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지난 27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공무원과 기업체 관계자,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드림파크 자원순환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순환경제 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공사의 의지를 담아, 자원순환분야에서 축적해 온 연구성과와 운영관리 노하우를 외부에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순환경제를 위한 수도권매립지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도 함께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포럼에서는 공사가 추진중인 슬러지 자원화 및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시범사업, 청록수소 연구 사업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이에 뒤이어 열린 토론회에는 (사)자원순환포장기술원 오길종 원장을 좌장으로, 공주대학교 오세천 교수, ㈜한국종합플랜트 이종연 대표, ㈜그린웨이브 김덕영 대표, 인천테크노파크 강인철 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공주대학교 오세천 교수는 우리나라 폐기물 정책 변화를 설명하며,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와 관련해 민간 소각시설 활용이 일시적 대안은 될 수 있으나 공공 소각시설 확충을 지연·고착화시켜 장기적으로는 결국 주민에게 불이익을 초래할 수
【인천=매일뉴스】김학현 기자 = 인천 서구 신현원창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재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기봉)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신현원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침수피해를 겪은 한 가구의 긴급 복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가구는 반지하에 홀로 거주하는 주민으로, 건강상의 이유로 집안 쓰레기를 치우지 못한 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 왔다. 최근 갑작스러운 폭우로 반지하 공간이 물에 잠기면서 생활 여건이 더욱 악화돼 긴급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협의체 위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안에 쌓인 쓰레기를 직접 치우고 청소를 진행했다. 이어 도배와 장판 교체, 노후화된 씽크대 교체까지 지원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김기봉 신현원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예상치 못한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주민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규 신현원창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과
[매일뉴스] 인천 서구 검단 주민과 시민단체들이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환영하며,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수도권매립지종료 검단주민대책위원회는 8월 27일 오전 10시,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스포츠센터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현장에는 ▲검단시민연합 ▲검단주민총연합회 ▲THE돌봄봉사단 ▲불로대곡아파트연합회 ▲서구주민환경총연합회 ▲수도권매립지종료주민대책위원회 ▲오류지구연합회 ▲인천광역시총연합회 ▲함께나눔봉사단 ▲행복한동행 검단연합회 등 지역 단체 관계자와 주민 30여 명이 함께했다. 주민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이재명 정부가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국정과제로 확정한 것은 수십 년간 환경 피해와 싸워온 검단 주민의 인내와 연대가 이뤄낸 역사적 결실”이라며 “오늘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선언한다”고 밝혔다. 대책위 김효종 회장은 “수도권매립지는 더 이상 서구 주민의 희생 위에만 존재하는 공간이 아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책임지고 후손에게 물려줄 자산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검단 주민들도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성명서는 수도권매립지가 “대한민국 인구 절반의 생활폐기물을 묻어온 공간”
【인천=매일뉴스】김학현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구민과의 실질적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퇴근길 톡! Talk!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6일 저녁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직장인 등 평소 구정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야간 시간대에 마련됐으며, 가정·신현원창·석남·가좌 권역 주민 약 4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날 콘서트에서 ‘직장인의 하루’를 콘셉트로 교통, 육아, 경제, 문화 등 구민 일상과 밀접한 정책 현안을 풀어냈다. 특히 권역별 핵심 사업과 함께 2026년 예정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소개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미래 비전을 하나하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 구청장은 교통 인프라 확충과 생활 SOC 확장, 육아 지원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등을 직장인의 하루와 연계해 설명해 구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서구청뿐 아니라 유관기관도 함께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인천시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포스코, 유신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과 루원시티 개발 사업 등 지역 핵심 현안의 추진 현황을 직접 설명했다. 이
【인천=매일뉴스】김학현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6일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인천 서구갑) 사무실을 방문해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이어진 폭우로 약 700여 가구가 주택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300여 소상공인의 영업시설과 자산이 물에 잠기는 등 총 1,000여 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피해 주민에게 지급해야 할 재난지원금만 최소 4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행정안전부는 인천시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교부할 예정이지만, 이는 주로 공공시설의 재해복구에 사용되는 예산으로, 직접적인 주민 재난지원금으로는 활용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서구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주민 생활 회복에 실질적으로 쓰일 국비 지원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갑작스러운 호우로 주택과 생업 기반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서구 재정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막대한 피해 복구비용을 고려해
【인천 매일뉴스】김학현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7일 서구, 동구, 부평구 마을지원활동가를 대상으로 ‘타 구 마을지원활동가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공동체 활동가들 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서구를 비롯한 동구·부평구의 마을공동체 담당자들이 협력하여 기획한 자리로, 각 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마을지원활동가들이 서로의 활동 현황과 역할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체계를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군구 담당자들의 첫 협력으로 진행된 활동가 교류회”라며 “앞으로도 작게든 크게든 다른 지역 공동체와 활동가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인천 전체의 마을 지원활동 역량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활동가들이 참여한 각 구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프로그램 사례가 소개됐다. 활동가들은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법과 문제 해결 경험을 공유하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논의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지역 간 협업의 필요성과 장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한 활동가는 “타 구에서 진행되는 활동을 직
[매일뉴스] 인천 서구의회가 수도권매립지 활용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일방적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서구의회 박용갑(국민의힘·마선거구) 의원과 홍순서(국민의힘·바선거구) 의원은 각각 성명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 에너지시설 활용과 태양광 중심의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주민 동의 없는 일방 추진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용갑 의원 “주민 희생 외면한 에너지시설 전환 반대” 박용갑 의원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환경부 장관이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 부지의 에너지시설 활용을 주문한 데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사전 합의 없이 추진되는 에너지시설 활용은 주민들이 수십 년간 감내해온 피해와 희생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수도권매립지는 종료와 반환이라는 기존 계획대로 반드시 주민의 품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립지로 인한 오랜 환경 피해를 지적하며, “제2매립장은 분진과 악취로 서구민에게 막대한 고통을 안겨온 대표적인 혐오시설”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인천시는 이미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용역을 통해 첨단 도심항공교통(UAM) 시험단지, 환경 이벤트 단지, 스포츠 공원 등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2025년 특별 보건안전 교육’을 최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 교육은 신규 채용된 현업종사자들의 증가에 따라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작업 현장에서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구는 지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현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매달 정기적인 보건안전교육을 실시해왔다. 법 시행에 따라 지자체도 사업주와 동일하게 안전보건 관리 의무를 강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특별 교육은 신규 근로자들이 안전수칙을 빠르게 숙지하도록 하기 위한 보완적 성격을 가진다. 특히 신규 채용된 현업종사자는 현장 경험이 부족하고 안전수칙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 수 있다는 점에서, 별도의 맞춤형 교육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서구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고위험 작업에 특화된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고위험 작업 중심…실제 사례·응급처치 포함 교육은 △고위험 작업 시 유의사항 △실제 발생한 재해 사례 공유 △응급처치 실습 등 실질적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고소작업이나 대형 기계 조작 등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분야에서 일하는
[매일뉴스] 인천 서구 연희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형자)는 통장자율회(회장 김정숙)와 함께 주민 복지 특화 사업인 ‘안녕(Hello), 통장’ 발대식을 지난 25일 연희동 행정복지센터 지하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녕(Hello), 통장’ 사업은 연희동만의 맞춤형 복지 모델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희동이 내놓은 이번 특화 사업은 관(官) 주도의 행정적 지원을 넘어, 주민과 지역 통장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찾아가는 주민 복지’라는 콘셉트 아래 동네 곳곳을 직접 살피고 이웃의 어려움을 먼저 발견해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연희동은 사업 추진을 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연희’ ▲‘주민이 함께 만드는 복지 안녕 연희’ ▲‘밤낮없는 관심, 이웃 사랑 실천 연희’ 등 3대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이 같은 활동 방향은 복지 소외계층을 최소화하고, 촘촘한 주민 안전망을 형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발대식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례를 통해 의미가 더해졌다. 최근 집중호우로 서구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을 당시, 연희동 통장들은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와 구민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8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025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진 아라뱃길을 무대로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9월 5~6일과 10월 5일은 휴장일이다. 참가 신청은 해양레저스포츠 포털(www.oleport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해양안전교육 ▲카약 체험 ▲고무보트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연령은 체험 항목에 따라 다르다. 카약은 만 7세 이상부터, 고무보트는 만 5세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다. 다만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3학년 이하 학생은 보호자가 동승해야 하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은 보호자가 입회해야 참여할 수 있다. 서구청은 특히 프로그램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 안전교육을 필수 과정으로 운영한다. 모든 참가자는 카약이나 보트 체험에 앞서 구명조끼 착용법, 기본 안전수칙, 비상 상황 시 대처 요령 등을 배우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뿐 아니라 동아리, 클럽 등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관내 청소년의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원하는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 청년이사회는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청년이사회와 상호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종현 서구시설관리공단 청년이사회 의장, 최윤주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청년이사회 의장 등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 청년이사회는 협약을 통해 청년이사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교류 프로그램 운영, 공공시설을 활용한 청년참여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인력·시설·홍보 채널 등 보유 자원을 활용한 협력 기반 조성, 기타 양 기관이 협의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양 청년이사회는 “이 협약이 청년이사회의 활동 저변을 넓히고 지역 사회 속 청년 참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맞춤형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가수 이찬원의 팬클럽 ‘인천찬스’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인천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5일 ‘인천찬스’ 회원들이 이웃돕기 성금 81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팬클럽의 자발적 나눔,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 본받아” ‘인천찬스’ 회원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 회원들은 “가수 이찬원이 늘 강조해 온 선한 영향력과 나눔의 정신을 함께 실천하고 싶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의 마음이 전해져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단순히 팬심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익적 활동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팬덤 문화가 단순한 응원 활동을 넘어 사회적 선행으로 확장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지역사회 울린 따뜻한 선행 성금 전달식에서 강범석 서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정성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구청은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2일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서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주민대표 전대인) 환경분과위원회가 직접 제작한 ‘탄소중립키트’를 신현원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에게 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생활 속 탄소저감 돕는 ‘맞춤형 키트’ 이번에 배부된 탄소중립키트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키트에는 ▲절전형 멀티탭, ▲절수형 샤워헤드, ▲교통카드, ▲다회용 장바구니 등이 담겼다. 전기와 물 절약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과 1회용품 줄이기 등 실질적인 생활 습관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협의회는 행사에 앞서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현장에서도 추가 신청을 받아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배부에는 총 160여 가구가 선정돼 키트를 받아갔다. “주민 체감형 탄소중립 확산 목표” 서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상봉 환경분과위원장은 “탄소중립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생활 속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며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천 사업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탄소중립 문화를 널리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번에 배부한 키트의 사용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3개 행정동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수가 가장 많은 연희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형자)에서 위기 가구에 직접 방문하는 ‘안녕 통장’ 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연희동 인구 3만6000여 명 중 시설이 아닌 일반 가정에서 생활하는 일반수급자 수는 3,106명으로, 수급자 비율은 약 8.5%에 달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총 인구수 대비 일반수급자 비율은 5%로, 전국 평균치를 웃도는 비율이다. 다세대주택이 빽빽하게 늘어선 연희동에는 수치로 파악되는 수급자 외에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거주자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3명의 연희동 복지 담당 공무원은 2개월에 한 번씩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시스템에서 통보하는 위기 가구 명단을 토대로 방문 대상 가구를 선정한다. 국민연금 연체 같은 소득 관련 정보부터 월세, 전기요금 등 공과금 체납까지 반영된 명단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알리는 지표로 활용된다. 사업이 시작된 지난 6월 선정된 방문 대상자는 300명이었다. 업무 시간 공무원이 방문했음에도 만날 수 없었던 대상자의 거주지엔, 55명의 통장들이 야간에 방문한다. 통장들도 거주자를 만나지
[매일뉴스] 인천 서구는 최근 생활밀착형 공동육아시설인 아이사랑꿈터 서구10호점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시·구의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불로동(용해로 17)에 위치한 아이사랑꿈터 서구10호점은 아이비투자검단㈜에서 기부한 토지와 건물을 활용하여 2층에 설치되었으며, 3~4층 소담터 불로작은도서관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또한, 하나금융 지역사회기여사업으로 선정돼 다양한 놀이교구와 쾌적한 환경을 갖추었으며, 인천교육청 지정 대안학교를 운영 중인 사회적협동조합 하늘샘배움터(대표자 조규호)에 위탁하여 지난 7월 15일부터 문을 열었다. 이용 대상은 부모(보호자)를 동반한 영유아(만0~5세)이며, 이용 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3타임(타임당 2시간·이용료 1,000원)을 이용할 수 있고, 홈페이지(www.kkumteo.or.kr)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이 가능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에 개소한 아이사랑꿈터가 작은도서관과 함께 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에게 힘이 되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질 높은 육아 지원시설 확충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