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수리에 관한 계획 및 기준과 설계심사 등을 전문적으로 조사·심의하게 될 제2대(임기 ‘24.7.15~’27.7.14)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회(위원 29명, 전문위원 45명)를 구성해 7월 15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위촉식을 개최하고 김창준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2021년 출범해 임기 3년의 초대 위원회를 구성한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회는 국가유산수리 등의 품질 향상을 위한 국가유산청 자문기구(비상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다시 2027년까지의 3년 임기로 새롭게 구성한 2대 위원회는 위원 29명, 전문위원 45명, 3개 분과(보수, 복원정비, 근현대)로 구성됐다. 신임 위원 비율이 전체 72.4%(21명)에 이르고, 평균연령 또한 초대 위원회(62.6세)에 비해 58.3세로 낮아졌으며, 비수도권 비율 65.5%(19명), 여성위원 비율 24.1%(7명)로 지역안배와 양성평등도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국가유산청은 출범(‘24.5.17) 이후에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개편한 국가유산 체계에 맞춰 2대 위원회가 종합적인 관점에서 국가유산수리 정책을 펼치고, 유
[매일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15일 자로 국악방송 사장에 원만식(1959년생) 국악방송 방송본부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5년 9월 19일까지이다. 원만식 신임 사장은 문화방송(MBC) 예능 피디(PD)로 재직하며 '전주대사습놀이' 등 국악 프로그램을 연출했으며 전주 문화방송(MBC) 사장, 언론중재위원을 역임하는 등 언론과 방송 분야에서 다양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4년 3월부터는 국악방송 방송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힘쓰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원만식 신임 사장은 방송 생태계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악방송의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국악진흥법」 시행을 계기로 국악방송의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는 만큼, 신임 사장이 국악방송의 저변을 확대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매일뉴스] 강화군이 오는 16일부터 12월 29일까지 강화전쟁박물관에서 '강화에서 피어난 독립의 불꽃'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강화 지역 만세운동과 독립운동가를 최초로 조명하는 전시로, 강화 전역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을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타 지역 독립운동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강화의 독립운동을 기획 전시를 통해 되새겨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기획 전시는 1부 '독립을 꿈꾸며', 2부 '독립운동 그 후', 3부 '역사를 채운 사람들'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강화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이 발생할 수 있었던 역사·지리적 배경과 만세운동의 전개 과정을 볼 수 있으며, 2부에서는 독립운동에 대한 일제의 탄압과 광복 이후 독립운동가의 행적을 확인할 수 있고, 3부에서는 현재까지 이름이 알려진 독립운동가 138인과 국가보훈처에 의해 서훈 받은 유공자 47인, 서훈자 중 후손이 확인되지 않은 8인에 대해 조명한다. 주요 전시 유물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동휘, 독립운동가 유봉진·이봉석의 유품을 비롯해, 강화 3.18 만세운동과 국내외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합일 학교 관련 사진·토지기부증서 등을 선보인다.
[매일뉴스]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오는 24일 오후 2시 올해 다섯 번째 커피콘서트 ‘김덕수 & 앙상블 시나위 'COSMOS'’가 열린다. 2008년에 시작해 누적 관객 9만 명을 돌파한 '커피콘서트'에서는 사물놀이의 창시자 김덕수 명인과 앙상블 시나위가 만나 시공간을 초월한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풀어낼 예정이다. 김덕수 명인은 아버지의 업을 이어 1957년, 5세란 나이에 남사당패 단원으로 입문했다. 새로운 우리 음악의 레퍼토리인 ‘사물놀이’를 창시한 인물로 유명하다. 명인은 사물놀이를 통해 전 세계에 우리 음악의 얼과 맛을 알리고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20년 동안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에 힘써왔다. 신현식(아쟁), 박순아(가야금), 허희정(바이올린), 정송희(양금과 건반), 정혜빈(소리)로 이루어진 ‘앙상블 시나위’는 시나위의 본질(사람을 위로하는 음악)과 의미를 되찾고자 결성된 전통 기반 창작 음악그룹이다. 산조와 굿, 가곡·판소리 등 다양한 전통음악 장르를 재해석하여 한국음악의 가치와 새로운 가능성을 발산시키고 있다. 신방곡(神房曲) 또는 심방곡(心方曲)로도 불리는 ‘시나위’는 무속음악에서 유래된 기악곡
[매일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식재산권(IP) 보유 제작사가 해외에 직접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시리즈온보드(Series On Board)’의 2024년 참가사를 공모한다. ‘시리즈온보드’는 케이-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국내 제작사들이 해외 제작사‧방송사‧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체를 직접 만나 우리 방송영상콘텐츠를 알리고 교류하며 지식재산권(IP)의 사업 확대를 도모하는 시사회(쇼케이스)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대중화와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사업 활성화로 ‘지식재산권(IP) 보유가 중요하다’는 제작 현장의 인식이 커짐에 따라 중소제작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2023년에 처음으로 추진했다. ◆ 지식재산권 가진 국내 중소제작사와 케이-콘텐츠에 관심 있는 해외 구매자가 직접 만나 협업 방안 모색 ‘시리즈온보드’에서는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국내 제작사가 해외 제작사, 방송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체 등 구매자를 직접 만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권(IP)의 활용 경험과 비법(노하우)이 필요한 제작사는 방영권 판매부터 공동제작‧재제작(리메이크)까지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매일뉴스] 시흥시 월곶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월곶어울림센터 옆 나눔주차장에서 ‘제4회 짠내나는 월곶물총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작년 수해 피해로 인해 행사가 취소된 이후 2년 만에 열린 마을공동축제로, 바다와 육지가 공존하는 월곶의 지역특색을 살리고, 월곶의 청정한 바다를 알리기 위해 ‘물총과 뱃놀이’를 주제로 진행됐다. 2천여 명의 참가자와 백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형성됐다. 축제는 내빈 축사와 물놀이 체조로 시작해 다채로운 물놀이와 체험부스(배ㆍ물총ㆍ허브 솔트소금 만들기), 물놀이 휴식 시간에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 게임(수박 빨리 먹기, 버블파티)과 청소년 댄스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사전 온라인 및 현장 접수를 생략해 많은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했고, 철저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동 자원봉사자 및 관계 단체로 구성된 지역주민들이 협업해 마지막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박건하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수해 피해로 취소됐던 마을 축제가 다시 열려 주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보람을
[매일뉴스] 인천 강화군이 오는 19일까지 ‘제35회 강화군 왕골 공예품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35회를 맞는 강화군 왕골 공예품 경진대회는 강화군 특산품인 왕골 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7월에 개최되는 강화군 대표 공예대회이다. 강화군에 주소를 둔 왕골 공예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군은 작품의 품질수준, 상품성 및 전통 제작 방식 등을 심사해 최종 8인의 입상자를 가려내고, 오는 25일 심사를 진행해 심사 종료 다음 날에 강화군 홈페이지를 통해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 작품 8점은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송해면에 위치한 화문석문화관에 전시되며, 이를 통해 관광객에게 왕골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의 전통공예산업인 왕골공예의 맥을 잇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왕골 공예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 연희동 주민자치회(회장 조은상, 동장 이순옥)는 지난 10일 연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갤러리 마을방송’을 개최했다. ‘갤러리 마을방송’은 2024년 연희동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중 하나이다. 주민들로부터 연희동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모해 전시하는 ‘연희 갤러리’와 주민들이 약 2개월 동안 라디오 진행자 교육을 수료한 후 직접 라디오 공개방송을 진행하는 ‘마을 공개방송’으로 구성됐다. ‘연희 갤러리’는 연희동 행정복지센터 2층 북카페에서 진행되었으며, 주 민들이 직접 찍은 연희동 마을 사진 32점이 전시되었다. 이날 전시는 7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주민들 누구나 방문하여 북카페에서 관람할 수 있다. ‘마을 공개방송’은 북카페 옆 2강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라디오 진행자 교육을 수료한 주민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연희 갤러리와 연희동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기타 연주와 노래 공연과 세계 민 속춤 축하공연도 이어져 참석한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연희동 주민자치회 조은상 회장은 “연희 갤러리 사진 공모에 참여해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연희동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자치회(회장 성영환)가 아라마루 북카페에서 운영하는 1318 청소년 독서캠프 ‘달빛아래 읽는 캠프’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 순회사서 지원사업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달빛아래 읽는 캠프’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에서 벗어나 종이책이 주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7월 26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개인별 선호하는 도서를 선정해 책을 읽고 소감 엽서를 작성하는 등의 활동 시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순회사서는 “독서캠프 참여자들이 오롯이 독서에 빠지는 시간을 가져, 책에 대한 친근함을 형성하고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성영환 계양1동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순회사서 지원사업으로 북카페에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독서캠프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책과 한층 가까워지고 북카페를 자주 방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계양1동 아라마루 북카페(☎542-4881)로 사전 신청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 문화재단에서 오는 15일부터 2024 어린이 연극학교 ‘이야기가 된 아이들’ 2기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야기가 된 아이들’은 이야기를 연극으로 체험하는 초등 대상 ‘과정 드라마형 연극놀이’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조각난 단서를 가지고 이야기를 유추하고, 그 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과정 속에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못하는 유일한 ‘나’를 만나 자존감을 높인다. 또, 낯선 것들을 연결해 새로운 의미를 만들 예정이다. 2기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15명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0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부평생활문화센터와 부평아트센터에서 총 8회차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www.bpcf.or.kr)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5천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032-500-2052)로 문의할 수 있다.
[매일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7월 11일, 케이팝 그룹 ‘뉴진스(NewJeans)’를 2024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홍보대사 위촉패 전달, ‘뉴진스’가 출연한 한국 관광 광고 공개, 홍보대사 무대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그동안 이정재(2023), 방탄소년단(2022) 등 당대를 대표하는 한류스타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한국 관광 광고를 제작해 전 세계에 홍보해왔다. 지난해 한국 관광 광고 ‘챌린지 코리아 이정재 편(2023)’은 누적 조회 수 5억 4천만 건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올해 2월, 한국 관광 해외홍보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가 전 세계 국가관광기구(NTO) 채널 중 최초로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2024년 한국 관광 광고는 세계의 2030 세대를 집중 공략한다. 2023년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을 살펴보면 35.6%가 30세 이하이고, 84%가 개별여행객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 여행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1위가 ‘한류 콘텐츠를 접하고 나서(32.1%)’로 조사된 만큼 ‘뉴진스’는 방한객 3명
[매일뉴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까지 영종국제도시 지역의 역사와 유물을 살펴보는 특별한 전시회가 영종역사관에서 열린다.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7월 12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어린이 특별기획전 ‘거꾸로 시간의 영종!’을 개최한다. 영종역사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릴 이번 특별전은 영종국제도시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유물들과 함께, 송나라 사신 서긍(徐兢)의 고려 방문, 영종진 이전 등 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어린이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시에서는 ‘뚝딱뚝딱! 움집 만들어요’, ‘고인돌 완성하자!’, ‘목 짧은 항아리 만들기’, ‘영종진을 옮겨라!’ 등 12가지의 다양한 체험콘텐츠를 통해 영종의 과거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영종의 역사적 변천을 보여주는 소장자료 '목장지도', '여지도'와 빗살무늬 토기, 반달돌칼 등 영종도에서 발굴된 주요 유물들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영종역사관은 매주 화요일 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설날·추석 연휴 당일은 휴관한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매일뉴스] 국가유산청은 일본 도쿄문화재연구소와 7월 10일 오전 10시 30분 도쿄연구소(일본 도쿄)에서 '무형유산의 보호 및 전승에 관한 한일 연구교류'를 위한 업무 약정(MOU)을 체결하여 한층 진전된 무형유산 연구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약정은, 국가유산청 출범과 함께 무형유산의 보호 및 연구를 담당하는 조직이 기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으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도쿄연구소와의 공동연구 추진 등 무형유산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서 지난 2008년 처음 업무약정을 체결한 후 각종 연구와 학술행사(총 3회)를 공동 추진한 바 있으며 그간의 성과는 3권의 『한일 무형문화유산』 자료집으로 발간했다. 국가유산청은 약정식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의 배경과 국가유산 체계 전환의 의미를 도쿄연구소 측에 소개했으며, 이후 양 기관은 ▲ 연구자 교류, ▲ 최신 연구 사례와 정보 공유를 위한 공동연구 및 발표회(세미나) 개최, ▲ 연구성과 공동 발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정서에 서명했다. 국가유산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업무 약정을 계기로 그간 활발히 진행되어 온 무형유산 관련 학술연구를 넘어
[매일뉴스] 국가유산청은 스타벅스 코리아,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7월 11일 오전 10시 ‘스타벅스 소공 아카데미센터’와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으로 새롭게 단장한 ‘스타벅스 환구단점’(서울특별시 중구 소재)에서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을 비롯해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와 브래디 브루어(Brady Brewer) 스타벅스 인터내셔널 대표, 에미 칸(Emmy Kan) 스타벅스 아시아 태평양 대표 등 국내외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 국가유산 보호기금 조성 ▲ 매입 국가유산 전시활동 전개 ▲ 5년간 매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재학생 10명씩 선발해 장학금 지급 ▲ 서울 5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 및 전국 국가유산으로 스타벅스 임직원이 참여하는 국가유산 보호 봉사활동 확대 운영 등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이 된 환구단점에서 판매하는 상품 한 개당 발생하는 300원의 적립금과 스타벅스가 자체적으로 기획한 국가유산 보호 관련 기획 상품들의 판매 수익을 더해 5년간 총 1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국가유산 보
[매일뉴스] 인천문화재단-인천아트플랫폼이 휴가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가족, 친지를 비롯해 주변의 친한 사람들과 함께 보기 좋은 기획 전시 《내게 다정한 사람》을 2024년 7월 19일부터 9월 29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사람’과 ‘관계’를 주제로 현대미술의 다양한 인물상을 소개한다. 고유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 14명의 개성 강한 인물화 및 인물상 작품 86점이 전시된다. 함축적이고 절제된 방식으로 유려하고 차분하게 표현된 인물이 있는가 하면(변웅필, 박충의) 어떤 작품은 강한 붓터치와 화려한 색감이 돋보인다(범진용). 극사실적 표현으로 세밀하게 그린 그림(이의재, 이우성), 빛과 물의 표현이 탁월한 유화 작품(정고요나), 연필만 사용해 큰 화면을 채운 드로잉 작업(이지영)에 다큐멘터리적 기록 사진(김태동)과 설정 연출 사진(장성은)이 함께 한다. 인공지능 최첨단 기술을 사용한 인터랙티브 로봇 작품(노진아)이 눈길을 끄는 한편, 헝겊 소재의 소프트한 조각 작품(김순임)은 소재와 달리 규모면에서는 기념비적이다. 정반대로 매우 작아서 돋보기가 필요한 작품(함진)에 경쾌한 어조로 사회 부조리를 풍자하는 쿠킹 비디오 영상(진 인이 나래)이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