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장기간 방치돼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을 위협하던 석남동 508-14번지 일원 빈집에 대한 안전조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서구는 해당 빈집에 ‘출입금지’ 안전 표지판과 안전 울타리(펜스)를 설치하고, 주변 환경 정비를 병행해 무단 출입과 범죄 발생 가능성을 차단했다. 이번 조치는 주민들의 불안 해소와 지역 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 석남동 해당 구역은 수년간 관리되지 않은 채 방치돼 불법 쓰레기 투기 장소로 전락했다. 건물 외부와 내부에 생활 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이 쌓이면서 도시미관을 심각하게 훼손했으며, 위생 문제와 악취로 주민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특히 빈집은 화재 위험, 범죄 발생, 청소년 탈선 장소 등으로 악용될 소지가 커 지역사회 전체가 잠재적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었다. 서구 관계자는 “빈집은 관리가 부실하면 단순히 흉물이 되는 수준을 넘어, 주변 주민의 안전까지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구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 울타리와 출입금지 표지판을 설치하고 외부인의 접근을 원천 차단했다. 또한 주변에 쌓여 있던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건물
【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인천서구어린이집연합회가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에는 정부지원분과 이준자 회장, 민간분과 박미라 회장, 가정분과 권혁미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진과 회원들이 참석해 피해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하는 뜻을 모았다. 인천서구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 내 어린이집들이 협력해 운영되는 단체로, 평소에도 보육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나눔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성금 기탁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는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연합회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주민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어린이집이 단순히 보육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돼 서구 관내 수해 지역의 복구 사업과 이재민 긴급 지원에 활용된다.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생활에 곤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이번 여름 집중호우로 서구 일
【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돕는 ‘우리동네 맞춤형 행복드림 어르신 힐링공예 수업’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평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2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홀몸 어르신 16명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지역주민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경험하고 이웃들과 교류하며 활력 있는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날 수업에서 어르신들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라탄을 활용한 공예품과 라탄 화분을 직접 제작했다. 낯선 재료와 기법이 다소 서툴렀지만, 서로 돕고 격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참여 어르신들은 작품을 완성하며 “혼자 집에 있으면 늘 TV만 보게 되는데, 이곳에 와서 예쁜 공예품도 만들고 이웃들과 이야기도 나누니 행복하다”며 “이런 시간을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프로그램을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사업의 하나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영자 협의체 위원장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외로움과 단절감
【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가 다문화 공동체의 상생을 위한 ‘하모니 봉사’ 나눔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 센터는 3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하모니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모니 봉사’는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문화 특화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봉사를 통해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건강한 공동체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자원봉사자와 이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부평구가 운영하는 ‘유유자적 공유주방’에서 샌드위치와 과일 도시락을 직접 준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음식을 나누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긴 참여자들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아이들을 위한 음식을 만들고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단순히 물품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함께 준비하고 나누는 과정 자체가 공동체를 더 가깝게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6일에도 ‘친구와 함께,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2일 구청 대강당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계양’을 주제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평등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적 계양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단체 대표, 여성·남성 사회단체 회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성평등의 중요성과 실천 과제를 재조명하며,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어울려 성평등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행사 시작은 계양구립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지역 내 성평등 정책과 현장에서의 활동을 통해 변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양성평등 퍼포먼스와 캠페인이 이어지며, 행사장은 ‘차별 없는 사회’를 향한 다채로운 메시지로 가득 찼다. 기념식 후에는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성평등’을 주제로 한 교육이 진행됐다. 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직장, 가정, 지역사회 등 일상에서 자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서환식)와 손잡고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구는 9월 2일 구청에서 ‘계산1동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계양구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윤환 계양구청장과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실무진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도시재생사업지 내 매입임대사업 ▲도시재생사업 파생 임시거주시설 검토 등 주거복지 연계 사업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LH의 공공임대 노하우와 계양구의 지역 특화 도시재생 전략이 결합되면, 장기간 방치된 노후 저층주거 밀집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망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은 “LH는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주거복지 사업 경험을 살려 계양구 원도심 재생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계양구가 추진 중인 ‘계산1동 노후주거지 정비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사)한국건축가협회 인천건축가회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간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2025 인천건축가 전시회 및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축은 미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건축의 방향을 모색한다. 전시회에서는 전국 6대 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의 건축 교류전, 공공디자인 기업전, 예술 작품전 등 70여 점이 공개된다. 5일에는 오후 2시 개막식에 이어 ‘AI시대와 건축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이 준비돼 있다. 임종엽 인천건축가회 고문이 강연자로 나서 인공지능이 건축 설계와 도시계획에 가져올 혁신, 예술과 기술의 융합 등을 논의한다. 강연 뒤엔 오후 3시 30분 커넥트홀에서 탄소중립 건축의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건축의 역할과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 야외광장에서는 ‘건축과 환경, 예술과 음악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음악회가 개최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전시회와 포럼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건축 발전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매일뉴스]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노사합동으로 임직원이 참여하는 의류 기부 캠페인을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은 환경부가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과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지정한 날로, ‘9’와 ‘6’을 서로 뒤집으면 순환의 의미가 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이 기부한 총 590벌의 의류를 수집해 의류 나눔 비영리단체에 전달했다. 수거된 의류는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8월 중순부터 2주간 전 직원이 참여해 의류 기부 활동을 진행했으며, 오늘 기부식을 통해 수거한 40여 박스 분량의 의류를 일괄 전달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자원순환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순환경제 가치를 실천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3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신규로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ISO 37001은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부패방지 국제표준으로, 부패리스크에 대한 사전 예방 및 내부통제 강화, 교육훈련, 모니터링 체계를 포함한 종합적인 관리 기준을 요구한다. 공단은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조직상황 분석 ▲부패리스크 평가 ▲부패리스크 개선 및 후속조치 ▲심사원 교육 ▲경영검토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최종 외부 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이번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인천환경공단 김성훈 이사장은“이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은 우리 공단이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실현하고 있다는 객관적인 증거”라며, “앞으로도 부패방지 경영을 지속 강화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사)한국건축가협회 인천건축가회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간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2025 인천건축가 전시회 및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축은 미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건축의 방향을 모색한다. 전시회에서는 전국 6대 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의 건축 교류전, 공공디자인 기업전, 예술 작품전 등 70여 점이 공개된다. 5일에는 오후 2시 개막식에 이어 ‘AI시대와 건축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이 준비돼 있다. 임종엽 인천건축가회 고문이 강연자로 나서 인공지능이 건축 설계와 도시계획에 가져올 혁신, 예술과 기술의 융합 등을 논의한다. 강연 뒤엔 오후 3시 30분 커넥트홀에서 탄소중립 건축의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건축의 역할과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 야외광장에서는 ‘건축과 환경, 예술과 음악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음악회가 개최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전시회와 포럼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건축 발전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2일(화)부터 5일(금)까지 4일간 ‘2025 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마이스 트래블마트(Incheon Songdo ICCZ MICE Travel Mart, 이하 ISITM)’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주요 9개국에서 초청된 해외 바이어 29개사와, 국내 마이스(MICE) 분야를 대표하는 50개사 이상의 셀러가 참가해, 총 3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 무비자 입국허용을 발표한 중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등 마이스 전문 기업들이 참여하며, 행사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였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바이어들이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 내 주요 시설인 송도컨벤시아, 경원재 바이 워커힐, 쉐라톤 그랜드 인천 등을 직접 둘러보는 인스펙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저녁에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파노라믹 65에서 웰컴 리셉션이 열려 국내‧외 참가자들이 네트워킹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3일에는 각국 본격적인 1:1 B2B 상담회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되며, ‘인천 MICE 설명회’를 통해 인천의 MICE 인프라, 지
[매일뉴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3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신규로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ISO 37001은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부패방지 국제표준으로, 부패리스크에 대한 사전 예방 및 내부통제 강화, 교육훈련, 모니터링 체계를 포함한 종합적인 관리 기준을 요구한다. 공단은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조직상황 분석 ▲부패리스크 평가 ▲부패리스크 개선 및 후속조치 ▲심사원 교육 ▲경영검토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최종 외부 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이번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인천환경공단 김성훈 이사장은“이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은 우리 공단이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실현하고 있다는 객관적인 증거”라며, “앞으로도 부패방지 경영을 지속 강화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권영심 논설위원 칼럼] '나는 더 강해집니다, 당신의 어깨에 기댈 때에' 사람들이 나에게 의문을 가지고 자주 묻는 것이 있는데 종교가 무었이냐는 것이다. 이것을 한 마디로 대답하면 굉장한 오해를 사고 만다. 이 세상에 종교는 많고 많지만,무엇 때문에 종교를 믿는가를 알아보지 않고 무엇을 믿는가를 먼저 따지는 것이 사람들의 습관 이다. 그러나 한 번 생각해 보라. 지금 내가 믿는 종교가 자신이 원해서 스스로 택한 것인지를. 자신의 종교가 자신이 믿고자 해서 믿는 사람들은 많지 않고 인류의 대부분이 세습으로 믿는다. 이것은 종교학적으로 확인된 사실이니 따질 것 없다. 어느 땅 어느 나라에 태어나는 것에 따라, 이미 종교는 족쇄처럼 그 사람의 삶을 묶고야 만다. 국가를 선택해서 태어 날 수 없는 것 처럼 종교도 선택할 여지가 없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그나마 자유 국가에서 성인이 되어 다시 택할 수 있으면 다행이 지만,어떤 종교는 국가를 초월하여 우선인 경우가 많아서 배교를 하는 것은 죽음이나 마찬가지일 수도 있다. 인류의 최후의 전쟁은 종교 전쟁이 자명하고, 지금도 진행중인 대부분의 전쟁은 종교로 인한 것이다. 그만큼 무엇을 믿는다는 것은 첨예한 일이 되
[매일뉴스] 국내 대표 빈티지 셀러 80여 팀이 한자리에 모이는 초대형 빈티지 마켓 ‘오! 슬로우 마켓(Oh! SLOW MARKET)’이 오는 9월 20~21일 양일간 인천 상상플랫폼 라운지(500평)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슬로(대표 박지상)와 마켓키지(대표 최성실)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후원한다. 이번 마켓은 유럽·미국·일본에서 들여온 희소 가치 높은 빈티지 아이템부터 국내 수공예품, 디자인 소품, 앤틱, 구제, 플라워 제품까지 다채로운 품목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빈티지 마켓이다. 특히 셀러 모집 단계부터 큰 관심을 받아 200여 팀 지원자 중 80팀만 엄선해 참여 자격을 부여했다. 행사장 내부에는 빈티지 포토존이 마련되며, 주변 인천 개항장 지역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돼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오슬로 박지상 대표는 “오! 슬로우 마켓은 단순한 거래 공간이 아니라 빈티지 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라며 “인천 개항장 관광과 연계해 국내 대표 빈티지 마켓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켓키지 최성실 대표는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집기와 공간 기획 노하우를 통해 지역 문화와 상권
[매일뉴스] 인천 검단신도시에 들어선 LH 37·38단지가 지난 8월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며 새로운 명품 임대아파트의 탄생을 알렸다. 이번 단지는 2022년 5월 착공 후 2025년 5월 최종 준공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완공되며, 최근 건설 현장의 안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된 상황에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GS 무량판 붕괴, 동부 철근 누락 사태 이후 준공된 LH 발주 현장 중 첫 번째 성공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에 입주가 시작된 단지는 총 1,938세대 규모로, 37단지(행복주택) 청년·신혼부부·주거약자 대상 855세대 (계약률 98%) 38단지(국민임대·영구임대) 고령자·사회적 약자 대상 1,083세대 (계약률 75%) 기존 임대아파트가 평균 15~20층 직선형 설계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이번 단지는 최고 29층의 스카이라인과 입면변화 설계로 차별화를 이루었다. 주변 분양아파트에 뒤지지 않는 고급스러운 외관과 내부 설계를 자랑하며, 향후 대한민국 건축대전 출품도 예정되어 있다. 단지 내에는 곳곳에 작가정원 콘셉트의 공유공원이 조성되어 입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중앙에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