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2025년 1월 초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계양테크노밸리에 수용된 동양노인문화센터(등록회원 3,300명)의 이전 시기와 2026년 예정된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 시기 등 주변 환경 요인을 고려했을 때 신속한 사업 추진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부지매입을 통해 인천시의 사업비 보조금 지원 조건을 충족하고 보조금을 적기에 지원받아 계획대로 2025년에 착공하기 위함이다. ‘구립종합누리센터’는 ‘인천시 재정운영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공공건축물(장애인시설) 건립 30%, 노인시설 건립 50% 보조금 지급 대상에 해당되어 현재 구는 인천시에 예산 지원을 신청한 상태이다. 구는 2025년도 본예산(안)에 부지 매입비 12억 4천여만 원을 계상한 상태로, 내년 초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향후 공사착공을 위한 사업비 확보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인천시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는 총사업비 240억 원을 투입해 동양동 일원 1,700㎡ 부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노인문화센터, 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
[매일뉴스] 계양구는 건강한 구민이 도시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철학 아래, 다양한 건강증진 정책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고 있다. 2년 연속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계양구는 구민의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을 일치시키기 위한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보건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민 건강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 계양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건강생활 실천 사업을 통해 구민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구민들의 걷기 실천율은 높지만, 강도 높은 운동인 달리기나 등산의 참여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계양구는 ▲맞춤형 건강관리 ▲신체활동 친화 환경 조성 ▲생활체육 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맞춤형 건강관리: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 주기에 맞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비대면 모바일 헬스케어와 워크온 앱을 활용한 건강 챌린지를 도입해 누구나 쉽게 건강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건강한 환경 조성: 산책로 정비, 보행 환경 개선, 생활체육 공간 확충 등 신체활동을 촉진하는 기반 시설을 꾸준히 확충하며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 계산4동 보장협의체(위원장 윤장현)는 지난 26일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나누Go 행복Dream’ 지역복지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나누Go 행복Dream’은 오피스텔과 고시원이 많은 계산4동의 지역특성에 맞춰 고독사 우려가 있는 홀몸노인, 중장년 단독 세대 등 위기가구의 우울감과 고독감 해소를 위한 맞춤형 꾸러미 지원 사업이다. 이날 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휴지, 샴푸, 치약과 칫솔 세트, 라면 등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포장한 후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윤장현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가득 맞춤 꾸러미가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경화 계산4동장은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함께해 주신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우리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산4동 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년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구를 발굴해 밑반찬 지원, 어르신 식사 대접, 아동복지사업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11월 25일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노인요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감염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들이 장기간 생활하고 있는 요양 시설은 3밀(밀폐, 밀집, 밀접)이라는 시설의 특성상 감염병에 취약하고, 발생 시 중증의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계양구는 관내 노인요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상반기부터 감염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해 왔다. 상반기 교육은 43개소에서 47명의 종사자가 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번 하반기 교육에는 37개소에서 51명이 참여했다. 또한 구는 어르신 돌봄 공백 우려로 집합교육 참석이 어려운 시설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시행했으며, 총 11개소에서 131명의 종사자가 교육을 이수했다. 이로써 지역 내 노인요양원 69개소 중 90%에 달하는 62개소, 229명이 교육을 이수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교육 후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97%를 보였으며, 향후 수강 의사 또한 ‘그렇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98%에 달하는 등 교육에 대한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교육에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 작전서운동 주민자치회(회장 최세원)는 지난 22일 2024년 실행 주민참여예산사업인 ‘모이작!! 모여서 이야기하는 작전서운동’의 두 번째 주민공론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론장에서는 주민자치위원과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월 공론장에서 진행됐던 첫 번째 공론 주제 ‘주민공동이용시설 이용 및 운영’에 대해 더욱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최세원 주민자치회장은 “공론장은 우리 지역의 현안을 함께 토론하여 더 좋은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오늘 공론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앞으로의 주민자치사업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영희 작전서운동장은 “작전서운동을 위해 주민들이 공론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22일 ‘2024년 계양구 정신건강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성과보고회는 한 해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계양구 정신건강사업의 추진사항을 돌아보고,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재활과 회복을 격려하고 재활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성과 보고에서는 ▲정신질환자 발굴 통로 확대 ▲동료 지원가 양성 및 고용을 통한 지속적인 활동 지원 ▲자살 위기대응 사후관리체계 구축 운영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의 날 행사를 통한 지역주민의 서비스 접근성 확대 등 올해의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윤환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애써주신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구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석재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건강한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매일뉴스] 인천 계양구의회(의장 신정숙)는 지난 25일 제25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지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 일치로 채택했다. 건의안의 주요 내용은 지방의회가 독립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조직편성권과 예산편성권 등을 포함한 「지방의회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신지수 의원은 “국회는 「국회법」을 통해 중앙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며, 충분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지만,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법」의 일부 조항에만 의존해 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의기관이자 하나의 독립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의회(의장 신정숙)는 11월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총 24일간 일정으로 제25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구정연설, 구정질문 등과 더불어 2025연도 예산안 및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하여 조례안 11건, 규칙안 1건, 예산안 3건, 동의안 5건, 기타 6건 등 총 26건의 안건 등이 처리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11월 2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조례안 및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사, 29일 제2차 본회의 안건처리, 12월 2일부터 17일까지 상임위원회별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 뒤 12월 18일 제3차 본회의 안건처리를 끝으로 제2차 정례회가 모두 마무리된다. 신정숙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우리 구 살림을 위한 2025년도 본예산을 심의하는 중요한 자리로서, 목표와 방향은 잘 설정되었는지 민생 현장의 목소리가 예산안에 잘 반영되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등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펴달라”며 “앞으로도 우리 계양구의회는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침착하게 제 역할을 다 해내며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참된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위증을 지시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과거 사건 관련 증인에게 위증을 교사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 대표의 “기억나는 대로 증언하라”는 취지의 발언이 증거로 부족하다고 봤다. 이 대표는 판결 후 법원에서 나오며 "죽이는 정치보다 이제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합시다. 이렇게 정부 여당에 말하고 싶습니다."라며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판결로 위증교사 관련 정치적 리스크는 일부 해소됐지만, 여전히 남은 재판과 항소심이 남아 있어 그의 정치적 행보와 민주당 체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초미에 관심이 예상된다.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의회 조양희 의원이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사)한국유원자중앙회와 글로벌 관광객 1억 명시대 범국민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2024년 한 해 동안 뛰어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에게 수여된다. 2024년은 1995년 제1회 전국지방선거 이후 30주년을 맞는 해로, 조양희 의원은 지역 발전과 구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꾸준히 소통하고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쏟아냈으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조양희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오늘 상을 받게 되어 기쁘지만,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번 수상은 지방의정 봉사상으로, 의정활동에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의회(의장 신정숙)는 지난 22일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제1기 계양구의회 의정모니터 27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의정모니터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비롯하여, 의정모니터 역할 안내 등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제1기 계양구의회 의정모니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의정활동에 필요한 각종 제안 ▲조례 등의 제‧개정 및 폐지와 관련한 건의 ▲지역주민 생활 불편 사항 건의 ▲제도 개선사항 제안 ▲의회 방청 등 의정활동 모니터 ▲그 밖에 의정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구의회에 제안·제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신정숙 의장은 “구민을 위한 좋은 정책은 결국 구민에게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수혜자인 구민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정책은 결코 좋은 정책이 될 수 없다”라며, “의정모니터 운영을 통해 구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와 현장감 넘치는 의견을 바탕으로 의정 및 구정의 긍정적 변화를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제1기 의정모니터는 첫 시작인 만큼 의원들의 추천으로 모집하였으며, 지역·연령·성별을 고려하여 총 27명을 위촉했다.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 작전2동(동장 이해동)은 지난 21일 작전시장상인회(회장 김동흥)가 ‘2024년 까치골 작전시장 김장김치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작전시장상인회에서는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준비한 김장김치 130박스를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상인회 회원들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해동 작전2동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소외될 수 있는 우리 이웃에게 사랑과 안녕을 전하고 있는 작전시장상인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올해도 작전시장상인회의 도움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21일 산들길 산악회(회장 강태선)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라면 150상자(환가액 42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2023년 2월 계양산악연맹 소속 회원들도 구성된 ‘산들길 산악회’는 지난해 백미(10kg) 100포 기부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기부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강태선 회장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어 산들길 산악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성품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오는 11월 27일부터 온라인 민원창구인 새올 전자민원창구를 ‘국민신문고’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대상 민원은 기존 새올 전자민원창구를 통해 운영하던 ‘구청장과 구민의 소통방’, ‘민원상담’, ‘공직자 부조리 신고’로, 통합 후에는 민원 서비스 전 과정이 국민신문고 시스템을 통해 처리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그간 여러 종류의 민원시스템 운영으로 발생하는 이용자의 불편 해소와 민원처리 체계 효율화를 위해 지자체 민원시스템의 국민신문고 통합을 추진해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는 행정기관, 사법부, 공공기관 등과 연결되어 있는 범정부 대표 온라인 민원시스템으로, 반복‧빈발 민원의 일괄 처리, 서신 우편 온라인 발송, 유사민원 답변사례 제공 및 민원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민원시스템 통합으로 민원처리 절차 간소화, 중복민원 감소, 타 기관과의 연계 개선 등 보다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보다 질 높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계양구 효성동의 한 회전 교차로가 교통 혼란과 사고 위험의 온상으로 지적되고 있다. 설계와 운영상의 문제로 차량들이 얽히고설키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교차로 진입 혼선… 역주행까지 등장 20일 오전 8시 20분, 직경 15m의 효성동 회전 교차로는 출근 시간대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진입한 차량 대부분이 차선을 지키지 않고 교차로를 가로지르거나 역주행을 시도하는 등 무질서한 모습이 연출됐다. 특히 한 승용차가 회전 교차로를 거꾸로 주행해 학교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아찔한 장면도 목격됐다. 횡단보도와 어린이보호구역 표시가 선명히 그려져 있음에도 차량들은 이를 무시하고 꼬리물기 형태로 교차로에 진입,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교통 체계 문제로 사고 위험 상존 1700여 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와 초중등학교가 인접한 이곳은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혼잡을 빚는다. 문제는 좌회전과 직진이 동시에 허용되는 교차로 설계다. 이로 인해 운전자들이 방향을 혼동하거나 무리한 진입을 시도하면서 사고 가능성을 키운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21일에도 회전 교차로 진입 중이던 오토바이가 경차에 추돌당해 운전자가 부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