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14일 저녁,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열린 제32회 815통일음악회에 참석했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오신 부천시민통일문화제 추진위원회 박윤수 대표님과 김인수 집행위원장님 그리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30년 넘게 이어져 온 통일음악회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리가 지속될수록 통일에 대한 우리의 염원도 더욱 강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우리 모두의 염원이 담긴 음악회가 통일의 큰 걸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부천시민통일문화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통일음악회는 사전행사로 평화부채 꾸미기, 평화 사진전 등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저녁 7시부터는 오케스트라, 합창단, 사물놀이, 밴드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매일뉴스]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에서 15일 시민과 광복회원, 주요 기관·단체장이 모두 함께하는 광복절 경축식이 개최됐다.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기존에 광복회원들만 모셔서 진행됐던 관행을 깨고, 일반시민에게 특별한 절차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개방해 광복회원과 유관기관·단체장, 시민단체 및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 자리에는 79년 전 광복 바로 그날 출생하신 김포시 관내 어르신 두 분을 특별히 초청해 함께 했으며,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일제강점기 우리 겨레의 저항과 독립 정신을 상징하는 ‘아리랑 편곡’을 부르는 등 모두가 함께 의미를 기리고 축하하는 장으로 나아가 큰 변화를 체감하게 했다. 경축식은 광복회원 소개, 국민의례, 기념사, 유공자 표창 수여, 경축사,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경축공연, 해병대 군악대 반주에 맞춘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공자 표창은 독립유공자 故 박사매님의 손녀 박금란님과 독립유공자 故 정기술님의 자 정병섭님에게 수여됐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김포의 교통과 경제, 교육과 관광 등 다방면에서 70만 대도시로 발돋움하는 새로운 역
[매일뉴스] 강화군은 15일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79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강화문예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한승희 강화군의회 부의장, 광복회원 및 보훈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에 앞서 강화읍 견자산 현충탑 광장에서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 광복회원 및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경축식은 애국지사 유족 소개, 기념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전 경축공연으로 개최된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의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경축사에서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은 “자유와 광복을 위해 헌신해 오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애국지사 유가족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미추홀구 수봉공원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참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인천보훈지청장, 군·구청장, 인천시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대한 헌화와 분향을 통해 그날의 간절했던 염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광복절은 선조들이 이어온 독립 염원의 결실”이라고 강조하며 “인천시는 선열들이 되찾은 고귀한 빛을 지켜나가기 위하여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1인당 10만 원의 위문금을 지급했으며, 2023년부터 독립유공자 보훈명예수당(7만 원)을 포함한 보훈수당을 일괄 인상해 매월 지급하고 있다.
[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4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기관을 방문해 복지 중추 기관의 역할을 당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관 방문 행사에는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유경희(민·부평2) 위원장과 신충식(국·서구4)·장성숙(민·비례) 부위원장, 이선옥(국·남동2), 조성환(민·계양1) 의원이 참석했다. 유경희 위원장은 “인천사서원이 위탁 운영하는 청년미래센터는 사회복지 현장에서도 관심이 아주 높은 사업이다”며 “센터 운영에 아직은 어려운 점이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으나 인천시가 시범 지역으로 뽑힌 만큼 청년 발굴 계획, 지원 계획을 잘 세워주기를 바란다. 우리도 관심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 복지 중추 기관 역할에 계속 힘써달라”고 말했다. 신충식 제2부위원장은 “이제 사회복지는 특정 영역이 아니라 전방위 지원이 필요하기에 인천사서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민간이 운영하기 어려운 시설을 맡고 있으니 전문성과 공공성, 투명성 등에 특히 신경 써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성숙 제1부위원장은 “인천사서원은 코로나19가 대유행일 때 긴급돌봄서비스를 운영해 인천시민들에게 큰 힘이 돼 줬다. 이번에 미추홀종합재
[매일뉴스]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단체로서 한국무용의 지평을 넓히는 데 앞장서고 있는 인천시립무용단의 열정적 행보가 8월 무더위의 열기를 뚫고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춤 축제 '춤추는 도시 인천'의 폐막공연을 필두로 전국의 국공립 무용 단체들과의 교류 공연을 추진, 각 무용단의 독창적 작품성과 예술성을 드러낼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교류 공연은 각 지역의 문화적 본질을 탐구해 온 지역 무용단의 발자취를 공유하며 한국무용의 가능성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서 기능하기도 한다. 전국 규모의 교류 공연의 일환으로 인천시립무용단은 오는 8월 17일 ‘국립남도국악원’과 9월 13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대표적 브랜드 공연 '만찬 - 진, 오귀'를 공연한다. 특히 진도에 있는 국립남도국악원은 ‘굿음악축제’를 운영하는 등 전통예술로서의 ‘굿’을 연구하고 있어 같은 테마의 작품 '만찬 – 진, 오귀'의 전막 공연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대전시립무용단 주관으로 펼쳐지는 '가을밤의 댄스페스티벌'에는 인천시립무용단을 비롯해, 대전, 대구, 천안시립무용단이 참여해 추석을 앞둔 가을밤을 다채롭게 채울 예정이다. 이어 인천시립무용단은
[매일뉴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정상급 K-POP 한류콘서트인 '제15회 INK 콘서트'(Incheon K-POP Concert)가 9월 7일 저녁 7시부터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INK콘서트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인천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온 K-POP 축제로, 매년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한류 콘서트이다. 올해 INK콘서트에는 RIIZE(라이즈), ITZY(있지), tripleS(트리플에스), 8TURN(에잇턴), TIOT(티아이오티), UNIS(유니스), Yves(이브), POW(파우), VVUP(비비업) 등 국내 정상급 K-POP 아티스트 9개 팀이 출연하며, MC는 Yves(이브)와 POW(파우)의 현빈이 맡아 진행한다. 더욱 넓어진 무대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POP 콘서트 이외 출연진과 관객이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일부 출연진(POW, TIOT)과의 '미니 팬 미팅'을 진행한다. 콘서트 출연진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참여 방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오전 장기동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탑에서 독립유공자의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윤환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광복회원과 보훈단체장, 시·구의원, 국회의원,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기념사와 경축사, 광복절노래 제창, 만세삼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환 구청장은 경축사를 통해 “인천지역 만세운동의 도화선이자 강서지방에서 가장 큰 규모였던 황어장터 만세운동은 계양구민이 꼭 기억해야 할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자긍심이다.”라며 “구민의 부름을 받은 구청장으로서 순국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며, 계양의 미래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식행사 이후에도 국가유공자와 유족, 주민들이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당일 헌화와 분향의 시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매일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14일 이정우 체육국장 주재로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업계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올림픽공원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종현 (사)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회장, 공연기획사 관계자, 학계 등 관련 전문가 약 30명이 참석한다. 현재 올림픽 공원에 있는 총 9개의 시설 중 케이스포돔(KSPO DOME), 핸드볼경기장, 우리금융아트홀, 올림픽홀, 케이-아트홀 등 5개 시설은 공연장으로, 나머지 4개 시설은 전시 공간(소마미술관)과 스포츠 시설(올림픽수영경기장, 벨로드롬, 테니스경기장)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대중공연장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케이스포돔과 핸드볼경기장 등과 관련해서는 노후화된 시설과 공급자 중심의 대관방식 등으로 인해 공연업계의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문체부는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 전에 참석자들의 의견을 파악했는데, 참석자들이 밝힌 주요 애로사항을 정리하면 첫째, 정기대관 공모가 대관 시기로부터 약 5개월 전에 시작되어 공연 주최 측이 공연을 준비하고 홍보마케팅을 할 시간이 촉박하다는 문제가 있다. 둘째, 야외 축제의 명소인 88잔디마당의
[매일뉴스] 광명시에서 연령과 계층을 초월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마당극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광명문화재단은 ‘2024 광명마당극축제×제34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를 오는 15~17일 3일간 광명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한다. 마당극 축제는 ‘광명세상! 신명세상!’을 슬로건으로 시대를 읽는 풍자와 해학의 무대가 펼쳐지는 한 여름밤 공연예술축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마당극 전문단체인 한국민족극협회(이사장 손재오)가 주최하는 ‘제34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와 함께 열려 대중적이고 작품성 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마당극축제는 1988년 제1회와 1989년 제2회가 서울에서 열린 이후 주로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됐는데, 마당극 탄생 50주년을 맞아 오랜만에 수도권에서 개최된다. 1990년 이후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본격적인 마당극 축제가 열리는 곳은 ‘광명’이 유일하다. 축제의 예열은 광명시립농악단의 길놀이와 서도소리 공연, 광명시민들로 구성된 광명시민마당극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글로벌 스타 밴드 악단 광칠의 무대가 뜨거운 축제의 막을 올린다. 3일 동안 광주의 극단 신명과 토박이, 경남 진주의 극단 큰들, 대전의 극단 우금치, 청
[매일뉴스]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한중문화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8월 16일부터 30일까지 '2024 인천개항장 국제사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하늘과 바다가 인천을 준비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인천개항장 국제사진 페스티벌’에서는 인천개항장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사진과 영상을 선보이며, 국제 교류의 중심지 인천을 재조명하게 된다. 페스티벌은 인천개항박물관 기획전시실, 한중문화관 1층 전시실, 화교역사관 전시실, 관동갤러리에서 1부 전시와 2부 전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로 메인 전시 '개항장 문화도시 사진가전'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진 팅(Jin Ting), 천 량(Chen Liang), 아야 타카시마(Aya Takashima), 정상우 등 국내외 작가들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2부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김상덕, 김은정, 박귀섭, 변성진, 양재문, 우기곤 등이 참여하는 메인 전시 ‘한국 작가 6인전’은 물론, 중국작가 100인 100색전, 인천작가전 등 다양한 전시가 풍성하게 마련될 전망이다. 모든 전시는 무료로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인천개항장 국제사진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매일뉴스] 부천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청소년들이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권역별 특별한 연합축제를 운영한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취미와 진로를 탐색하고,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앞서 지난 5월 25일 도당어울마당에서 열린 월경 페스티벌 ‘오! 빨강 사춘기’에서는 세계 월경의 날을 기념하며 월경과 사춘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월경백과 면 월경대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청소년 연합축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손 잡(job)고 꿈 잡(job)는 진로 페스티벌은 9월 6일 부천역 상상마당에서 가정 밖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 및 직업 체험의 기회가 마련된다. 경찰, 제과제빵사, 바리스타, 자원활동가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군을 중심으로 현직 종사자와 함께하는 직업 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진학 및 취업 관련 정보 제공과 상담도 이뤄진다. 나래 라틴피에스타는 9월 7일 송내어울마당 지하1층 잔디무대에서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라틴
[매일뉴스] 인천시 한국이민사박물관은 특별전 연계 유아 단체 교육 '토끼의 용궁 구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10월 개막 예정인 고려인 이주 160주년 기념 특별전과 연계해 기획된 유아 교육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22일부터 12월 4일 중 매주 화, 수요일에 진행된다. '토끼의 용궁 구경'은 유아들의 전시 참여를 돕고 다문화 교육 접근의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애니메이션‘토끼와 자라’ 시청 △고려인은 누구일까요? △고려극장에서는 어떤 공연을 했을까요? △특별전시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고려극장의 대표적인 흥행작 ‘토끼의 모험’ 공연 무대를 입체 터널 북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도 준비됐다.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인천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대상은 인천 관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단체(5 부터 7세), 다문화 또는 재외동포(고려인) 관련 유아 단체 기관이다. 김상열 인천시 한국이민사박물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려인 이주의 역사와 함께한 고려극장에 대해 많은 어린이가 좀 더 쉽고 재미있는 경험의 기회를 누리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립박물관
[매일뉴스] 인천시 송암미술관은 오는 18일 특별전 <신중도-인간적인 바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송암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신중도’ 작품 중 10여 작품을 선정해 전시하고,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과 민화·단청 등의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신중도(神衆圖)는 한자 의미 그대로 ‘신장(神將)들이 모여있는(衆) 그림’을 의미한다. 불교 사찰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칼과 무기를 든 장군들이 무서운 형상으로 그려진 그림이 바로 신중도다. 이러한 신중은 사찰에서 부처나 보살보다는 낮은 위계의 신으로 여겨졌지만, 인간에게는 오히려 더 가깝게 느껴져 복덕을 기원하는 대상으로 신앙되어 왔다. 불교를 억눌렀던 조선시대에도 사람들은 신중에게 예배하고 신중도를 조성하면서 복과 장수, 소원성취, 재액소멸(災厄消滅) 등을 기원했다. 이번 전시는 백중(百中 또는 百種) 날인 8월 18일에 개막한다. 예로부터 백중은 여러 과일과 채소, 햇곡식을 수확해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날로, 불교에서는 우란분절(盂蘭盆節)로 불리며 망자를 위로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러한 전통문화를 이어가고자 송암미술관은 신중도 전시를 통해 인간의 소원을 기원하는
[매일뉴스] 인천문화예술회관이 8월의 더위를 물리칠 야외 공연을 준비했다.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총 5개의 무대로 시민들의 주말을 책임진다. 8월 17일에는 국내 최초 여성 4인조 팝페라그룹 아리엘이 뮤지컬,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23일에는 창작조직 성찬파가 인간과 요괴의 성장 판타지를 그린 가족극 ‘어둑시니’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통 요괴의 기묘하지만 따뜻한 이야기를 따라가며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다. 이어 24일에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인천광역시지회가 인천 출신 가수 하진우, 여주신과 오아밴드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영화와 드라마에 등장하는 삽입음악(OST)을 연주하는 가슴 따뜻한 협업 무대이다. 다채로운 월드뮤직을 즐기는 시간도 마련된다. 8월 30일에 한국블루그래스음악클럽이 어쿠스틱 악기만을 이용하여 신나는 요들송을 비롯한 세계 주요 언어권의 다채로운 음악을 원어로 연주한다. 각 나라의 민속춤과 탭댄스 등을 가미하여 춤과 노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장난꾸러기 생쥐 세 마리가 꿈과 희망을 찾아 정글로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그린 한울소리의 퍼포먼스 융합극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