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강화군이 지난 10일 강화천문과학관에서 진행한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란? 스위프트-터틀 혜성의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며 많은 별똥별이 떨어지는 현상으로, 매년 8월 12일을 전후로 많은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다. 이에 군에서는, 이 유성우를 누워서 편안하게 관측할 수 있도록 천문관의 넓은 주차장 구역에 빈백과 매트를 설치해 1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눕거나 기댄 채 여름밤 우주쇼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스마트폰 삼각대를 제공해, 천체사진 촬영법을 알려주고 관람객들이 직접 유성우를 촬영할 수 있게 해 잊지 못한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별 보기 좋은 여름밤에 쏟아지는 별똥별을 보며 가족과 함께 별과 우주에 대한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9월 추석 연휴에도 많은 분들이 우주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가위 맞이 달 관측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 예약 방법은 네이버에서 강화천문과학관 검색 후 네이버 예약하기를 통해 가능하다.
[매일뉴스] 연수구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농협중앙회 인천본부로부터 지난 12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써달라며 강화쌀 300kg을 전달받았다. 이번 기탁식에는 농협중앙회 인천본부 김선달 본부장, 국민의힘 유승분 시의원,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백영실 민간위원장, 허성호 옥련1동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된 강화쌀 300kg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미혼모공동생활가정‧아동공동생활가정‧지역아동센터‧알코올 사회복귀주거시설 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4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인천본부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기탁식에 참여한 유승분 인천시의원도 옥련1동 지역 주민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꺼이 후원해 주신 농협중앙회에 감사드린다는 입장과 함께 기부 문화가 많이 활성화됐으면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옥련1동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전해주시는 농협중앙회 인천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후원 물품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남동구 평생학습관 채움강당에서 박종효 구청장과 100명의 남동구 소속 자원봉사 단체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원봉사 단체 간 상호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과 2025년 자원봉사센터 중점사업 분야와 관련해 독거세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 사업 제안 등 단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종효 구청장은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묵묵히 섬김을 보여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은 남동구의 큰 자산이며 자원봉사의 선한 영향력이 남동구에 스며들어 이웃과 함께하는 남동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두형 자원봉사센터장은 “단체들과의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행복한 남동구를 위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봉사활동에 중점을 두고 자원봉사 참여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센터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는 라임요양병원으로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50대(18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받은 선풍기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학진 병원장은“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에 주변의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기부하게 됐다”라며“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종효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선풍기를 후원해 주신 라임요양병원에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물품은 더위로 힘들어하시는 분들과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임요양병원은 238병상을 보유한 대규모 요양병원으로 2024년 4월, 간석1동 착한 병원에 가입·등록되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매일뉴스] 인천 남동구는 지난 12일 남동구청 은행나무홀에서 국민의힘 남동갑・을 당원협의회와 총선 후 첫 당정협의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효 구청장과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남동갑 당협위원장), 신재경 남동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시·구의원, 구청 간부 공직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구정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예산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가운데 인천시 조례 개정 및 조속한 업무협의 등 상급 기관 협조 요청 사항은 ▲만수천 하천 복원사업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내 관광·문화시설 조성 ▲KBS 인천방송국 구월2공공주택지구 내 유치 ▲만월쉼터 지하 주차장 중복결정(조성) 관련 건의 ▲남동 1 유수지 광역 차원 유지관리 ▲남동2유수지 주차장 건립을 통한 주차난 해소 등이 제시됐다. 또한, 2025년 시비 등 외부재원 지원 요청 사업은 ▲논현포대근린공원 유수지 주민 여가·문화시설 조성 ▲전재울근린공원 숲속수영장 및 광장 조성 ▲전재울근린공원 청소년문화시설 조성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수현로 일원 공영주차장 건설공사 등 9개 사업으로, 구는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시·구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
[매일뉴스]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서구지회(회장 이순종)는 지난 12일 검단사거리역 일원에서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태극기 무료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한국자유총연맹 서구지회 회원 50여 명은 지역 주민들에게 태극기를 직접 전달했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홍보용 부채를 함께 나눠주며 태극기 게양을 널리 알렸다. 이순종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서구지회 회장은 “8·15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어 기쁘다”며 “나아가 우리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주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일뉴스]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동구주민행복센터에서 봉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보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격하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동구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동네방네가족봉사단 20여명과 1365자원봉사 포털 신청자 등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췄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기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으로 4분의 골든타임 안에 실시해야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 교육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 및 심폐소생술 방법 등에 대해 교육받고,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유명화 봉사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보니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교육받은 내용을 잘 숙달해 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봉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진석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 “교육을 진행해 주신 인천소방본부 김지혜 강사와 교육에 참여하신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안전교육이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실질적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역대 5번째 800만 관중 달성을 앞두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11일(일) 경기까지 545경기 누적 관중 798만 8,527명으로, 800만 관중 달성까지 1만 1,473명을 남겨두고 있다. 정규시즌 720경기 체제가 시작된 2015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800만 관중 돌파는 4차례 달성됐다(2016, 2017, 2018, 2023시즌). 이 중 최소 경기 달성은 2016시즌 693경기로, 최종 관중 833만 9,577명이 입장했다. 나머지 시즌도 정규시즌 30경기를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8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무더위와 함께 정규시즌 막바지로 향하는 중에도 KBO 리그는 10개 구단 모두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지속하고 있다. 11일(일)까지 전체 평균 관중은 1만 4,658명으로 700만 돌파 시점 평균 관중인 1만 4,529명에서 오히려 증가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평균 관중 1위는 1만 9,220명을 기록하고 있는 LG다. LG는 700만 돌파 시점이었던 7월 27일 평균 관중 1만 8,974명 보다 평균 관중이 증가했다. 2위는 삼성 1만 7,485명, 3위 두산 1만 7,297
[매일뉴스] 인천 동구는 ‘제5회 동구청장배 야구대회’ 개회식을 지난 10일 동산중학교에서 열고 2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동구가 후원하고, 동구체육회와 동구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월 11일부터 8월 25일까지 송도 LNG 주경기장에서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리게 되며, 총 9개팀이 우승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야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스포츠로 불릴 만큼 많은 동호인들이 즐기는 국민 스포츠인만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대회가 동호인들이 평소 다듬어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야구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강범석 서구청장)는 인천 청라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하여 성금 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인천지역 군수·구청장들의 마음을 모은 것이다. 지난 1일 인천시 서구 청라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전소되거나 그을린 차량만 800대 이상이고, 화염으로 배수관이 파열되며 수돗물과 전기 공급까지 중단되었다. 이로 인해 연일 3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 600여명의 주민들이 현재까지 임시주거시설에서 대피 생활을 하고 있다. 인천지역 군수·구청장들은 성금을 기탁하며 “갑작스러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성금이 그들의 빠른 회복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부천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청소년들이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권역별 특별한 연합축제를 운영한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취미와 진로를 탐색하고,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앞서 지난 5월 25일 도당어울마당에서 열린 월경 페스티벌 ‘오! 빨강 사춘기’에서는 세계 월경의 날을 기념하며 월경과 사춘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월경백과 면 월경대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청소년 연합축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손 잡(job)고 꿈 잡(job)는 진로 페스티벌은 9월 6일 부천역 상상마당에서 가정 밖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 및 직업 체험의 기회가 마련된다. 경찰, 제과제빵사, 바리스타, 자원활동가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군을 중심으로 현직 종사자와 함께하는 직업 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진학 및 취업 관련 정보 제공과 상담도 이뤄진다. 나래 라틴피에스타는 9월 7일 송내어울마당 지하1층 잔디무대에서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라틴
[매일뉴스]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 임기 중 단 1회 회의를 직접 주재했음에도 불구하고, 1억 원 이상의 수당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이 지난 1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경사노위 위원장으로 재직한 15개월 동안 총 1억 2,200만 원의 기타수입을 기록했다. 2022년에 약 2,500만 원, 2023년에 약 9,600만 원의 기타수입이 발생했으며, 이 중 95% 이상이 경사노위 위원장 직책수당으로 확인됐다. 김 후보자가 경사노위 위원장으로 직접 주재한 회의는 2024년 2월 6일 단 한 차례뿐이었다. 그 외의 본위원회 회의는 서면회의로 진행되었다. 서면회의로 처리된 안건들 역시 원안 가결되었으며, 김 후보자가 특별히 추가적인 업무를 수행한 기록은 없다. 기타수입은 강연료, 자문료, 회의 여비 등 일시적이고 비정기적인 업무에 대해 지급되는 대가로, 경사노위 위원장은 비상임위원으로 ‘국가업무조력자 사례금’ 명목의 수당을 지급받는다. 하지만 김 후보자의 수당 지급 내역이 실질적인 활동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 의원은 "김 후보자가 정상적인 운영이
[매일뉴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가 뿌리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뿌리기업 근로환경 개선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인천시가 주관하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뿌리기업 근로자가 계약한 주택 전·월세 비용을 일부 지원함으로써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전세자금 대출 이자 또는 월세 일부로,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반 공정기술(주조,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등) ▲차세대 공정기술(사출·프레스, 정밀가공, 적층 제조 등) ▲지능화 공정기술(로봇, 센서 등) 등과 관련된 업종을 영위하는 인천 뿌리기업에 신규 채용된 근로자다. 지원신청은 비즈오케이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뿌리산업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뿌리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성 확보를 지원함으로써, 뿌리산업의 빈 일자리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 한국이민사박물관은 특별전 연계 유아 단체 교육 '토끼의 용궁 구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10월 개막 예정인 고려인 이주 160주년 기념 특별전과 연계해 기획된 유아 교육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22일부터 12월 4일 중 매주 화, 수요일에 진행된다. '토끼의 용궁 구경'은 유아들의 전시 참여를 돕고 다문화 교육 접근의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애니메이션‘토끼와 자라’ 시청 △고려인은 누구일까요? △고려극장에서는 어떤 공연을 했을까요? △특별전시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고려극장의 대표적인 흥행작 ‘토끼의 모험’ 공연 무대를 입체 터널 북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도 준비됐다.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인천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대상은 인천 관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단체(5 부터 7세), 다문화 또는 재외동포(고려인) 관련 유아 단체 기관이다. 김상열 인천시 한국이민사박물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려인 이주의 역사와 함께한 고려극장에 대해 많은 어린이가 좀 더 쉽고 재미있는 경험의 기회를 누리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립박물관
[매일뉴스] 인천시 송암미술관은 오는 18일 특별전 <신중도-인간적인 바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송암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신중도’ 작품 중 10여 작품을 선정해 전시하고,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과 민화·단청 등의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신중도(神衆圖)는 한자 의미 그대로 ‘신장(神將)들이 모여있는(衆) 그림’을 의미한다. 불교 사찰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칼과 무기를 든 장군들이 무서운 형상으로 그려진 그림이 바로 신중도다. 이러한 신중은 사찰에서 부처나 보살보다는 낮은 위계의 신으로 여겨졌지만, 인간에게는 오히려 더 가깝게 느껴져 복덕을 기원하는 대상으로 신앙되어 왔다. 불교를 억눌렀던 조선시대에도 사람들은 신중에게 예배하고 신중도를 조성하면서 복과 장수, 소원성취, 재액소멸(災厄消滅) 등을 기원했다. 이번 전시는 백중(百中 또는 百種) 날인 8월 18일에 개막한다. 예로부터 백중은 여러 과일과 채소, 햇곡식을 수확해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날로, 불교에서는 우란분절(盂蘭盆節)로 불리며 망자를 위로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러한 전통문화를 이어가고자 송암미술관은 신중도 전시를 통해 인간의 소원을 기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