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운영위원장, 시공무원들의 상호존중의 문화 정착을 위한 노조에 손 내밀어
(매일뉴스=고양)박민옥 기자 = 경기도 고양시와 고양시의회가 본예산의 문제를 두고 첨예한 대립각으로 1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사상초유의 기관‧업무추진비를 삭감과 조직개편 부결에 따른 의회규탄대회를 열자, 노조와 시의회의 경색국면에서 고양시의회 위회운영위원회에서 꽉 막힌 물꼬를 트기 위해 고양시의회 운영위원회 문재호 위원장과 소속의원 세 명이 노조사무실을 찾아 시의회와 시공무원들의 상호존중의 문화 정착을 위해 먼저 손을 내밀었다. 지난 3일 노조사무실에서 노조 측과 운영위원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의 발목을 잡는 조직개편안을 우선적 처리, 고양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상임위 생방송 송출, 상호존중문화 정착과 갑질 근절을 위한 고양시의회 윤리위원회 구성, 지속되는 시와 시의회의 정치적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 등의 논의가 있었다. 이날, 장혜진 고양시공무원노조위원장은 “현재 조직개편안을 면면히 살펴보면 정원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시장의 정무적 조직운영을 위한 대대적인 개편도 아니다. 단지, 하위직들의 전보와 휴·복직자 정원조정 및 소수직렬의 인사적체 해소 등 행정조직의 불합리한 개선이 주된 개편안이다. 고양시의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