위기를 더했다. 신선한 채소, 과일, 건어물 등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되었고, 구매객들이 몰리며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전통시장 내에서 1만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돼 소비 촉진에도 큰 역할을 했다. 참여한 주민들은 “상품도 싸고 공연도 보고, 오랜만에 시장에 와서 기분이 좋다”며 만
[매일뉴스]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낙영, 이하 ‘공단’)은 6월 10일 공단 본부에서 제3기 청년이사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2021년부터 차세대 리더 양성과 경영 혁신 등을 위해 근속연수 10년 이하의 직원으로 구성된 ‘청년이사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기를 맞은 청년이사회는 총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조직문화 혁신, ▲정부 정책을 반영하는 아이디어 제안, ▲ 업무 프로세스 개선, ▲ CEO와의 소통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기 청년이사회는 업무대행수당 신설, 보이스봇·챗봇 서비스 도입, 물놀이장 실시간 알리미 구축 등 실질적인 제도 및 서비스 개선을 이끌며 조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제3기 청년이사회 또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 직원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공단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윤낙영 공단 이사장은 “청년이사회 활동은 조직 발전은 물론 구성원 개인의 성장까지 함께 이끌어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직원들의 고민과 아이디어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재난 대응 역량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인천지역 10개 군·구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안전 도시 부평’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33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 전 과정에 걸쳐 총 6개 분야, 39개 지표로 실시됐다. 그중 부평구는 기초지자체 226곳 중에서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포상을 받게 된다. 부평구는 특히 ▲행정·재정 관리 리더십 ▲위기 상황 대응력 ▲수습 및 복구 체계 등 핵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재난 대응 시뮬레이션 훈련, 비상 연락 체계 구축,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시민 참여형 재난 예방 활동 등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난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폭우 및 화재, 지진 대피 훈련 시에도 빛을 발했으며, 주민과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한 민관 협력 모델로도 높게 평가됐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과 공직자, 그리고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