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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서원선 검단구청장 전격 출마 선언 "사람이 먼저인, 아름다운 검단을 꿈꿉니다"

 

[매일뉴스]

존경하는 검단 주민 여러분, 저는 오늘, 검단구청장에 출마할 것을 엄숙히 선언합니다.

오늘 2월 4일을 출마 선언일로 택한 데에는 두 가지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오늘은 입춘입니다.

 

입춘은 겨울의 끝이 아니라, 봄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고대 인류에게 봄은 기적처럼 다가왔습니다. 그들에게 봄은 추위와 굶주림을 이겨내고 다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었습니다. 그래서 인류의 역사 속에 수많은 시와 노래가 봄을 노래해 온 것입니다. 오늘의 검단 역시 그렇습니다. 검단구 출범이라는 새로운 시작은 주민들에게 희망을 품게 하는 봄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이 봄의 출발선에서 검단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둘째, 오늘은 제가 군부독재에 의해 투옥된 지 정확히 40년이 되는 날입니다.

 

1986년 2월 4일, 저는 서울대학교에서 민주화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되었습니다. 눈 쌓인 관악산을 넘어 도망쳤지만 결국 잡혀 차가운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때 제가 거리로 나섰던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검단구청장에 출마하는 이유도 바로 그것입니다. 사람이 먼저인 도시, 사람이 존중받는 검단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정치란 본질적으로 사람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갈등을 줄이고, 삶을 나아지게 하며, 공동체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가도록 이끄는 힘입니다.

 

역사의 방향 역시 분명합니다. 권력은 소수에게서 국민에게로, 독점에서 분산으로, 억압에서 민주주의로 이동해 왔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 헌법이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고 선언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권력을 사유화하려 했던 세력을 물리치고, 이재명을 선택하여 국민주권 정부를 탄생시켰고 민주주의의 토대를 다시 세웠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강력한 민주주의 토대 위에서 세계로 도약해야 합니다.

 

검단도 마찬가지입니다.

검단의 발전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맞물려야 하며, 대한민국의 성장은 검단의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이곳 검단에서 살아가는 주민의 한 사람입니다. 제가 배우고, 성장하고, 정치적 신념을 쌓아온 것도 모두 이 사회와 이웃 덕분입니다. 그렇기에 검단 주민이 곧 제 스승이며, 검단의 미래가 곧 제 정치의 이유입니다. 저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발전,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검단을 만들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이 먼저인 도시, 그래서 아름다운 검단을 만들기 위해 출마합니다.

 

저는,

 

1. 친환경 도시 검단을 만들겠습니다.

수도권매립지는 더 이상 희생의 상징이 아니라, 검단의 미래자산이 되어야 합니다.

매립지 활용에 대해 주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겠습니다.

환경특별자치구 추진을 통해 검단의 권한과 영향력을 확대하겠습니다.

이 땅이 검단 주민의 희생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겠습니다.

또한 아라뱃길과 하천, 녹지를 연결한 검단 둘레길, 체육·문화·휴식이 어우러진 친환경 수변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2.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검단을 만들겠습니다.

LH·IH와 함께 신도시 발전 전담 TF를 구성하겠습니다.

광역교통망과 5호선 연장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원도심과 신도시를 잇는 트램을 도입해 생활권을 하나로 만들겠습니다.

 

3.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최고의 복지는 안전입니다.

검단경찰서 조기 개서를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CCTV 확대, 통학 안전 지킴이 배치를 강화하겠습니다.

노인·아동·청년·경력단절 여성까지 누구도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는 검단을 만들겠습니다.

대학병원급 종합의료시설 유치로 의료 공백을 없애겠습니다.

 

4. 문화예술도시 검단을 만들겠습니다.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겠습니다.

K-POP·전시·공연이 가능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검단문화예술재단을 설립하고 에코드림 페스티벌로 검단만의 브랜드를 만들겠습니다.

 

5. 경제도시 검단을 만들겠습니다.

 

산업단지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연계하겠습니다.

아라뱃길과 드림파크를 관광자원으로 키우겠습니다.

지역화폐·로컬푸드·골목상권을 살리겠습니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해 따뜻한 경제를 실현하겠습니다.

 

6. 생활 속 배려가 있는 검단을 만들겠습니다

 

반려동물 공원과 보건소를 만들겠습니다.

냉난방·충전이 가능한 스마트 정류장을 설치하겠습니다.

심야 순환버스를 운영하겠습니다.

자원봉사와 참여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검단 주민 여러분,

아름다운 도시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 만듭니다.

그리고 사람을 중심에 두는 정치만이 도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저 서원선, 사람의 존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검단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하겠습니다.

검단의 봄을,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2월 4일

검단구청장 출마 예정자 서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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