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윤환 계양구청장을 포함한 구 대표단이 국제우호도시인 라오스 사바나켓주 카이손폼비한시를 공식 방문해 교육, 의료, 문화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국제 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번 방문은 7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됐으며, 계양구 의회를 비롯해 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 의료봉사단, 세종병원 심장병 진료팀, 신한은행이 함께 참여해 민·관·학이 연합한 ‘사람 중심의 교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 환경 개선… “더 다양한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계양구는 신한은행과 새마을금고의 후원금을 활용해 카이손폼비한시 카오카드 고등학교 교실 증축 사업을 지원하며, 열악한 현지 교육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넓고 쾌적한 학습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컴퓨터와 빔프로젝터 등 교육기자재도 함께 기증되어 학생들의 학습 여건이 크게 향상됐다. 새 교실에서 컴퓨터를 직접 사용해 본 한 학생은 “시원하고 깨끗한 교실과 컴퓨터가 생겨 앞으로는 더 다양한 공부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카이손폼비한시 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마을은 교육 환경이 매우 열악해 학생들이 제대로 교육받기 어려운 여건이었습니다. 계양
(매일뉴스=인천) 조종현 기자 = 2025년 7월 12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 인천 청라 YMCA 아카데미실에서는 국제와이즈멘 한국인천지구 인천청라클럽의 2025~2026년도 회장 이·취임식 및 신입회원 선서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조종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임하는 정미화 회장과 새로 취임하는 임종선 회장을 중심으로, 이강인 인천지구 총재, 조성일 인천YMCA 회장, 임한태 증경총재, 전옥자 직전 총재, 문병인 사무총장, 김창엽 재무국장, 이정심 홍보국장을 비롯한 와이즈멘 각 지구 및 클럽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의 1부는 가좌동 참사랑교회 윤원중 목사의 기도로 시작되어, 정미화 회장의 개회 선언, 김미자 재무의 클럽 목적 및 강령 낭독, 신입회원 선서 및 선포로 이어졌다. 새롭게 가족이 된 회원들의 각오와 열정이 돋보였던 시간이었다. 이어서 2부는 문병인 사무총장의 사회로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되었다. 이강인 총재의 권면 말씀을 시작으로, 선서 및 선포, 클럽기·의사봉·만국기·취임패 인수인계식이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이임사에서 정미화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부족하나마 국제봉사단체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매일뉴스] 인도 뉴델리에서 7.21(일)-31(수)간 개최되고 있는 제46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World Heritage Committee)는 7월 27일 일본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했다. 우리 정부는 ‘전체 역사’를 사도광산 ‘현장에’ 반영하라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권고와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을 일본이 성실히 이행할 것과 이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할 것을 전제로 등재 결정에 동의했다. 이번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 대표는 아래 요지로 발언했는바, 이는 ‘전체 역사’를 반영하라는 ICOMOS의 권고와 우리 입장을 토대로 정부가 지난 수개월 간 일본 정부와 가진 진지한 협상의 결과물이다. 해당 발언문은 세계유산위원회 결정문에 각주로 포함되어 결정문의 일부로 간주된다. ①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의 전체 역사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해석과 전시 전략 및 시설을 개발할 것이며, 사도광산의 모든 노동자, 특히 한국인 노동자를 진심으로 추모함. ② 위원회 권고를 이행함에 있어, 일본 정부는 그동안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채택된 모든 관련 결정과 이에 관한 일본의 약속들을 명심할(bearing in mind) 것이며, 앞으로도 한국과 긴
[매일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7월 19일 서거한 '응우옌 푸 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당서기장 국장에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7월 24일~7월 25일 간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는 국장을 7월 25일~7월 26일 간 거행하며, 외국 조문사절단을 7월 25일 접수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인 베트남과의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감안하여 국무총리를 대표로 한 조문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매일뉴스=베트남] 이명수 기자 =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이 향년 8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일(현지시간) 베트남 관영 매체는 의료진을 인용해 쫑 서기장이 노환과 심각한 질환으로 이날 오후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질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쫑 서기장은 최근 몇 달 동안 건강상의 이유로 최고위급 회의에 몇 차례 불참했다.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은 앞서 쫑 서기장이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럼 국가주석이 서기장의 업무를 대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