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국·연수3)이 15일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국제고등학교 사회참여동아리 '유토피아' 학생들과 ‘인천의 현안, 머리를 맞대다!’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하림(1학년), 김수완(2학년), 신채이(2학년) 학생과 임수경 지도교사가 참석해 수도권매립지와 사월마을의 환경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동아리 대표 신하림 학생은 "수도권매립지 문제가 단순히 쓰레기 처리의 문제를 넘어 지역 주민의 삶과 직결된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우리 세대가 이 문제의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승분 의원은 "학생들의 예리한 질문과 깊이 있는 통찰력에 놀랐다"며, "이들의 참신한 시각이 인천의 환경 정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전문가,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수경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전문가와 소통하는 과정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매일뉴스] 중소기업 육성 혁신의 거점 역할을 할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가 16일 미추홀타워 3층에 문을 열었다. 같은 날 2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중소기업대표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센터의 역할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인천지역 중소기업 주체 21개 기관은 지난 3월부터 실무자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경영 애로사항 공동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센터 운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상호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기관별 지원사업 ‘비즈오케이(BizOk) 상담플랫폼’탑재 및 통합 안내, 상담 요청시 센터 내 대면상담 추진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필요한 공간자원 연계 및 정보제공 등에 합의했다. 센터에는 ▲상담 대기·네트워킹을 비롯해 공유 오피스로 사용이 가능한 비즈니스 라운지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전담 상담창구 ▲컨설팅·전문교육·행사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회의실 ▲중소기업인들이 상생·소통·협력 할 수 있는 협업 존(ZONE) 등이 갖춰져 있다. 센터는 각 기관별 지원사업 취합 제공 통합 안내 서비스를 비롯해 분야별 인력풀 구축을 통한 기초상담부터 심화 상담, 찾아가는 현장기동반 운영, 경제 대
[매일뉴스] 인천시는 7월 12일 한진호 인천자치경찰위원장이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2021년 8월 자치경찰제도 발전과 자치경찰 관련 정책을 개선하고자 전국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장이 함께 논의하고 협업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협의회장 임기는 2024년 7월 1일부터 1년이며 협의회에서 논의되는 안건들을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하고 조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자치경찰제도 추진과 관련한 공동 현안에 대한 대응 ▲자치경찰제도 관련 법령 및 정책에 대한 의견 개진 및 건의 ▲국회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한진호 위원장은 인천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 국정원 제2차장 역임 등 다양한 근무 경력을 가지고 있어 탁월한 리더십이 기대된다는 이유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고 말했다. 한진호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가 시행된 지 3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많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전국 18개 자치경찰위원회 의견을 경청하고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일뉴스] ‘2024 국제기구 진출설명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인천광역시는 16일 송도 G타워에서 개최된 ‘2024 국제기구 진출설명회’에 국제기구 취업을 희망하는 인천 대학(원)생 및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외교부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유엔사무국, 유네스코, 경제개발협력기구, 국제형사재판소 등 7개의 주요 국제기구 인사담당관들이 참여해 ▲각 기구별 채용·인사제도 ▲주요 업무 및 국제기구 이력서 작성 방법 등을 소개했으며 또한 사전접수자 중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현장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인천에 소재한 주요 국제기구 9개소가 상담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해 국제기구 취업 희망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국제기구 근무를 위해 필요한 준비사항들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으며, 국제기구 종사자들의 구체적인 업무와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며 행사 후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윤현모 시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은 “우리 시는 앞으로도 인천에 소재한 국제기구들의 지원은 물론 세계 평화, 환경 보전 등 기존 유치 국제기구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국
[매일뉴스] 계양소방서는 지난 15일 오후 21시께 작전동의 한 폐기물처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고자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했고 소방대가 완진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고자는 폐기물처리공장 옆 공장 관계인으로 검은 연기와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 후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실시했다. 출동한 소방대는 인원 80명 장비 24대로 현장에 투입돼 신고 40분만에 완진했다. 소방서는 해당 공장 폐기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옆 건물로 연소가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었고 전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외벽 및 집기비품 등이 소손돼 3,532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신고자의 소화기 활용과 빠른 신고로 초기 대처가 이뤄져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평소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유사시 적극 대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일뉴스] 부천시와 시민사회가 과학고 설립 추진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에서 ‘부천고 과학고 전환 추진 공동대책위원회(이하 부천 과학고 추대위)’ 간담회를 열고 과학고 설립 추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부천 과학고 추대위는 초·중·고 학부모와 지역 주민, 정치권과 교육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민간 주도 협의체다. 부천시 과학고 설립을 찬성하는 지역사회의 뜻을 모아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에 힘을 싣고자 지난 3일 발족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천 과학고 추대위 발족에 따른 역할과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 위원들은 부천의 과학고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부천시를 비롯한 부천시의회, 교육지원청, 부천고, 정치권이 협력해 과학고 설립을 이뤄낼 것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공업도시를 거쳐 문화도시로 탈바꿈한 부천은 앞으로 대장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과학 중점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첨단과학 인프라와 연계한 창의·융합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부천에 과학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과학고 설립을 추진해왔다. 특히 현재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운영중인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매일뉴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인천지역 내 소관부서와 기관 및 현안 지역을 찾아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16일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인천종합에너지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환경공단 본부 등 총 33곳의 소관부서·기관을 잇달아 시찰하는 ‘연속 현장 방문’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약 2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현장 방문은 오는 17일 인천종합에너지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환경공단 본부 및 승기·송도사업소 방문을 시작으로 ▶19일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마트시티운영센터, 경원재, 워터프론트, 자동집하시설, 인천스마트시티 ▶24일에 상수도사업본부, 인천IT타워,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 해저송수관로 건설 현장 등이 예정돼 있다. 이어 ▶25일에는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스타트업파크, 삼성바이오로직스 ▶26일에 수도권매립지,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 로봇타워 ▶29일에 소래습지생태공원, 영흥에코랜드 부지 및 영흥화력발전소 ▶31일에 굴포천과 부평정수장, 농업기술센터 및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등을 시찰할 계획이다. 일정은 다음 달 2일 영종 씨사이드파크와 인스파이어리조트, 제3연륙
[매일뉴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인천시민연합회로부터 쌀 100kg을 후원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후원받은 쌀은 중구센터 대표 사업인 ‘누룽지 만들기 활동’을 통해 누룽지로 가공 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쌀을 기부한 전가연은 1996년 사회단체 등록을 받아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겨울 캠프 운영, 장학금 전달, 물품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농촌일손 돕기, 병원 동행 사업,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등 봉사활동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가연 박수진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사람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센터 배동수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쌀을 후원해 준 전가연 박수진 대표에게 감사하다”라며 “후원받은 쌀은 누룽지로 가공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김포시는 지난 7월 10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운양동 및 장기동 상점가를 ‘골목형상점가’로 첫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개 이상(상업지역 외 기준)인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회의 신청을 받아 지정되며,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상권 공동 마케팅 사업 등 각종 공모 사업을 통해 상권 개선이 가능하며, 소비자에게는 보다 쾌적하고 실속있는 경제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총 2곳으로 운양동 소재 ‘현대센트럴스퀘어(김포한강1로 230)’와 장기동 소재 ‘김포장기패션아울렛(김포대로1473)’ 이다. 시는 지난 3월 '김포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골목형상점가 진입 요건을 완화했으며, 향후 하반기 공고를 통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치솟는 물가, 침체된 골목상권에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서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첫 지정을 토대로 앞으로도 새로운 골목형상점가를 적극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 중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지난 12일 관내 해수욕장 3개소에서 ‘피서지 물가안정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인천시와 중구, 번영회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피서객 대상 ▲바가지요금, ▲불법 호객행위, ▲불친절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을왕리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 하나개해수욕장 총 3곳에서 진행됐다.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 숙박업소, 물품대여소 등 피서객이 주로 이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위반 사례가 있는지 점검하고, 가격표시제 이행, 부정경쟁행위 방지 홍보 물품 등을 배부하며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중구 내 해수욕장은 서울 근교에 있어 피서철뿐 아니라 일년내내 관광객이 찾는 곳”이라며 “해수욕장 내 물가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다시 찾고 싶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오늘(16일) '정당법' 내에 당원의 정의를 신설하는 등 당원주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당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정당법'은 정당의 민주적인 조직과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법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정당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당원에 대해서는 그 규정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정당법' 내에는 정당 설립요건에 필요한 당원 숫자 정도만 규정되어 있고, 별도의 규정은 없다. 이에 현행 '정당법'을 통해서는 당원주권을 강화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이재명 전 대표 역시 최근 당대표 출마선언을 통해 “당의 힘은 당원의 힘에서 나온다”며 “지금 민주당에 가장 중요한 과제는 당원의 주권의지가 제대로 발휘되고 실현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당원에 관한 정의 조항을 신설하고, ‘정당의 주권은 당원에게 있으며, 모든 권력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는 당원 및 정당의 책무 규정을 신설했다. 또한, 정당의 당헌에 당원 교육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도록 하고 '정당법' 내에도 정당의 당원 교육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도록 했다. 강득구 의원은 “우리 헌법
[매일뉴스] 제헌절 76주년을 맞이해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광명갑)이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을 지난 6월 26일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제헌절은 우리나라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중 유일하게 공휴일에서 제외되어 있다.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의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국경일로 지정된 제헌절은 1949년부터 2007년까지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주 5일· 40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기업의 생산 차질 등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의 우려로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된 것이다. 그러나 2024년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연간 근로시간은 1,800시간대로 OECD 회원국 중 다섯 번째로 많은 상황이며, 국민 10명 중 8명이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있어 ‘국민의 휴식권 보장’이라는 측면에서도 개정안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내수진작 효과가 4조2,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결과도 나왔다. 전체인구의 절반인 약 2,500만 명이 임시공휴일에 쉬고, 1인당
[매일뉴스] 광명시가 인파가 몰리는 상업지구의 거리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 최초로 친환경 도시 거리 진공청소기를 도입하는 등 한발 앞선 청소 행정을 시작했다. 시는 철산상업지구, 소하상업지구, 일직동 로데오거리 주변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광명형 365 거리청결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사이에 카페 및 음식점 등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상업지구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주요 지역에 담배꽁초, 커피용기 등 무단투기 쓰레기 발생량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특히 상업지구 등 업소가 많은 곳은 가로청소원이 근무하지 않은 오후 및 저녁에도 찾는 시민이 많고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청소 취약 시간대이다. 3명으로 구성된 ‘광명형 365 거리청결단’은 각 지역에 1명씩 배치되어 해당 상업지구 및 로데오거리 주변 일대 도로 청소를 담당한다. 평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청소 취약 시간대에 활동함으로써 도시 청결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365 청결기동단은 환경정비 시 친환경 도시형 거리 청소기 ‘글루통’을 활용한다. ‘글루통’은 고성능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충전 방식으로 탄소배출 없
[매일뉴스] 행정안전부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7월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오는 7월 3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는 기부문화를 활성화와 기부금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지난 1월 개정한 「기부금품법」에서 위임한 사항 등이 반영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기부금품의 범위 확대, ▲법률에서 정한 사항 이외의 기부 목적 추가, ▲기부금품 모집 시 게시·제공할 사항 추가, ▲기부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개정된'기부금품법 시행령'의 세부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기부문화 활성화 먼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품에 금전과 물품 외에 금전적 가치를 가지며 이전이 가능한 상장 주식 및 선불전자지급수단, 전자화폐, 선불카드 및 각종 상품권 등의 유가증권을 추가한다. 이를 통해, ○○페이, ○○포인트, ○○머니, 기프트카드, 티머니카드, 도서·문화상품권 및 백화점 상품권 등 유가증권의 기부가 가능해진다. 기부 모집 단체는 카드사 등 발행처와 협의하여 해당 포인트 등을 기부할 수 있는 기부처 목록에 모집단체명을 추가하고, 기부자들은 발행처의 홈페이지 또는 어플에 접속하면 기부
[매일뉴스] 앞으로 출장 등 공적 목적으로 정부 예산을 사용하여 적립된 항공마일리지를 이용해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적 항공마일리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인사혁신처와 243개 지방자치단체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현재 공무원들이 출장 등 공무 수행을 위해 항공기를 이용할 경우 항공사 약관에 따라 공무원 개인에게 마일리지가 적립되는데, 이렇게 적립된 마일리지는 '공무원 여비규정' 등에 따라 우선 공무 출장 시 항공권 구입이나 좌석 승급에 활용되어야 한다. 그러나, 공적 항공마일리지 보유 규모가 보너스 항공권 구매기준에 미달하는 경우도 많고, 공무원 개인별로 보유 마일리지 편차가 커서 활용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개인이 구매하여 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공무 출장 시 공적 항공마일리지와 사적 항공마일리지를 합산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항공마일리지로 물품 구매 후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 공적 항공마일리지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시행해왔다. 그러나 마일리지 유효기간 만료와 당사자 퇴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