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해양도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고, 경기만 연안과 섬, 황해를 아우르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조명한 인천광역시사 제15호 『해양문화교류의 거점, 인천』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도시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갯벌과 서해 5도를 포함한 168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 생태계의 보물창고로 불린다. 특히 고대 환황해연안로 요충지에 자리해 해양과 내륙을 연결하며 주변 지역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all ways INCHEON)’라는 말이 과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이번에 발간된 인천광역시사 제15호 『해양문화교류의 거점, 인천』은 해양도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총 2권으로 구성됐다. 집필은 지리학, 수중고고학, 역사학, 민속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2명이 맡았다. 상권에서는 인천의 섬과 연안 갯벌 등 해양환경과 자연유산, 인천해역의 침몰선(영흥도선·고승호)과 바다에서 발굴된 다양한 수중유물, 고대부터 근대까지의 해양 교류, 인천의 포구, 조선 후기 인천 연안의 방어체제, 인천항 축항과 갑문 등 해양도시 인천의 역사를 상세히 다룬다.
[매일뉴스]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덕) 한국근대문학관은 올해 11월 한국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평론가와 시인인 김기림과 임화의 해방기 수필집과 시집, 윤동주의 첫 공식 발표작 「공상」 지면, 인천 지역 중고교 교지 및 졸업앨범 등 귀중자료 총 48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기증자는 설영숙 박사와 신연수 시인이다. 설영숙 박사는 재미교포로 독문학 연구자이자 교육자이다. 경기여고 교사를 지낸 후 도미하여 조지워싱턴대학에서 독문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국방성 공무원을 거쳐 현재 워싱턴 맥클린 한국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며 교포들의 미래 세대를 교육하고 있는 인물이다. 신연수 시인은 인천 출신으로 법률신문사에서 총무국장과 이사로 재직하다 정년 퇴임한 언론인이다. 또한 일찍부터 문학에 뜻을 두어 현재 인천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국내 굴지의 서적 수집가이자 서지연구자이기도 하다. 기증자들은 “평생 소중히 간직해 온 책들이니 문학관에서 잘 관리해서 전시나 연구 등 시민의 공공재로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근대문학관은 한국 및 인천 근현대문학 자료와 지역 자료를 수집해오고 있다. 특히 인천 지역의 문학 관련 자료를 집중 수집하여 인천 근현대
[매일뉴스]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인천 개항장의 역사적, 문화적 장소성을 발굴하고 이를 새로운 방식으로 가치화하기 위한 스토리텔링북 ????나는 개항장 우전인입니다????를 발간했다. 이번 책은 인천연구원과 인천광역시가 함께 추진한 「인천 역사문화자산 가치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인천연구원은 지역의 고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지역 브랜딩과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새로운 관점에서 탐색하고 있다. '나는 개항장 우전인입니다'는 역사적 접근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독자들이 흥미롭게 개항장의 이야기에 다가갈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개항장 일대의 원형 스토리를 수집하여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9개의 대표 장소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집필진으로는 ▲2013년 계간 창작과비평 신인 평론상으로 등단한 1930년대 한국문학 전문가 류수연 교수와 ▲한국문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다 2018년 강원문학 소설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고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선 장윤미 소설가가 참여했다. 이번 책은 타임슬립 판타지 장르의 초단편 소설과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에세이가 결합한 독창적인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9개의
[매일뉴스]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덕)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인천직할시 승격 이후 40년간(1981~2020)의 인천문화예술 역사를 집대성한 『인천문화예술 40년사』(이하 『40년사』)를 발간한다. 『40년사』는 총 8권으로 예술 분야뿐 아니라 문화예술교육, 시민문화, 문화다양성 등 2000년대 이후 새롭게 대두된 문화 영역까지 포함한다. 이는 예술과 문화 영역을 총망라하여 종합적으로 다룬 최초의 사례이다. 인천문화재단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과거를 제대로 정리할 때 미래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에서 인천문화예술사 편찬을 중요한 기념사업으로 삼았다. 그중에서도 자료도 많고 기억도 살아있는 가까운 역사부터 정리하는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2021년 예비토의를 거쳐 2022년부터 3년간 본격 편찬 과정에 들어가 2024년 그 성과물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50여 명에 이르는 필자들과 10여 명에 이르는 감수 및 편집진의 노력으로 6권의 책으로 묶였다. 특별기획으로 편찬된 2권의 별권까지 합하며 거의 100여 명에 가까운 인천의 문화예술인과 전문가들이 이 사업 과정에 참여하였다. 『40년사』는 총 8권으로 총론, 예술사, 문화사로 나뉘는 6권의 본
[매일뉴스]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이 오는 12월 7일(토) 오후 12시~6시까지 국민의힘 인천시당 7층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손 위원장은 SBS 아나운서로 오랜 시간 활동하며 국민에게 친숙한 인물이었으나, 정치에 입문한 이후 지역사회 발전과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그의 여정을 담은 신간을 통해 삶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현장에서 책을 구입하고 사인을 받을 수도 있다. 손 위원장은 1995년부터 SBS 아나운서로 26년간 활동하며 뉴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왔다. 이후 정치에 뛰어든 그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인천 지역 정치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공개될 신간은 그의 생애와 정치적 비전,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에 관한 철학을 담은 책이다. 특히 아나운서 시절의 경험, 정치적 도전 과정, 그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고민과 미래를 향한 계획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정치계 인사들이 참석해 손 위원장의 여정을 축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번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와 부평구축제위원회는 지난 24일 구청에서 제28회 부평풍물대축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오는 2026년도에 개최될 ‘제30회 부평풍물대축제’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축제 3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발전 방안과 도약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6년 제30회 부평풍물대축제 발전 방안 모색 – 그 새로운 여정을 준비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회의에는 문화예술계 전문가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서광일 부평구축제위원회 운영기획단장의 제28회 부평풍물대축제 운영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안남일 고려대학교 문화콘텐츠전공 교수는 기조발제를 통해 부평풍물대축제가 세계적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구체적 방안들이 제안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문화기관과의 협력 및 후원 프로그램 유치 방안 (강영구 전 부평문화재단 기획경영본부장) ▲부평구 22개 동풍물단 활성화와 대한민국 창작풍물대전의 발전 방안(박승원 전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 예술감독) ▲축제 조직의 효율적 운영 체계와 전문성 강화 방안(김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과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사)한국균학회(회장 노현수)와 함께 국내 최초로 ‘2027 국제진균학술대회(IMC 13)’ 유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은 지난 15일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에서 열린 ‘2024 국제진균학술대회(IMC 12)’에서 송도컨벤시아 및 주변 인프라와 우수한 접근성, 문화·관광 자원 등을 앞세워 중국 베이징과의 접전 끝에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3~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진균학술대회(International Mycological Congress)는 세계 각국에서 곰팡이 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여서 최신 연구 결과 및 기술적 발전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협력과 네트워킹을 증진시키는 목적의 국제 학술대회로, 진균(버섯 및 곰팡이)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중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학술대회는 2027년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외국인 1,000여명을 포함하여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약 1,500명의 내·외국인이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국내 최초로 ‘2027 국제진균학술대회’를 인천으로 유치했고, 해
[매일뉴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시·청각장애인, 외국인과 한국어를 모르는 재외국민들도 불편함 없이 한국의 전통건축과 건축 도구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그림으로 보는 전통건축 장인 대목의 도구' 도서를 점자촉각형태와 영문으로 각각 발간했다. '그림으로 보는 전통건축 장인 대목의 도구'에는 탕개톱, 끌, 대패 등 우리나라 전통건축 장인이 사용한 41종의 도구 이름과 사용법이 담겼는데, 점자촉각도서에는 점자로 모든 내용을 설명하고, 직접 손끝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도구의 모양을 촉각 그림으로 수록했다. 또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장인이 직접 도구를 사용하며 설명하는 영상을 수어 해설과 함께 볼 수 있어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청각장애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An Illustrated Guide to the Tools of Daemok, the Masters of Korean Traditional Carpentry'라는 제목의 영문 도서에는 도구에 대한 설명을 국·영문 병기하고, 외국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삽화와 과거 사진 자료, 실제 장인의 재현 모습을 함께 수록했다. 아울러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도구 사용법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 구립 부개도서관은 미디어 창작공간 ‘나래’에서 오는 28일 온라인 사람책 북콘서트 ‘2024년 꼭 알아야 할 라이프트렌드의 변화 – AI특강(인공지능) 아는만큼 성공한다’를 개최한다. 이날 강의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인공지능학과 황준원 교수가 이번 강의의 강사로 나서, 16시부터 90분간 강의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생성형 AI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생활에 어떻게 사용할지, 그를 통해 생산성을 어떻게 높일지 등으로 구성돼 새롭게 부상하는 다양한 AI를 살펴 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부평구립도서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BPPL)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오는 27일까지 부평구립도서관 누리집 링크 혹은 홍보물의 큐알(QR) 코드를 통해 이벤트 참여를 위한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사전신청자 중 실시간 댓글에 참여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명에게 황준원교수의 친필 사인북 ‘미래출현’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부개도서관 전화(☎032-505-006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매일뉴스] 국가유산청은 일본 도쿄문화재연구소와 7월 10일 오전 10시 30분 도쿄연구소(일본 도쿄)에서 '무형유산의 보호 및 전승에 관한 한일 연구교류'를 위한 업무 약정(MOU)을 체결하여 한층 진전된 무형유산 연구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약정은, 국가유산청 출범과 함께 무형유산의 보호 및 연구를 담당하는 조직이 기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으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도쿄연구소와의 공동연구 추진 등 무형유산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서 지난 2008년 처음 업무약정을 체결한 후 각종 연구와 학술행사(총 3회)를 공동 추진한 바 있으며 그간의 성과는 3권의 『한일 무형문화유산』 자료집으로 발간했다. 국가유산청은 약정식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의 배경과 국가유산 체계 전환의 의미를 도쿄연구소 측에 소개했으며, 이후 양 기관은 ▲ 연구자 교류, ▲ 최신 연구 사례와 정보 공유를 위한 공동연구 및 발표회(세미나) 개최, ▲ 연구성과 공동 발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정서에 서명했다. 국가유산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업무 약정을 계기로 그간 활발히 진행되어 온 무형유산 관련 학술연구를 넘어
[매일뉴스] 국가유산청은 스타벅스 코리아,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7월 11일 오전 10시 ‘스타벅스 소공 아카데미센터’와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으로 새롭게 단장한 ‘스타벅스 환구단점’(서울특별시 중구 소재)에서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을 비롯해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와 브래디 브루어(Brady Brewer) 스타벅스 인터내셔널 대표, 에미 칸(Emmy Kan) 스타벅스 아시아 태평양 대표 등 국내외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 국가유산 보호기금 조성 ▲ 매입 국가유산 전시활동 전개 ▲ 5년간 매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재학생 10명씩 선발해 장학금 지급 ▲ 서울 5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 및 전국 국가유산으로 스타벅스 임직원이 참여하는 국가유산 보호 봉사활동 확대 운영 등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이 된 환구단점에서 판매하는 상품 한 개당 발생하는 300원의 적립금과 스타벅스가 자체적으로 기획한 국가유산 보호 관련 기획 상품들의 판매 수익을 더해 5년간 총 1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국가유산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