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서구보건소가 2022년 소방청 주관 긴급 지원기관 능력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긴급구조 지원기관의 자원과 대응능력을 평가하고 지원기관의 자발적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된다. 서구보건소는 지난해 6월 서구 내 SK인천석유화학에서 열린 긴급구조종합훈련과 9월 드림파크CC에서 진행된 구급대응훈련 등에 참여해 신속대응반 출동, 현장응급의료소 운영을 훈련하는 등 현장 대응능력을 높여왔다. 또한 보건소는 응급의료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인천 최초 응급의료팀 신설,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 대응 자체 도상훈련,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지원, ▲심폐소생술 교육 등 지역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으로부터 구민 생명 존중에 기여한 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봉수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재난 대응 자원 관리와 유관기관의 협력체계 유지를 통해 구민을 위한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인천서구보건소) 김인환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서구보건소와 서구노인력개발센터가 각각 진행 중인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과 ‘시니어건강코디사업’을 연계해 어르신 건강관리와 노인일자리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10일 두 기관은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노인인력개발센터 ‘시니어건강코디’가 어르신 건강 관리사업 등록자를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진행한다. 서구 보건소는 시니어건강코디에게 관련 내용을 교육하고 건강지원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구보건소는 앞서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 주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 관리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보건소는 건강취약계층 65세 이상 어르신 150명에게 블루투스 활동량계, 체중계 등 건강기기 4종과 대면, 비대면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봉수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새로운 노인일자리 창출에 더해 원활한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