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발표를 앞두고 GTX-D 노선 반영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인천시민연합이 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와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인천시민연합은 8일 성명을 내고 “GTX-D는 정부가 아닌 시민이 먼저 외친 목소리였으며, 수도권 전역의 삶과 산업 지형을 바꿀 핵심 교통망”이라며 “이제 필요한 건 실행과 속도”라고 강조했다. GTX-D는 수도권 서부 영종·청라·계양·대장과 동부 천호·이천·여주를 30분대로 연결하는 동서축 광역급행철도다. 지금까지 수도권 교통망이 서울 중심 방사형 구조로 설계돼 지역 간 직접 연결성이 떨어졌던 한계를 보완하는 노선이다. 국토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GTX 개통 시 평균 통행시간은 30% 단축되고, 접근성 격차는 40% 해소된다. 인천시민연합은 “계양·대장·이천·여주 등 신도시와 산업지구가 광역급행철도망에서 소외되면 개발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며 “GTX-D는 서울 일극 구조를 완화하고 수도권 전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GTX-D는 인천공항, 서울 도심, 수도권 산업벨트를 30분 내로 연결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뉴스] “GTX-D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300만 인천시민의 절실한 염원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습니다.” 인천시민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1일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GTX-D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인천시민연합은 GTX-D 노선의 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과 조기 추진을 촉구하는 17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번 입장은 지난 11일 콘서트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참석해 GTX-D 추진과 인천 미래 비전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인천시민연합은 곧바로 공식 입장을 통해 “GTX-D는 단순한 교통망이 아닌 인천의 미래를 결정짓는 국가 프로젝트”라고 평가하며, 박찬대 의원의 실행력 있는 리더십에 깊은 기대를 드러냈다. 인천에서 강남까지 30분… ‘게임 체인저’ GTX-D GTX-D는 인천 영종, 청라, 루원, 계양 등 서부권을 경유해 서울 강남과 연결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다. 실현 시 인천 중심부에서 서울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해지며, 이는 수도권 전체의 통근 구조를 혁신적으로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GTX-D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인천에 약 10만 개의 일자리 창출 및